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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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31일 일요일 6면

세계적으로 더욱 심화되고있는 식량위기


적지 않은 나라들이 극심한 식량부족난을 겪고있다.기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회적혼란이 빚어지고있다.

얼마전 유엔식량 및 농업기구 등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47개 나라 및 지역에서 분쟁과 자연재해로 심각한 식량부족난에 처한 사람들의 수가 2억 6 570만명에 달하였다고 한다.이것은 조사대상으로 된 나라 및 지역 총인구의 22.9%에 해당되는 높은 수준이다.

식량위기는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있다.오히려 사태는 더욱 악화되기만 하고있다.

세계적인 식량재고량이 계속 줄어들고 알곡가격은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뛰여오르기만 하고있다.분석가들은 낮은 알곡가격시대는 이미 지나갔으며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을것이라고 주장하고있다.

알곡재고량의 감소와 그 가격의 폭등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있다.언론들은 식량난으로 여러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있다는 소식을 련이어 전하고있다.

식량위기가 가장 심각한 지역은 아프리카이다.

소말리아에서는 약 600만명의 주민이 극심한 식량부족난을 겪고있으며 올해 어린이들속에서 영양실조증환자수가 약 188만명에 달할것으로 예견되고있다.수단에서는 근 1 950만명이 식량위기에 빠져있으며 14개 지역에서 주민들이 기아상태에 놓여있다.나미비아에서도 약 45만 6 000명이 식량난에 직면해있다.큰물과 가물을 비롯한 자연재해와 지속되는 내란, 중동사태와 그로 인한 경제위기, 인도주의원조의 감소 등으로 사태는 매우 심각해지고있다고 한다.

아프리카뿐이 아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약 1 380만명이 식량이 턱없이 모자라 불안속에서 살고있다.그중 근 500만명에 달하는 어린이들과 임산모들이 영양실조증에 걸려 고통을 당하고있다.한때 알곡수출국가로 알려졌던 수리아에서는 1 330만명이 식량부족난에 시달리고있으며 올해 전국적으로 1 560만명이 인도주의원조를 받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놓여있다.

다른 지역과 나라들에서도 식량이 없어 아우성치고있으며 혹심한 식량난으로 숱한 사람들이 영양실조에 걸려 허덕이거나 굶어죽고있다.

식량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여러 나라가 외부에 도움을 청하고있다.하지만 그것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있다.그 어디에서도 수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식량을 얻을수 없기때문이다.

주요알곡수출국들은 일부 알곡수출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있으며 거래를 엄격히 통제하면서 식량이 대량적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고있다.

기후변화로 알곡수출국들의 생산전망도 좋지 못하다.더우기 올해 가을에 강력한 엘니뇨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어떤 나라들은 알곡생산량이 례년의 평균수준에 이르지 못할것으로 보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유럽의 한 기상예보쎈터는 태평양특정지역의 물면온도가 평년보다 2.5℃이상 상승할것으로 예측하였다.다른 기구는 상승폭이 3℃를 초과할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최고기록인 1877년의 2.7℃를 넘어서는 수준이다.1877년의 강력한 엘니뇨는 18개월동안 이어졌고 아시아와 브라질, 아프리카에 심한 가물과 기아를 몰아와 수백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있는 속에서 여러 나라가 과학기술로 위기를 극복하고 자체의 힘으로 농사를 지어 식량난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얼마전 라오스수상은 농업생산을 늘여 식량안전을 보장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면서 그러자면 농업을 현대화하고 자체의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하여야 한다는데 대해 언급하였다.농업부문에서 비료, 살충제 등 영농물자들의 수입의존도를 줄이고 국내생산을 늘이는 한편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가나대통령은 보다 생산적이며 다각적인 경제에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의 전망목표에서 중심은 현대적인 농업을 건설하는것이라고 하면서 농업부문에서 수자화, 과학화, 공업화를 추진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계속하여 농업부문의 과학기술력량을 강화하고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연구성과들을 현실에 적극 도입하여야 한다, 국가는 농업의 기계화를 실현하며 비료를 비롯한 영농물자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할것이다고 언급하였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앞으로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식량난을 해소하는것이 우선적이며 매우 절박하고 중대한 과제로 제기될것이라고 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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