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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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5일 금요일 5면

혁명선렬들에 대한 도덕의리심을 안고


한해의 주요기념일과 명절날들이면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아 항일혁명렬사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렬사릉보존관리에 필요한 관리도구들도 정성껏 기증하는 형제가 있다.

모란봉구역안전부 안전원인 김준혁동무와 그의 동생인 김일성종합대학 학생 김주혁동무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한 혁명선배들을 존대하는 사업을 일상적으로 진정을 담아 하여야 하며 혁명의 길에서 먼저 떠나간 렬사들과 전우들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변함없이 지켜야 합니다.》

이들형제가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기 시작한것은 그들이 소학교와 유치원에 다니던 10여년전부터였다.

그때 조국해방의 날을 맞으며 대성산혁명렬사릉을 찾았던 그들의 아버지는 안해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우리 조국을 찾기 위해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운 항일혁명투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이지 생각되는바가 컸다고.혁명선렬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자식들의 가슴속에 어릴 때부터 새겨주자고.

이렇게 되여 명절과 기념일이면 그들은 부모의 손길에 이끌려 대성산혁명렬사릉에 오르게 되였다.

차츰 자식들이 성장하면서 그들의 부모는 대성산혁명렬사릉에 오를 때마다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

조국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친 항일혁명투사들이 있어 우리가 누리는 오늘의 행복이 있는것이라고.

그 말의 참뜻을 가슴깊이 새기며 이들형제는 10여년세월 대성산혁명렬사릉에로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그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의 이름이며 생일, 전사한 날을 또박또박 수첩에 적어넣었고 그들의 투쟁내용을 하나하나 발취했다.그리고 주작봉마루에 오를 때마다 그들처럼 살 불같은 맹세를 다지군 하였다.

언제인가 혁명렬사릉을 더 훌륭히 꾸리기 위한 사업이 진행될 때에도 김준혁동무의 형제는 뜨거운 지성을 바치였다.

혁명선렬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사는 이런 미더운 새세대들이 많아 우리의 혁명전통이 더욱 굳건히 고수되고 조국의 미래가 밝고 창창한것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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