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송의 진격로를 열어제낀 60여일
서평양기관차대 평천화력대대 일군들과 수송전사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지난 3월초 서평양기관차대 평천화력대대에서 정비소대에 림시수리기지를 꾸리는 문제가 토의될 때였다.
협의회분위기는 자못 긴장했다.사람들 누구나 정비소대에 림시수리기지를 갖추어놓으면 많은 시간과 견인용전력허실을 없애고 화력탄수송을 보다 원만히 진행할수 있다는것을 모르지 않았다.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현재 계획한 일감도 수행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선뜻 응해나서지 못하였다.
그러나 대대의 일군들은 초기의 결심을 바꾸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화력탄수송실적을 높이기 위해 애쓰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 있다.이 절대의 힘을 믿고 철저히 의거하면 혁신은 반드시 창조된다.
결국 그날 협의회에서는 상반년안에 정비소대에 림시수리기지를 갖추어놓는것으로 결정되였다.
그길로 대대부문당비서 홍일동무는 정비소대에 내려가 당원협의회를 열었다.그리고 림시수리기지를 꾸리는데서 당원들이 앞장설것을 호소한 후 방도적인 문제까지 토의하였다.그런 속에 정비소대에서는 필요한 설비와 지구제작을 두달 앞당겨 끝낼것을 결의해나섰다.
이렇게 되여 대대에서는 지난 시기 그 절박성을 느끼면서도 차마 시작을 떼지 못했던 사업이 벌어지게 되였다.
정비소대를 기본으로 하는 대대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제작해야 할 설비와 지구의 순서와 날자를 정해놓고 그것을 드팀없이 수행하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없이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림원길동무를 비롯한 대대의 일군들은 제기되는 자재보장을 위해 뛰고 또 뛰였다.
시작부터 기세가 좋았다.이들은 련결기조종형수동쟈끼를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 만들어낸데 이어 설비, 지구들의 제작기일을 계속 단축해나갔다.
사실 제기되는 기관차들에 대한 일상정비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여러 설비와 지구제작을 내민다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였다.하지만 모두의 마음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맹세를 지키고 증송의 담보를 마련해야 한다는 오직 하나의 지향으로 고패쳤다.
지금보다 어려웠던 시기에 전세대 철도로동계급은 자력갱생, 견인불발하며 첫 전기기관차 《붉은기》1호를 만들어내지 않았는가.그들처럼 살며 일한다면 못해낼 일이 무엇인가.
이런 투철한 관점을 안고 이들은 현장에서 두몫, 세몫의 일감을 맡아해제끼며 기술전의 된바람을 일으켰다.긴장하게 진행되는 설비와 지구제작으로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 누구도 작업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기관차승무원들도 화력발전소에 대한 석탄수송을 마치고는 정비소대로 달려와 스스로 일손을 잡군 하였다.《붉은기》6037호 책임기관사 리진근동무를 비롯한 기관사들은 후방물자와 자재를 마련해가지고 현장에 나와 수리기지를 꾸리는 사업을 힘껏 도와주었다.
하루 또 하루…
실로 긴장한 나날이 흘렀다.설비와 지구제작에 동원된 기술자, 기능공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경험을 합쳐가며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극복하고 제일 어려운 과업으로 나섰던 유압식동축쐐기뽑는지구제작도 앞당겨 끝내였다.시간을 주름잡는 혁신이 이룩되는 속에 필요한 설비와 지구들이 하나둘 마련되였다.
그런 속에 넉달로 계획하였던 수리기지구축을 불과 60여일동안에 끝내고 기관사들의 증송투쟁을 든든히 뒤받침해줄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해놓게 되였다.
이에 의거하여 대대의 수송전사들은 지난 5월초부터 림시수리의 많은 몫을 자체로 진행하며 두줄기 궤도우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더욱 높이 울려가고있다.
본사기자 정경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