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를 자아내는 극심한 무더위
때이르게 들이닥친 열파로 많은 나라들에서 혼란이 조성되고있다.현재 기온은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닫고있다.력사적으로 가장 높은 기록이 세워질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특히 유럽나라들이 극심한 무더위에 시달리고있다.
지난 23일은 프랑스에서 1947년 기상관측이 시작된이래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되였다.이 나라 국가기상국은 이날 전국평균기온이 29.8℃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이것은 2019년 7월 25일과 2003년 8월 5일에 기록된 29.4℃를 넘어선것이다.프랑스의 많은 지역들에서 기온이 40℃까지 치솟았고 일부 지역에서는 43℃에 달하였다고 한다.
고온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사태가 발생하였다.
관광객들이 즐겨찾군 하는 빠리의 에펠탑과 루브르미술박물관은 극심한 무더위로 운영시간을 줄이지 않으면 안되였다.전국적으로 1 800여개의 학교가 문을 닫고 8 000여개의 학교가 수업을 단축하였다.무더위를 참지 못해 물에 뛰여들었던 시민들가운데서 40명이 익사하는 비극이 빚어지기도 하였다.
프랑스정부는 열파위험도를 표시하는 4가지 경보중 가장 높은 수준인 적색경보를 전국의 54개 현에 발령하였다.이 나라 기상전문가들은 전국적으로 약 1만 5 000명이 사망한 2003년의 비극이 또다시 발생할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영국도 런던 등을 포함한 잉글랜드중부 및 남부지역에 적색경보를 발령하였다.이번까지 두번째이다.2022년 7월중순 사상 처음으로 이 경보가 내려졌었다.이번에 내려진 경보로 수백개 학교가 수업단축 또는 휴교에 들어갔다.여러 로선에서 렬차운행이 취소되였다.당국은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경우에만 려행할것을 권고하였다.
다른 유럽나라들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최근 이딸리아보건성은 로마, 밀라노 등의 여러 도시에 적색경보를 발령하였다.에스빠냐, 뽈스까, 흐르바쯔까, 마쟈르도 무더위에 시달리고있다.
극심한 무더위로 농업부문에서 커다란 피해가 발생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프랑스에서는 강냉이와 밀의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수 있다고 한다.일부 지역들에서는 닭들이 페사되고 우유생산량이 감소되고있다.
관광업도 큰 피해를 받고있다.이딸리아의 로마에서는 열파때문에 관광이 하나의 인내력시험으로 되였다고 한다.관광객들은 뙤약볕속에서 고대로마의 대원형극장밖에 줄을 서서 기다리지 않으면 안되고있다.
얼마전 세계보건기구 유럽지역사무소는 갱신된 열파관련 보건행동계획지침을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극심한 무더위는 세계적으로 조기사망자가 해마다 늘어나게 하는 리유중의 하나로 되고있다.특히 사람들속에서 열파의 영향으로 심장혈관질병이 더 자주 발생하거나 심해지고있다.
그 어느 대륙보다 더 빠르게 더워지고있는 유럽에서는 지난 4년동안에 20만여명이 열파로 사망하였다.
이딸리아와 에스빠냐, 도이췰란드, 그리스 등지에서 사망자들이 계속 발생하고있는데 특히 그리스는 인구 100만명당 사망자수에서 최고를 기록하고있다.지난해 도이췰란드에서는 약 2 500명의 열파관련 사망자가 등록되였는데 대체로 늙은이들과 기초질병환자들이였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 유럽지역국장은 열파는 무언의 살인자이지만 그렇다고 피할수 없는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새로운 지침이 해당 나라 당국들에 생명을 구원하는 열파대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명백한 로정도를 제시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전문가들은 반복되는 극심한 무더위는 인간활동에 따른 기후변화의 뚜렷한 신호로서 앞으로 더 자주, 더 길게, 더 강하게 나타날수 있다고 경고하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