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전의 일감만 생각하고있지 않는가
언제인가 자연에네르기의 개발, 리용과 관련한 보여주기사업에 참가한 한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원가를 적게 들여 만든 소형풍력발전기를 종업원들이 가정들에 설치하고 리용하게 한 공장일군들도 돋보였지만 그것을 직접 개발, 도입한 주인공인 기술자가 너무도 낯이 익어서였다.
그는 한때 자기 단위에 있던 기술자였다.그의 학력이 높은것은 알고있었지만 별로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던것으로 하여 현장에 배치하였었다.짬시간마다 무엇인가 뜯었다맞추었다 하는 그를 탓한적도 있었고 이따금 가정용전기제품의 수리를 부탁하기도 하였다.
일터에 안착을 못가지고있던 그가 종시 다른 곳으로 떠나간지 몇해가 되였는데 완전히 딴 모습으로 자기의 눈앞에 나타난것이였다.
알아보니 그 공장 일군들은 복이 저절로 굴러들어왔다고 하면서 적재적소에 배치한 후 어려운 과제들을 기술자에게 대담하게 맡겨주었던것이다.
그는 여러가지 가치있는 기술혁신안을 받아들여 생산활성화에 적극 기여하였을뿐 아니라 실정에 맞는 소형풍력발전기제작으로 종업원들의 가정에도 기쁨을 가져다주었던것이다.
일군으로서는 후회해야 소용이 없었다.
이 사실은 우리에게 깊은 생각을 더듬게 한다.
가치를 모르면 인재도 옳바로 쓸수 없는 법이다.전공학문과 재능이 어떠하든 목전의 일감만 생각하면서 인재를 대한다면 어떤 효과도 거둘수 없다.매 인재들의 재능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전망적목표를 작성한데 기초하여 인재들을 그에 맞는 위치에 세워주고 조건을 지어주어야 리상적인 결과를 얻을수 있다.
오늘 자기 부문과 지역, 단위사업에서 커다란 개변을 일으켜나가는 일군들은 례외없이 인재들에 대한 깊은 파악과 분석에 기초하여 엄밀한 타산을 가지고 그들이 창조적지혜를 용의주도하게 활용해나가게 하는 일군들이다.
일군들은 자신을 돌이켜보아야 한다.모든 사업에서 전문가적자질을 중시해야 하는 지금같은 때 목전의 일감만 생각하지 않는가를, 그리하여 본의아니게 인재들의 사색과 창조의 발걸음이 더디여지게 하는 그릇된 현상은 없는가를.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