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잊을 그날의 당부 되새길 때면
나에게는 하루사업을 진행하기에 앞서 제일먼저 펼쳐보군 하는 수첩이 있다.
지난해 12월 신포시식료공장에 찾아오시여 위민헌신의 거룩한 자욱을 아로새기시며 공장관리운영과 제품생산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적은 수첩이다.
오늘도 수첩을 한장한장 펼쳐볼 때면 지방인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추켜세워주시려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진정이 어려와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군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에 직접 복무하는 부문들의 발전을 중시하고 근로자들에게 훌륭한 로동생활조건과 물질생활조건을 마련해주며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을 확대하여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켜나가야 합니다.》
지난해 12월 19일 우리 신포시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신포시식료공장을 돌아보시며 참으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식료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에 대해 그 어느것 하나 무심히 대하지 않으시였다.
기름과 배단물의 색갈도 가늠해보시며 더 잘 만들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고 몸소 인민들에게 공급될 간장과 된장, 술과 과자의 맛도 보아주시였다.
사실 공장에 자주 나와보군 하는 일군들도 지어는 생산자들까지도 깊이 관심해보지 못한 제품의 색갈문제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미세한 색갈차이에서 제품의 질적차이를 헤아려보시고 그 원인과 그를 극복하기 위한 방도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간장맛도 보아주시고 신포시식료공장에서 생산한 간장이 맛은 좋지만 좀 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는 간장을 염도가 높은것도 생산하고 낮은것도 생산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빵생산실에서 여러가지 모양의 빵들을 생산하고있는 정형을 료해하시면서는 식료품은 입맛도 좋아야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눈맛도 좋아야 한다고, 그러자면 같은 량의 원료와 자재를 가지고도 식료품을 다양하게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한자한자 수첩에 적어나갈수록 나는 솟구치는 격정으로 하여 눈앞이 흐려지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세상을 둘러보면 나라마다 령도자가 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식료품의 맛까지 직접 보시며 그 질을 높이기 위한 방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는 그런 령도자가 과연 그 어디에 있는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귀중한 가르치심들은 인민을 어떻게 떠받들어야 하며 인민의 복무자인 우리 일군들이 어떤 각오와 립장을 가지고 사업하여야 하는가를 새겨주는 간곡한 당부였다.
못잊을 12월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크나큰 믿음을 담아 신포시의 일군들과 지방공업공장 종업원들은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지니고 경공업기지들의 정상운영과 생산확대를 위한 사업을 착실하게, 완강하게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그렇게 하여 우리 당정책의 생활력이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으로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신 귀중한 가르치심을 적은 수첩을 자주 펼쳐보며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어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해야 할 일군으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맹세를 굳게 가다듬군 한다.
나는 앞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인민의 충복으로서 맡은 일을 훌륭히 수행해나감으로써 복받은 우리 신포시에 보다 행복한 새 생활이 꽃피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이바지하겠다는것을 결의한다.
신포시인민위원회 부장 장광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