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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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0일 금요일 4면

수령의 가르치심은 한마디도 어길수 없고 한치도 드틸수 없다

한 농촌혁명가의 고결한 정신세계는 오늘도 우리에게 귀중한것을 새겨준다


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귀중한 날과 달이 흐르고있다.

당결정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집행을 위해 누구나 맡은 일에 혼심을 깡그리 바쳐야 할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그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무엇인가.

그에 대한 대답을 우리는 언제나 수령의 가르치심을 가슴에 꽉 채우고 한모습, 한본새로 수령의 뜻을 변함없이 충직하게 받들어온 한 농촌혁명가의 고결한 정신세계에서 찾아보려고 한다.

당의 구상을 꽃피우는 영예로운 길에서 어제날 머슴군으로부터 온 나라가 다 아는 로력영웅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자라난 룡강군 옥도협동농장(당시) 관리위원장이였던 림근상동지, 오직 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 한치의 드팀도 없이 집행하기 위해 고심하고 고민하며 마지막순간까지 불같이 산 그의 숭고한 인생관은 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일떠선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당의 뜻을 충심으로 받든다는것이 과연 어떤것이며 인생의 참된 영광과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가슴깊이 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환히 꿰들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불러일으켜 당의 로선과 정책을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하여야 합니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전국의 농민들을 전시식량증산에로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를 받아안은 림근상동지의 생각은 날이 갈수록 깊어졌다.

어떻게 하든지 한치의 땅이라도 더 찾아 한포기의 곡식이라도 더 가꾸리라 다짐하며 밭을 갈던 어느날 그의 머리속에는 문득 밭고랑을 넓게 만들고 밀을 심으면 어떻겠는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그러자면 넓은 밭고랑에 씨를 골고루 뿌릴 파종기가 있어야 하였다.며칠째 고심하던 끝에 그는 마침내 새로운 밀파종기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그 이듬해초 평양에서 열린 전국다수확농민열성자대회장에서 그가 만든 그 소박한 창안품을 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림근상동지를 몸가까이 불러주실줄 어찌 알았으랴.

북두갈구리같은 그의 손을 꼭 잡아주시며 참 잘 만들었다고 치하해주시면서 농민들이 전시식량증산을 위해 농사를 더 잘 지어야 한다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아안은 그날 그는 온밤 잠을 이룰수 없었다.

이튿날 아침 큼직한 빈독을 부엌에 들여다놓은 그는 안해에게 이제부터 끼마다 우리 식구 한사람몫에서 한숟가락씩 떼여 열한숟가락의 쌀을 이 독에 넣어달라고 부탁하였다.어느날 독안의 쌀을 되여본 그는 리당위원회에 찾아가 말하였다.

우리 집에서 끼마다 쌀을 절약해보니 한달식량에서 쌀 서말을 얻어낼수 있었다고, 그렇게 온 마을이 식량을 절약하면 봄에 농량사정이 어려운 가정들도 도와줄수 있고 봄밭갈이도 지장없이 할수 있다고.

그의 진정에 감동된 마을농민들은 모두 한마음한뜻으로 뭉쳐 일어나 적포탄파편으로 호미며 괭이를 만들어 씨를 뿌리고 논밭을 가꾸어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풍년을 안아왔다.그해에도 림근상동지는 마을에서 제일 선참으로 수십가마니의 식량을 나라에 바쳤다.

전후에도 그는 농업협동조합을 뭇고 관리위원장의 일을 맡아보면서 어버이수령님의 높은 뜻을 받들기 위해 무진 애를 썼다.

1957년 2월 어느날 그는 또다시 어버이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니였다.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마을을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건설하기 위한 전망설계도가 없다는것을 아시자 그에게 손수 흰종이에 그림을 그려보이시며 앞으로 마을을 어떻게 꾸리겠는가 하는것으로부터 농사짓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그후 평양에서 열린 전국농업협동조합대회에 참가하여 어버이수령님으로부터 꼭 저수지물을 넘겨 돌각담밭들을 다 논으로 풀데 대한 가르치심을 다시금 받아안은 그는 수령님의 교시를 관철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밤낮이 따로없이 일해나갔다.

