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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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6월 11일 목요일 6면

무덕등판에 펼쳐진 새 풍경

장강군 무덕축산농장을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장강군 무덕축산농장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잘 키우기 위한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굽이굽이 뻗어간 산기슭을 따라 농장에 들어서니 규모있게 들어앉은 농촌문화주택들과 골짜기마다에 아담하게 꾸려진 젖소우리, 염소우리들이 한눈에 안겨왔다.맑은 시내물이 감돌아흐르고 염소떼가 흰구름마냥 흘러가는 무덕등판의 풍경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아 볼수록 감탄을 자아냈다.

우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농장경리는 당의 손길아래 인적드문 두메산골에 이처럼 훌륭한 축산농장이 일떠서게 되였다고 말하면서 축사로 안내하였다.

축사에는 돼지, 오리, 게사니 등 집짐승들이 욱실욱실하였다.

경리는 농장에서 한해에 많은 고기와 알을 생산하여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공급하고있다고 하면서 군의 적극적인 지도방조를 받으며 축사를 개건하고 사양관리의 과학화수준을 높여나가고있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그러면서 우량품종의 젖소도 수십마리나 확보하였다고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이야기에 이끌려 우리가 들린 곳은 젖소우리였다.척 보기에도 수백㎏은 실히 될상싶은 젖소들이 많았다.한마리의 젖소가 하루에 수십㎏의 젖을 생산한다니 정말 대단하였다.

맛좋고 영양가높은 젖제품을 먹으며 세상에 부럼없이 자라고있을 두메산골아이들의 밝은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고 심심산골에도 뜨겁게 미치는 당의 은정에 눈굽이 절로 뜨거워졌다.

척박하던 두메산골에 염소떼가 구름처럼 흐르고 축사마다에 고기와 알자랑이 넘쳐나 도적으로 소문이 나게 된데는 군당일군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경리는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처음 축산을 시작할 때에는 경험도 없고 과학기술지식도 부족하였다.애써 집짐승들을 길렀지만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았다.바로 이러한 때 군당일군들이 축산에 경험있는 기술자들도 보내주고 축산을 잘하는 단위들에 대한 참관도 조직해주며 종업원들의 안목을 넓혀주었다.

군의 책임일군들이 솔선 앞장에 서서 현지를 편답하면서 무덕등판을 효과있게 리용할수 있는 방도를 하나하나 찾아주었다.축산기지가 꾸려진 다음에는 과학적인 사양관리, 철저한 수의방역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적극 이끌어주었다.결과 모든 종업원들이 사양관리와 수의방역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집짐승들을 과학적으로 길러내게 되였으며 오늘과 같은 현실을 펼쳐놓을수 있었다.…

우리는 배합사료가공실도 돌아보았다.가공실에서는 한창 먹이가공이 진행되고있었다.경리의 말에 의하면 군에서 갖추어준 가공설비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먹이의 소화흡수률을 종전보다 1.5배나 높이였다고 한다.

그 어디에 들려보아도 후대들을 위하는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길에 충성과 애국의 마음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하나같은 지향을 안아볼수 있었다.

어느덧 시간은 퍼그나 흘러 하늘가에 저녁노을이 아름답게 비끼였다.무덕등판을 꽉 채우다싶이 하며 흐르는 염소떼가 그 노을빛과 더불어 더욱 이채롭게 안겨왔다.

당의 육아정책을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가는 이곳 종업원들의 성실한 땀과 노력이 더 좋은 결실을 맺게 되리라는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이곳을 떠났다.

특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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