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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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6일 월요일 2면

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길에서


벼이삭알수도 세여보시며


2023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침수피해흔적을 가셔낸 안변벌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비행기들의 농약살포를 몸소 지휘해주고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안변군 월랑농장의 한 포전에 이르시여 동행한 일군에게 벼이삭을 몇대 뽑아오도록 하시였다.벼 한대를 받아드시고 이삭당알수를 세여보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도 벼이삭알수를 세여보도록 하시였다.

피해를 입었던 포전들의 상황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였으면 찌는듯한 폭양속에서 오래동안 농약살포를 지휘해주시고 이렇듯 벼이삭알수까지 알아보시랴 하는 생각에 일군들의 가슴은 마냥 달아올랐다.

잠시후 일군들이 올리는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제는 벼이삭이 다 나온 조건에서 천알당무게와 여문률을 높여야 수확고를 올릴수 있다고 다정히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이 농업부문에서 진행한 사업정형에 대해 보고를 드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침수피해를 받은 농장들에서 신심을 가지고 알곡생산을 높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인민군군인들의 애국충심에 의하여 지켜진 농경지들에서 어떻게 하나 옹근소출을 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땀흘려 가꾼 한이삭한이삭의 곡식이 그리도 소중하시기에, 그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 군인들이 바친 지성과 노력이 그처럼 귀중하시기에 마디마디에 뜨거운 정을 담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는 이런 격정의 웨침이 울리고있었다.

(이 땅의 풍요한 가을은 자연이 가져다주는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한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이 안아온 행복의 계절입니다.)


기념사진에 반영된 상징마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1116호농장을 찾으신것은 2017년 9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혁명사적교양실 앞마당에서 농장의 사업정형에 대하여 료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건물을 바라보시며 저 건물이 이번에 새로 건설한 연구소인가고 물으시였다.

그렇다고 말씀올리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 골안에 멋들어진 건물이 들어앉았다고 못내 기뻐하시며 어서 가보자고 하시였다.

연구소건물앞에 이르시여 4개월 남짓한 짧은 기간에 공사를 성과적으로 끝낸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물정면에 붙인 마크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충실하게 여문 벼알들이 열쇠를 둘러싸고있는 모습을 형상한 마크를 한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저 마크는 무슨 뜻을 담고있는가고 누구에게라없이 물으시였다.

곁에 서있던 한 일군이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방인 농업전선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데서 열쇠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려는 농업과학연구사들의 의지가 담겨있다고 대답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의미가 깊다고 기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이날 연구소의 여러곳을 돌아보고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 연구사들과 연구소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으실 때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촬영가들에게 연구소마크가 잘 나오도록 사진을 찍으라고 이르시는것이 아닌가.

더 높은 과학연구성과로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려는 이곳 연구사들의 마음을 그리도 소중히 여기시며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그이의 사랑과 은정이 가슴가득 마쳐와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하였다.

김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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