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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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8일 목요일 4면

련이은 승전소식으로 어디서나 흥성인다

선수들의 가정에서


끊길줄 모르는 축하의 전화


펄펄 휘날리는 새별거리의 공화국기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화성구역 금릉3동의 김일경선수의 집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이른새벽에 무슨 전화일가?)

당의 은정속에 화성지구의 새집에 입사한것을 축하하는 전화가 지금까지도 걸려오는데 아마도 그런 전화일것이라는 생각으로 일경선수의 어머니는 무심히 전화를 들었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뜻밖에도 딸이 선수생활을 하는 선수단의 일군이였다.

《일경이 어머니, 기뻐하십시오.일경동무가 이번에 진행된 아시아력기선수권대회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했습니다.》

경기소식을 전해듣는 최광옥녀성의 눈에서는 기쁨의 눈물이 주르르 흘러내렸다.

축하의 전화는 련이어 걸려왔다.

가족친척들에게서도 걸려오고 일경이 아버지와 오래동안 함께 일하던 친지들에게서도 걸려왔으며 최광옥녀성이 일하는 평천구역병원 일군들에게서도 축하의 인사가 날아왔다.

아직 낯도 채 익히지 못한 인민반원들과 아빠트주민들, 저 멀리 조국의 북변의 농장원들과 강원도안의 발전소건설장 건설자들 아니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았는지 련일 축하의 인사를 보내오고있다.

어찌 김일경선수의 가정뿐이겠는가.

이번 대회의 최우수선수상을 수여받은 리숙선수와 우수한 성적을 쟁취한 리원주, 로광렬, 송국향, 방은철, 리룡현선수들의 가정들에서도, 2026년 아시아축구련맹 17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와 2025년-2026년 아시아축구련맹 녀자선수권보유자련맹전 우승컵을 들어올린 축구선수들의 가정들에서도 승전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싶어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담긴 축하의 인사가 그칠새 없다.


《정말 훌륭한 딸을 두었습니다》


지난 5월 18일 유정향선수의 부모는 례사롭게 출근길에 올랐다.동구밖을 나서던 그들은 깜짝 놀랐다.글쎄 인민반원들이 모여와 열렬히 축하해주는것이 아닌가.

《정향이 아버지, 어머니, 축하합니다.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우리 조국의 기상을 남김없이 떨친 장한 딸을 두었습니다.》

《정향이는 우리 마을의 자랑, 평성시의 자랑, 온 나라의 자랑입니다.》

이렇게 마을사람들의 인사를 받으며 거리에 나서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이번 2026년 아시아축구련맹 17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과 최고득점자상을 수여받은 딸의 경기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었다.

유정향선수의 어머니인 최선영동무가 일하는 평성청년경기장의 분위기는 남달랐다.그도그럴것이 유정향선수가 이곳 경기장에서 축구를 시작하였고 오늘은 그의 어머니가 여기서 종업원으로 일하고있는것이다.

종업원모임시간에 우리의 나어린 녀자축구선수들이 영예의 1위를 쟁취한 소식이 소개되고 뒤이어 종업원들이 최선영동무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며 열렬히 축하해주었다.

축하의 박수소리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커갔다.

《정말 훌륭한 딸을 두었습니다.》

본사기자 주령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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