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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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1일 목요일 5면 [사진있음]

농촌교육발전의 새로운 기준과 목표를 여기서 본다

운전군 삼광기술고급중학교를 돌아보고


사회주의농촌건설과 축산업발전의 새로운 본보기로 일떠선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삼광축산농장의 자랑중의 또 하나의 자랑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게 훌륭히 변모된 새 교정의 모습이다.

교육조건과 환경에 있어서 농촌교육발전의 또 하나의 기준, 새로운 목표로 되는 운전군 삼광기술고급중학교는 우리 교육이 지향하는 선진성과 현대성에 대한 뚜렷한 직관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부문에서는 교육의 현대화수준을 높이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삼광리에 새로 일떠선 건축물들가운데서 제일 크고 멋있는 건물중의 하나가 운전군 삼광기술고급중학교이다.

멀리서도 환하게 안겨오는 3층짜리 학교의 모습도 볼만하지만 한개 농장의 학교가 연건축면적이 수천여㎡인 교사와 함께 1천 4백여㎡의 체육관 그리고 야외수영장, 운동장 등을 갖추고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수 없게 한다.

그런가하면 다기능화된 교실마다에 구비되여있는 교육설비들, 책상, 의자를 비롯한 교구비품들은 도시의 웬간한 학교들도 부러워할만큼 손색이 없다.

교실과 실험실습실들의 정보화, 현대화수준도 매우 높아 새 교육강령에 반영된 과정안을 원만히 집행할수 있는 조건과 환경이 손색없이 갖추어져있다.

특히 축산소조실은 가상환경에서의 실습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젖소와 염소의 사양관리에 필요한 풍부하고도 실천적인 지식을 주는것으로 하여 교수의 실효성을 부단히 높일수 있고 학생들이 즐겨 리용하는 소조실이다.

복도에 게시된 직관물들과 야외학습터, 젖가공생산공정에 대한 정확한 표상을 가질수 있게 2층홀에 전시해놓은 모형을 보아도 학교의 모든 공간이 학생들에게 훌륭한 교육환경을 제공할수 있게 꾸려져있음을 잘 알수 있다.

학교가 새로 일떠서면서 음악무용소조실에 각종 악기들도 그쯘히 갖추어져 학생들이 소질과 취미에 따라 해당한 악기들을 배우며 과외활동을 마음껏 진행할수 있게 되였다.

정녕 후대들을 위하여, 나라의 교육발전을 위하여 전면적발전의 시대적요구에 맞게 농촌학교의 본보기를 마련해주도록 한 우리 당의 은정을 뜨겁게 되새겨보게 하는 학교이다.

하기에 이곳의 많은 농장원들은 어제날의 모교가 달라진 모습을 보며 학생시절로 되돌아가 다시 공부하고싶다고, 매일 아침 웃고떠들며 학교로 가는 자식들을 바래울 때마다 하늘같은 당의 사랑과 은정에 더 높은 증산성과로 보답할 맹세가 굳어진다고 격정을 터치였고 전국의 많은 교육자들도 이곳을 참관하고는 여기서 교원생활을 하고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고있다.

비약적으로 변모된 학교의 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은 그대로 교육수준제고에로 이어지고있다.

우리와 만난 교장 김성일동무는 일신된 학교와 함께 교원들과 학생들의 사상정신적면모도 근본적으로 달라지고있다고 이야기하였다.

당의 은정이 깃든 학교, 누구나 부러워하는 학교의 교육자라는 자각을 안고 교원들은 모든 학생들을 자기 고장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키우기 위한 자질향상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군에서도 제일 막바지에 위치한 농촌마을의 교정이지만 교실에 앉아서 국가망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우수한 교원들의 수업도 보고 교수방법도 배우면서 교육수준제고를 위해 애쓰는 교원들로 하여 밤늦도록 학교의 불빛이 꺼질줄 모른다는 이야기들은 이곳 교육자들의 앙양된 열의를 잘 보여주고있다.

교원들속에서 토론식, 계발식교수방법을 창조도입하기 위한 열의가 비상히 고조되는 속에 10월8일모범교수자대렬이 늘어나고 교원들의 평균급수도 훨씬 높아지였다고 한다.

한편 학생들의 옷차림도 더 깨끗해지고 교정에서의 몸가짐도 어른스러워졌을뿐 아니라 그들속에서 좋은일하기를 스스로 찾아하고 학교관리에 주인답게 참가하는 기풍, 공부에 열중하는 학습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것도 학교의 새로운 모습이라고 교원들 누구나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있다.

어찌 이뿐이랴.

자녀들이 수업에 늦어질세라 등교시간을 재촉하고 학교사업에도 극성을 부리는 학부형들, 공부를 잘하여 대를 이어가며 고향을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려나가야 한다고 자녀들을 교양하고있는 농장원들, 학교관리와 교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고있는 농장일군들에 대한 이야기 등은 눈부신 전변으로 산천이 달라지고 이와 함께 자기 사는 고장에 대한 삼광리사람들의 애착도 더욱 깊어지고있음을 느끼게 하는것이여서 결코 무심히 들을수 없었다.

교원들과 학생들 나아가서 농장원모두의 의식령역과 문화생활령역에서 일어나고있는 이 뚜렷한 변화는 우리 당이 펼치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립증해주고있었다.

실로 삼광기술고급중학교는 단순히 교육조건과 환경을 일신한 학교만이 아니였다.

현대화, 정보화, 공업화가 실현된 축산농장과 더불어 농촌교육발전의 기준, 도달해야 할 목표를 명백히 가리켜주는것으로 하여 보다 큰 의미를 안고있는 교정이였다.

우리는 새 교육강령에 따라 축산과 농산을 기본으로 하여 기술교육과정이 집행되는 이 학교에서 배우는 새세대들이 자기 고향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더욱 빛내여갈 앞날의 믿음직한 주인들로 자라게 되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훌륭한 교정에서 훌륭한 교육을 받으며 자라난 미래의 기술자, 기능공들이 가꾸어갈 삼광축산농장은 머지 않은 앞날에 또 희한한 전변의 새 모습을 펼쳐보이게 될것이다.

삼광리에 들어서는 사람들의 가슴을 후덥게 하며 학교의 체육관외벽에 큼직하게 나붙은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와 해빛밝은 교실마다에서 높이 울려퍼지는 아이들의 글소리, 노래소리, 불빛밝은 교정에서 자기 고장의 미래를 가꾸어갈 일념에 넘쳐있는 교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그것을 확신케 하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삼광기술고급중학교의 변화를 보며 문명과 부흥의 리상향으로 전변되여가는 온 나라 농촌의 밝은 모습과 더불어 미구하여 도래하게 될 교육발전의 휘황한 전망도 환희롭게 그려보고있다.

글 본사기자 공로혁

사진 본사기자 한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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