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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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1일 목요일 4면

농업정보화실현을 몇번째 항목으로 놓고있는가

순천시 평리농장에서 들은 이야기


순천시 평리농장,

덩지큰 벌방농장도, 아직은 소문난 다수확단위도 아닌 중간지대의 크지 않은 농장이 작업반들에까지 농업정보화실현을 위한 망하부구조를 구축해놓고 과학농사를 알심있게 하고있다는 소식은 우리의 취재길을 더욱 재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진흥은 농업생산력의 질적인 발전을 전제로 하며 농업생산의 획기적인 장성은 농업근로자들의 기술지식수준에 의하여 좌우되게 됩니다.》

우리가 농장에 도착했을 때는 저녁어스름이 깃을 펼무렵이였다.

우리를 반갑게 맞이한 경리 박용범동무가 찾아온 사연을 듣더니 아직 미흡한 면이 많다고 겸손하게 이야기하면서 제1작업반의 농업과학기술선전실로 이끌었다.

하루일을 마친 수십명의 농장원들이 선전실에 모여앉아있었다.잠시후 농장의 농업과학기술보급실과 망을 통해 련결된 작업반의 콤퓨터화면에 부경리의 모습이 비쳐졌다.

《오늘은 어제 작업과정에 제기된 편향들을 통보하고 그 극복방도를 알려주겠습니다.》

이어 그는 강냉이밭후치질을 깊이 하지 못하고 밀포전에 대한 병충해막이사업을 질적으로 하지 못한 일부 작업반, 분조들의 결함을 동영상자료를 안받침하여 통보한 다음 대책적인 문제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나갔다.

부경리의 설명이 끝나자 맨 앞자리에 앉아있던 한 분조장이 뒤더수기를 긁으며 말했다.

《제 일본새가 거칠었습니다.지금 비가 자주 오고 또 이제 장마가 앞당겨질것으로 예견되는 조건에서 후치질을 깊이 하고 북을 높이 주어야 하는데 속도일면에만 치우쳤습니다.2차후치질부터는 북을 올려주어 마감후치질을 한 다음에는 이랑높이를 25㎝이상 보장해서 물이 잘 빠질수 있게 하겠습니다.》

뒤따라 한 농장원이 지금같은 기상조건에서 붉은곰팽이병을 비롯한 여러가지 병해충이 발생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농약분무를 질적으로 하겠다고 하는것이였다.

그들의 모습을 미덥게 바라보는 우리에게 작업반장 리창남동무가 이렇게 30분씩 작업총화 겸 과학기술학습을 정상적으로 하고있다고, 지금은 덕을 보며 누구나 좋아하지만 경리동지가 처음 작업반까지 망을 구축하는 문제를 제기했을 때 솔직히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속에서 의견들이 많았다고 웃으며 추억을 더듬는것이였다.

몇해전 농장에서 국가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농장원들에게 분배를 주고도 여유량곡이 조성되였을 때였다.

그것으로 종합수확기를 마련하자는 농장일군도 있었고 축산작업반을 활성화하는데 투자하자는 초급일군도 있었다.

하지만 박용범동무의 눈앞에는 몇달전 어느한 대학에서 재교육을 받을 때 자주 가보던 과학기술전당의 웅자가 자꾸만 얼른거렸다.

당에서는 과학기술자료들이 중앙에서부터 말단에 이르기까지 물이 흐르듯이 보급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계속 강조하고있지 않는가.

그는 농장의 관리일군들과 초급일군들에게 말했다.

동무들도 TV화면으로 웅장하게 일떠선 과학기술전당을 보지 않았는가.당에서 자금이 남아돌아가고 무엇이 많아 그런 전민학습의 대전당을 훌륭히 일떠세워주었는가.아직 부족한것이 많은 때에 나라에서 왜 전민을 과학기술인재화하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겠는가를 생각해보자.농사는 농장원들이 짓는다.그런데 지금처럼 농업과학기술보급실을 꾸려놓은것으로 그치고 출석이나 긋는 식으로 운영해서야 어떻게 농장원들을 과학농사의 주인으로 준비시키겠는가.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그루를 박았다.

《아무리 해야 할 일이 많아도 농업정보화실현을 위한 망하부구조를 구축하는데 먼저 투자합시다.》

이렇게 되여 망하부구조구축사업이 시작되였다.

해당 일군들이 봉사기며 빛변환기, 카메라를 비롯한 설비들을 구입하기 위해 뛸 때 농장원들은 수km구간의 언땅을 까내며 망선을 정성다해 묻어나갔다.제5작업반으로는 산을 넘어 망선이 뻗어나갔다.해당 기관의 전문가들이 내려와 낮에는 프로그람을 작성하며 농장구내망을 구축하고 밤에는 초급일군들에게 콤퓨터를 배워주었다.

마침내 한달만에 이 사업을 성과적으로 결속한 농장에서는 그때부터 과학기술학습을 정상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꾸준히 알심있게 진행되는 과학기술학습결과는 농장원들의 주인다운 일본새로, 수확고증수로 이어졌다.종전에는 시키는 일을 맹목적으로 하던 농장원들이 학습을 정상적으로 하면서부터는 일솜씨가 달라져가고 선진영농방법, 우수한 농업과학기술제품도입에 극성이라는 이야기, 올해 농장원들의 적극적인 제기에 따라 영양랭상모재배방법을 100%의 논면적에 받아들이고 지난해 강냉이저온단련모재배방법을 도입하여 정보당 평균 12t이상의 수확고를 낸 제1작업반의 경험을 전면적으로 일반화한데 대한 이야기…

끝이 없을듯싶은 자랑을 들으며 우리는 생각했다.

결코 자금문제가 아니다.농업정보화실현을 몇번째 투자항목에 놓는가가 중요하다.

당의 뜻대로 농촌을 변혁시키자면 우선 농촌에 선진성, 현대성을 접종하며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의식령역을 부단히 넓혀나가야 한다.하지만 지금 일부 단위들에서는 눈앞의 리익만 생각하면서 농업근로자들을 개명시키고 그들을 과학농사의 진정한 주인, 농촌혁명의 담당자로 준비시키는데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농업정보화실현을 뒤전에 밀어놓고있지 않는가.

생각이 깊어질수록 농업정보화실현을 첫번째 항목으로 놓고 완강히 실천한 이곳 일군들의 높은 안목과 리상이 돋보이고 농업근로자들의 성장과 더불어 더욱 빠른 속도로 훌륭히 전변될 농장의 래일이 환희롭게 어려왔다.

농장을 떠나는 우리의 귀전에는 경리 박용범동무가 하던 말이 쟁쟁히 메아리쳐왔다.

《과학농사의 진맛을 깨달은 우리 농장원들에게서 발휘되는 힘이 얼마나 큰가를 꼭 다시 와서 보십시오.》

본사기자 장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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