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6년 7월 9일 목요일 6면

날로 심각해지는 고온현상


최근 세계보건기구웨브싸이트에 극심한 무더위에 대처하기 위한 주의안내서가 게재되였다.안내서는 가장 더운 낮시간에 야외활동을 피하고 매일 2~3시간은 선선한 곳에 머무르며 물을 하루에 2~3L 마실것을 권고하였다.

지금 세계적으로 고온현상이 매우 심상치 않은데 따른것이다.기상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열파는 100여년래 처음이라고 하면서 깊은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프랑스에서는 6월 22일부터 28일까지의 1주일동안에만도 전국적으로 2 02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이것은 그 전주에 비해 29.1% 급증한것이라고 한다.열파가 때이르게 들이닥친것으로 하여 사람들이 고온에 적응되기도 전에 큰 피해를 입고있다.

에스빠냐에서도 6월에 극심한 열파로 1 0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6월 23일은 전국적인 평균 높은 기온이 38.2℃에 달하여 기상관측이래 6월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되였다.이날 인구의 약 73%가 고온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받았다고 한다.

도이췰란드에서 고온기록이 련일 갱신되고있다.

6월 28일 브란덴부르그주에서 기온이 41.7℃에 달하였는데 이것은 앞서 2일동안 관측되였던 최고기온기록들을 또다시 릉가한것이였다.

부다뻬슈뜨와 부더껄라쓰에서 6월 27일 기온이 각각 39.8℃, 40℃에 이르는 등 마쟈르의 각지에서도 고온현상이 나타나고있다.이 나라에서는 최고수준의 열파경보가 발령되고 철도로선들에서 속도제한조치가 취해졌다.

같은 날 보스니아-헤르쩨고비나에서도 기온이 40℃까지 오를것으로 예견되는것과 관련하여 열파경보가 내려졌다.이 나라 기상수문기관은 주민들 특히 로인과 어린이, 만성질병환자들이 야외활동을 삼가할것을 권고하였다.

유럽의 많은 나라들에서 전력 및 보건체계가 한계점에 이르고있다.

한편 카나다의 대부분지역들에서 열지붕현상이 나타나 전국적으로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되고있다.당국은 온타리오주와 케베크주의 일부 지역들, 서부 및 서북부지역들에 고온경보를 발령하였다.이 지역들에서는 낮시간의 최고온도와 습도가 평균수준을 훨씬 넘어섰다고 한다.

특히 온타리오주가 가장 극심한 고온의 영향을 받고있다.주의 서남부지역에서는 낮기온이 계속 올라가고있는데 해가 떨어져도 기온이 별로 낮아지지 않는다고 한다.수도 오타와에서는 중요행사까지 취소되였다.

찌는듯한 무더위와 불안정한 대기조건이 겹치면서 여러 지역에서 세찬 우뢰비와 그로 인한 간접피해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지고있다.

고온현상은 심각한 자연재해를 초래하고있다.

그리스의 테쌀로니키에서 6월 30일 산불로 사상자가 발생하였다.진화작업이 진행되는 속에 현지당국은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령을 내리였다.

심한 가물과 열파가 지속되고 센바람이 불면서 하루동안에만도 전국적으로 48개소에서 산불이 일어났다고 한다.

에스빠냐북부의 우에스까주에서는 6월 26일현재 산불로 근 4 000ha의 면적이 불탔으며 약 200명의 주민이 소개되였다.이밖에 사라고사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산불이 타번지고있다.

쓰르비아에서도 기온이 계속 오르는것으로 하여 산불이 일어날수 있는 위험성이 높아지고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바다물면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것으로 하여 자연재해위험성이 높아지고있다고 경고하고있다.

바다는 화석연료사용 등으로 지구에 쌓이는 열의 90%를 흡수해왔다.그때문에 바다물면온도가 상승하는것자체는 예상밖의 일이 아니지만 지금처럼 빠른 속도로 따뜻해지는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오늘날 지구온난화는 인간의 건강과 생존을 심히 위협하는 주되는 요인으로 되고있다.

본사기자



      
       46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