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6년 5월 30일 토요일 4면

대를 이어 지켜가는 애국의 초소


량심의 순회길


해주철도분국 신천철길대 송화온수철길소대 소대장 조명철동무는 나라의 동맥을 지켜섰다는 자각을 안고 수십년간 변함없이 철길우에 참된 삶의 자욱을 새겨오고있다.

오늘도 소대가 맡은 철길구간에 설 때면 그는 제대배낭을 풀던 그날 철길원인 아버지가 자기에게 하던 당부를 떠올리군 한다.

이제부터는 이 철길이 네가 지켜야 할 조국의 한 부분이다.

혁명의 군복을 입고 조국을 지켜섰던 그때처럼 나라의 철길을 굳건히 지켜가라는 아버지의 이 당부를 그는 전세대 철도로동계급의 당부, 조국의 당부로 새겨안았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가야 하는 길,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가야 하는 철길원의 순회길에 그는 땀과 함께 깨끗한 량심을 바치였다.

이 나날 그는 눈을 감고도 맡은 철길구간에 놓인 침목의 수와 레루이음부분, 로반상태를 손금보듯 꿰뚫어볼수 있는 두줄기 궤도의 진정한 주인으로 되였다.

소대장이 된 후에는 어렵고 힘든 모퉁이마다에 어깨를 들이밀고 남먼저 일손을 잡으며 이신작칙으로 소대원들을 이끌었다.

언제나 대오의 앞장에서 철길강도를 높이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조명철동무의 헌신적인 일본새에 고무되여 소대원들도 그와 함께 량심의 순회길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다.


남다른 긍지를 안고


조국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할 애국의 마음을 안고 혁명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근로자들속에는 평양건설위원회 청류건설관리국 릉라건설사업소 8직장 3작업반 반장 박현철동무도 있다.

그의 아버지는 평양체육관, 인민문화궁전을 비롯한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데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친 건설부문의 오랜 일군이였다.박현철동무가 건설자가 된것도 조국의 재부를 늘여가는 건설자만큼 긍지스러운 직업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하던 아버지의 절절한 당부가 있었기때문이다.

남다른 사명감과 긍지를 안고 아버지세대가 일떠세운 건축물들앞에 설 때면 그는 당의 수도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갈 굳은 맹세를 다지군 한다.

하기에 그는 어렵고 힘든 일에 언제나 앞장섰으며 작업반에 새로 들어온 로동자들을 기능공으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도 자신의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였다.그 나날 육체적아픔으로 쓰러진적도 있었고 남모르는 고충으로 가슴을 태운적도 한두번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때마다 수도건설자라는 그 영예로운 부름앞에 언제나 떳떳할 결심을 다지며 다시 일어서군 하였다.

인민의 새 거리를 높이 떠올리는 남다른 영광과 긍지를 안고 박현철동무는 오늘도 화성지구 5단계 건설장에서 사회주의애국공로자, 공훈건설자의 영예를 더욱 빛내여가고있다.

리경희



      
       18 /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