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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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19일 화요일 4면

청년들을 사랑하고 내세워주는 기풍이 나라에 차넘치게 하자

수도건설자부부가 들려준 이야기


얼마전 우리는 선교구역건설려단 종업원들인 고위성, 황정향동무들과 마주앉았다.알고보니 신혼부부였다.꼭 하고싶은 말이 있어 찾아왔다고 하면서 그들은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서로 돕고 이끌며 단합된 힘으로 전진하는 우리 사회의 본태와 대풍모를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고위성동무는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때부터 성실하게 일하고있는 혁신자이다.제대군인당원인 그가 황정향동무와 서로 알게 되여 사랑을 언약한것은 지난 3월 어느날이였다.그때로 말하면 화성지구 5단계건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있는 시기여서 누구라 할것없이 드바빴다.그래서 당사자들은 결혼식을 조용히 하기로 락착지었다.

하지만 그들은 얼마나 뜨거운 사랑이 자기들의 생활속에 스며드는지 다 알지 못하였다.

어느날 저녁 선교구역건설려단 일군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종업원들인 고위성동무와 황정향동무가 새 가정을 이루게 된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그들은 제 자식의 경사인듯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사실 고위성동무가 남다른 로력적성과를 이룩할 때마다 일군들은 일밖에 모르는 그의 성품을 두고 못내 대견해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나이도 어지간한데 빨리 한생의 길동무를 정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은근히 속이 달았었다.그러던 그가 려단에서 함께 일하는 처녀와 일생을 약속했다는것을 알고는 그달음으로 결혼식준비를 토론하기 위해 마주앉았던것이다.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청춘의 사랑을 더 활짝 꽃피워가는 청년들의 결혼식을 위해 그들은 진정을 기울였다.이 소식을 들은 려단의 종업원들도 어떻게 일군들만이 그들의 혈육이 되겠는가고 하면서 자기들의 성의를 합치였다.

선교구역당위원회 일군들의 심정은 또 어떠했던가.

구역당위원회의 책임일군들은 수도건설에 참가한 청년들이 새 가정을 이룬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집일처럼 기뻐하며 그들의 결혼식준비를 직접 맡아나섰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청년들의 결혼식을 보란듯이 잘 차려주고싶은 마음을 안고 일군들은 상차림으로부터 시작하여 사진촬영준비에 이르기까지 깊은 관심을 돌리였다.더우기 신부가 홀어머니를 모시고있는 사실을 알고는 그의 아버지가 되여주기 위해 더욱 마음을 썼다.

구역당일군들이 신랑, 신부의 첫날옷과 새살림에 필요한 가구를 비롯한 가정용품들을 마련해가고있을 때 구역인민위원회 일군들도 정성을 기울이였다.

이런 뜨거운 마음들에 떠받들려 지난 4월 고위성, 황정향동무들은 만사람의 축복속에 뜻깊은 결혼상을 받아안게 되였다.

수도건설자부부는 이야기를 마치며 자기들의 격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사람들모두가 한식솔, 친형제로 사는 내 나라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그들의 진정어린 이 목소리에는 청년들의 사업과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는것이 하나의 사회적기풍으로 되고있는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 그 품을 위해 성실한 근로의 땀을 아낌없이 바쳐갈 맹세가 어려있었다.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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