참된 충신의 귀감인 현철해동지가 한생토록 견지한 립장
당에서 걱정하기 전에 자기 할바를 스스로 찾아해야 한다
《내가 늘 말하는것이지만 우리에게는 앉아서 걱정이나 하고 말이나 하는 우국지사가 아니라 제기된 문제를 한가지라도 풀어나가는 실천가형의 일군이 필요합니다.》
진실한 혁명가, 참된 충신은 항상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한생을 살며 투쟁해나가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사람들이 애독하는 한권의 도서에서 찾아본다.
장편전기소설 《현철해원수》(상)에는 누구나 곱씹어외우며 그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게 하는 이런 인상적인 대목이 있다.
이것은 현철해동지가 인민군대의 후방일군들을 키워내는 학교의 교장사업을 할 때 어느한 협의회에서 한 말이다.
당에서 걱정하기 전에 자기 할바를 스스로 찾아해야 한다!
이 말속에 혁명전사는 항상 어떤 신조를 간직해야 하며 자기가 맡은 혁명초소에서 어떤 자세를 변함없이 유지해야 하고 사업과 생활의 전 과정에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해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현철해동지의 견해와 립장이 뚜렷하게 반영되여있다.
당에서 걱정하기 전에 자기가 할바를 스스로 찾아한다는것은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누가 보건말건 선구자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자기의 책임감을 자각하며 분발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당에서 의도하고 걱정하는 문제를 풀기 위하여 심혼을 깡그리 쏟으며 아글타글하고 스스로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지혜와 정력을 다 바친 열혈의 혁명투사였을뿐 아니라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수 있는 새로운것을 많이 착상하고 실현하며 어떤 어려운 일이든 도맡아 훌륭히 해제낀 조국과 인민의 참된 아들, 무슨 일이든지 일단 시작하면 근기있게 내밀어 끝장을 보고야만 완벽한 실천가, 애국자가 바로 현철해동지였다.
그는
그는 또한 우리 군인들에게 먹는기름을 넉넉히 공급해주시려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현철해동지가 교장으로 사업하는 동안 학교의 규모가 커지고 학제가 달라지고 새로운 과목들이 개척되고 교육환경이 일신된 밑바탕에는 당의 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사업에 철저히 구현하여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간 그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는것이다.
후날 한 가정을 돌보기도 힘에 부치다던 고난의 시기 현철해동지가 키워낸 제자들이
이런 그였기에 그는 어느한 군단의 정치부장으로 부임된 첫해에 새 학년도 전투정치훈련에 진입했을 때 일부 정치일군들이 군단의 작전전투계획작성과 그 집행을 군사지휘관들만이 해야 할 일로 여기며 뒤전에 물러나있는것을 보고 싸움준비를 떠난 정치사업이란 빈말공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였으며 훈련기간 모든 정치일군들이 지휘참모연습에 빠짐없이 참가하도록 요구성을 높였다.그들모두가 매일 야간에 한시간씩 작전강실운영과 지도작업을 의무화하는 한편 자기자신이 솔선 어느한 해안포병구분대의 훈련지도성원으로서 실탄사격판정에도 참가하였다.
그때 늘 땀젖은 군복차림으로 뛰여다니고 건식과 맹물로 끼니를 에우면서 밤을 밝히며 애쓰는 현철해동지의 모습에서 군단의 정치일군들은 싸움준비완성에 자기들이 어떤 자세로 림해야 하는가를 똑똑히 깨닫게 되였다.
이런 그였기에 이사짐을 실으라고 보낸 차에 군인들의 사상교양에 필요한 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의 영화필림을 싣고왔고 당의 사상과 의도를 군인대중에게 깊이 침투시키기 위해 사색하고 노력하던 나날에도 섬초소의 구분대병실 문기둥옆에 주문대장을 매달아놓을 착상을 하였으며 생활조건이 불리한 초소들에서 자연흐름식물관공사와 삭도공사를 완강히 내밀수 있게 하였던것이다.
그의 이런 투철한 관점과 립장이 얼마나 생활화되고 체질화되였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현철해동지가 도당일군으로 일할 때에 있은 일이다.
어느날 늦은밤 그는 처녀를 바래주려고 길을 걷다가 길섶에 마구 뿌려져있는 벽돌들을 보게 되였다.벽돌장을 손에 든채 걸음을 옮기지 못하던 현철해동지는 인츰 허리에 찼던 밥곽보자기를 풀어내리였다.그리고는 손에 들고있던 벽돌과 발치에 뿌려진 몇장의 벽돌을 밥곽대신 보자기에 꽁꽁 싸서 다시 길을 돌아 평양학생소년궁전건설장에 가져다놓았다.
비록 평범하게 스쳐보낼수 있는 세부이지만 그때의 현철해동지의 애국적소행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케 한다.
사실 길섶에 뿌려져있는 벽돌들을 건설장에 가져다주라고 누가 시킨것도 아니고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친다고 해도 탓할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현철해동지는 그날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하여 가장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을 해낸듯 가슴부풀어있었다.
《오늘 우리가 모아온 벽돌로 저 높은 궁전의 어느 벽을 쌓아올리게 되리라고 상상만 해도 마음이 설레이지 않습니까.아마 앞으로 이 길을 지나갈 때마다 두고두고 생각날겁니다.》
평소에 말이 없던 현철해동지가 그날 밤 그토록 흥분되여 동행한 처녀에게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터놓은 이 말속에 늘 당에서 구상하고 펼치는 사업들을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고 그것이 완벽한 현실로 되도록 하는데 자그마한 보탬이라도 주고싶어하는, 바로 거기에서 기쁨과 보람, 당의 혁명전사된 긍지와 자부를 느끼는 그의 높은 정치의식과 결곡한 마음을 충분히 엿볼수 있다.
그때 동행한 처녀가 그의 행동을 보고 자기도 목수건을 주저없이 벗어들어 벽돌을 싸든것은 현철해동지의 이런 진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기때문이다.
바로 이런 립장을 한생토록 견지해온 현철해동지였기에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해결을 위하여 매일, 매 순간 사색과 실천을 이어나가는 참된 혁명가, 진취적이고 혁신적이며 곤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강의한 기질의 소유자, 먼 후날에도 자기 사업을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이 총화받을수 있는 성실하고 량심적인 인간으로 한생을 살아올수 있었던것이다.
현철해동지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이제는 수년세월이 흘렀다.그러나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순간순간 되새겨야 한다.
직무가 바뀔 때에도, 예상치 않았던 뜻밖의 정황에 맞다들렸을 때에도, 누가 보지 않는데서도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나라를 위한 일감을 항상 먼저 생각하며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완벽하고도 철저한 집행을 위해 현철해동지처럼 스스로 자기 할바를 앞질러가며 찾아하고있는가를, 현철해동지의 숭고한 인생관, 그의 결곡한 마음가짐과 변함없는 충신의 자세를 따라배우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는가를.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조건과 환경이 어떻게 변하든 누구나 현철해동지처럼 당에서 걱정하기 전에 자기 할바를 스스로 찾아하는 진실한 혁명가, 참된 충신이 되자.
본사기자 백성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