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만은 빼앗을수 없었다
《혁명적신념을 굳건히 간직한 사람만이 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으며 조국과 인민앞에 떳떳할수 있습니다.》
수안군계급교양관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쉬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하나의 랍상이 있다.랍상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수안군 녀맹위원장이였던 김재숙동지의 두눈을 빼앗은 미제야수들의 만행을 전하고있다.
놈들에게 체포되였을 당시 그는 태여난지 두달밖에 안된 갓난아이를 가진 녀성이였다.하지만 미제원쑤놈들은 악질빨갱이를 잡았다고 쾌재를 올리며 매일과 같이 그를 끌어내서는 문건을 보관한 장소와 로동당원들이 있는 곳을 대라고 하면서 갖은 몸서리치는 악형을 가하였다.하지만 그 어떤 위협과 공갈, 야수적인 고문으로도 그를 굴복시킬수 없었다.
《아직도 공화국이 망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가?》라고 고아대는 원쑤놈들에게 김재숙동지는 《어림도 없다.네놈들이 망하는 날이 내 눈앞에 보인다.》라고 추상같이 웨치였다.
악에 받친 원쑤놈들은 피에 주린 승냥이마냥 달려들어 총창으로 그의 두눈을 뽑았다.그리고는 피투성이가 된 그에게 《이래도 보이는가.》라고 씨벌여댔다.
그때 김재숙동지는 《그렇다.승리의 날이 똑똑히 보인다.》라고 더욱 소리높이 웨치며 원쑤들을 전률케 하였다.
김재숙동지를 굴복시킬수 없게 된 미제살인귀들은 그를 어린 자식을 등에 업은채로 자동차에 비끄러매고 여기저기 끌고다니다가 짐승도 낯을 붉힐 악착한 방법으로 학살하였다.
렬사는 비록 두눈을 잃었지만 놈들은 그에게서 오직 조선로동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전쟁의 승리를 확신하는 억척불변의 신념만은 빼앗을수 없었다.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않을 로동당원의 혁명절개앞에서 원쑤들은 전률하였다.
최후의 시각에 렬사는 가슴속에 굳게 간직된 혁명적신념으로 전승의 래일, 더욱 부강하고 번영할 공화국의 앞날을 소중히 그려보았을것이다.
보면 볼수록 복수의 피가 끓게 하는 랍상앞에서 참관자들은 서리찬 분노만을 터치지 않는다.렬사가 남긴 신념의 웨침을 새기며 혁명의 한길을 끝까지, 굴함없이 가고갈 철석의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