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실력을 지닐 때 참다운 직업애를 발휘할수 있다
도서 《천리마시대 사람들》을 펼치고
일터마다에서 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직업에 대한 애착과 헌신은 값높은 애국으로 간주되고있다.하다면 변혁의 이 시대에 참다운 직업애는 무엇으로 표현되여야 하는가.
우리는 이에 대한 대답을 사람들 누구나 즐겨읽는 도서 《천리마시대 사람들》의 한갈피에서 찾아본다.
《오늘의 시대는 과학기술로 발전하고 과학기술로 살아가는 시대이며 실력전의 시대입니다.》
도서 《천리마시대 사람들》 제5권에는 평양제침공장 로동자였던 로력영웅 김덕정동지에 대한 이야기가 수록되여있다.
《로동자발명가》라는 제목이 말해주다싶이 각종 편직바늘을 생산하는 자그마한 단위의 기계수리공이 천리마운동의 선구자들인 강선의 용해공들, 평양속도창조에 이바지한 수도건설자들, 맨손으로 첫 자동차를 만들어낸 덕천의 로동계급과 나란히 시대의 영웅으로 이름떨칠수 있은것은 김덕정동지가 전문분야의 높은 실력을 지니고 생산공정의 기계화, 자동화에 적극 이바지했기때문이였다.
1960년대당시 평양제침공장은 모든 공정이 기계화, 자동화된 단위로 알려져있었다.
자동직선절단기, 자동포장기, 자동계량기…
처녀들이 스위치만 누르면 기계가 저절로 철판과 철사를 자르기도 하면서 각종 편직바늘을 쏟아냈다.운전공이 전혀 없는 기대들도 있었다.
이 자동기계들은 모두 그 어느 과학자나 기술자가 만들어낸것이 아니라 평범한 기계수리공인 김덕정동지의 머리속에서 창안되고 그의 손에 의해 제작된것이였다.
물론 그가 처음부터 자동기계를 척척 만들어낼수 있는 높은 실력을 지니고있은것은 아니였다.
어린시절 그는 나라가 없었던탓에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하였고 지식이라야 해방후 우리 글을 배운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는 생산공정의 기계화, 자동화를 실현하는 길에 주저없이 뛰여들었다.
전국지방산업부문 및 생산협동조합열성자대회가 있은 후 공장에서는 당회의가 열리였다.
바로 이 회의에서 김덕정동지는 자동직선절단기를 창안할 결심을 표명하였다.
그러자 보수주의자, 기술신비주의자들은 입을 비죽거리며 비웃었다.한다하는 기사들은 물론 외국에서도 못하는것을 학교문앞에도 가보지 못한 그가 어떻게 하겠는가고 하며 로골적으로 반대해나섰다.
그때 그의 머리속에는 나라없던 그 세월 어느한 공장에서 소년로동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지난날이 어제일이런듯 떠올랐다.너무도 어린 나이에 그는 고된 로동에서 허덕이지 않으면 안되였다.
이런 생각이 갈마들수록 그의 가슴속에서는 생산공정의 기계화, 자동화를 실현하는 일은 반드시 자기가 해야 한다는 결심이 더욱 굳어져갔다.
막상 일을 시작하고보니 애로와 난관은 헤아릴수 없었다.제일 안타까운것은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다나니 수학의 기초도 몰라 필요한 수자를 계산해낼수 없는것이였다.그때마다 그는 한창 배울 나이에 소년로동으로 세월을 보낸것이 정말 한스러웠다.이제 자기가 도달해야 할 아득한 지식의 높이를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마음이 나약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는 로동자들을 어렵고 힘든 일에서 해방시켜주시려 그토록 마음쓰시는
(나이가 40이면 어떻고 50이면 어떤가.몰라서 일에 지장을 주고
그는 딸에게서 수학을 배우기 시작하였다.하루종일 기계와 씨름하다가 밤늦게 돌아와서는 어김없이 학습과제를 수행하군 하였다.못견디게 잠이 오면 찬물을 얼굴에 끼얹기도 하고 밖에 나가 뜀뛰기도 하였다.이것은 자기자신과의 투쟁인 동시에 보수주의, 기술신비주의와의 투쟁이였다.
마침내 그는 수십일만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기본적으로 습득하였으며 70차이상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끝끝내 자동직선절단기를 제작하였다.
김덕정동지의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깨닫게 되는가.꾸준히 노력하여 실력을 높일 때만이 자기 일터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고 바로 그렇게 될 때 진정으로 자기 직업을 사랑한다고 말할수 있는것이다.
그후에도 김덕정동지는 이룩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였다.하여 불과 2년 남짓한 기간에 90건의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도입하여 국가에 많은 리득을 주었다.
나라에서는 높은 실력을 지니고 조국의 부강발전에 이바지한 그에게 로력영웅의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었다.
평범한 기계수리공으로부터 로동자발명가, 온 나라가 아는 영웅으로!
그것은 바로 참다운 직업애는 높은 실력으로 표현된다는것이다.
뚝심만으로는 결코 당에 충성을 다할수 없다.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자면 누구를 막론하고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어제날의 혁신자도 실력을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잠간사이에 시대의 락오자가 되고만다.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비약하는 오늘의 시대에 실력을 높이는 문제는 더욱 중요하게 나서고있다.
어제날의 경험과 실력을 가지고서는 보다 높아진 오늘의 목표를 달성할수 없고 창조와 혁신으로 들끓는 일터의 숨결도 지켜낼수 없다.
비록 학력과 경력은 요란하지 않아도 전문가 못지 않은 실력을 쌓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사람들, 이미 도달한 실력의 높이에 자만하지 않고 새 기술, 새 지식을 열심히 배워 기발한 기술혁신과 창의고안으로 조국의 부강발전에 끊임없이 이바지하는 노력가들, 바로 이런 사람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애국자들이며 진정으로 일터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누구나 변혁의 이 시대에 전문가적자질이 높아야 직책상임무에 충실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높은 실력을 지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자.
바로 그길에 일터에 대한 사랑도, 조국에 대한 충성도 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