옥도리에 물을 끌어오자면 높고낮은 산들을 가로질러 50여리나 되는 긴 구간에 물길을 내야 하였다.그러나 그 방대한 일감을 주저없이 자기의 당적분공으로 맡아안은 림근상동지는 공사를 끝내기 전에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맘 먹고 주저없이 일판을 펼쳤다.어려움이 천겹만겹으로 겹친다 해도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한마디도 어길수 없고 한치도 드틸수 없다는것이 그의 신조였던것이다.

억척같이 들어박힌 바위를 까내다가 심한 부상을 입고도 그는 온몸이 부서지는한이 있더라도 어버이수령님의 교시는 기어이 관철해야 한다고 하면서 농장원들을 고무하며 잠시도 일손을 놓지 않았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우리 옥도리사람들을 잘살게 해주시려고 그처럼 마음쓰시는데 어찌 한시인들 주저앉을수 있겠소.기어이 물을 끌어옵시다.》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은덕속에 마침내 옥도리로 물이 흘러들게 되였다.

림근상동지는 마을사람들을 불러일으켜 밭가운데 널려있는 집들을 모두 산기슭에 옮겨짓고 수천년 내려오던 돌각담밭을 밀어제끼고 끝끝내 100여정보의 논을 풀고야말았다.그의 건강은 날이 갈수록 쇠약해졌다.하지만 그는 끝없이 새 일감을 찾아 낮에 밤을 이어 더욱 불같이 일했다.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목화영양단지모옮기는 법을 받아들일데 대하여 교시하시면 백수십정보의 목화밭에 영양단지모옮기는 법을 100% 다 받아들이였으며 수령님께서 알곡 정당수확고를 높일데 대한 과업을 주시면 자동차에 설치할 물거름흡수기를 제손으로 만들어가지고 남포시를 오르내리며 거름을 실어날랐다.

한번은 옥도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림근상동지에게 마을등성이에 집 한채가 보기 흉하게 삐여져나와있는것을 가리키시며 그냥 두겠는가고 물으신적이 있었다.어버이수령님께 근심을 끼쳐드린 죄책감을 안고 그는 그밤으로 낡은 집을 헐어버리고 새집을 번듯하게 지어놓았다.그는 바로 이런 사람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일단 과업을 주시면 그것이 어떤 일이든 즉시 팔을 걷고나서서 끝까지, 정확히, 즉시에 해내는 실천가였다.

림근상동지가 림종을 앞두고 당세포앞에서 한 마지막당생활총화는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것인가.

자기의 입당후의 생활과정에 어버이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중에서 다 실천하지 못한것은 무엇이며 당세포에서 준 당적분공중에서 어떤것을 집행하지 못했는가를 하나하나 총화하며 당원증의 당비수납란에 수표를 해줄것을 부탁하면서 그는 이렇게 마지막말을 남겼다.

《나는 한생을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받들겠다고 당앞에 맹세도 했고 또 그렇게 살려고 애도 써왔소.그렇지만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덕에 비해볼 때 너무도 한 일이 적소.…》

매일, 매 시각 어버이수령님의 가르치심을 실천하는데서 못한것은 무엇이고 미진된것은 무엇인가, 내가 하는 일이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옳게 받드는것으로 되는가를 깊이 돌이켜보면서 그이께서 주신 과업을 완벽하게 관철하는 길에서 인생의 영광과 행복을 찾은 림근상동지의 고귀한 삶은 우리 세대에게 참으로 귀중한것을 가르치고있다.

수령의 가르치심은 한마디도 어길수 없고 한치도 드틸수 없으며 수령이 준 과업을 관철하기 전에는 절대로 쉴수도 쓰러질수도 없다는 림근상동지의 그 불변의 신념은 수령의 뜻을 받들고 실천하는 혁명전사의 자세와 투쟁기풍이 과연 어떠해야 하는가를 충실성의 산 화폭으로 보여주고있다.

누구나 가슴에 손을 얹고 돌이켜보자.

나는 당결정을 과연 어떻게 관철해왔는가.당이 준 과업을 무조건, 철저히, 즉시에 집행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하였다고 떳떳하게 말할수 있는가.응당 자신이 걸머져야 할 일감마저 남의 어깨에 떠메우고 당을 위해 충성다하겠다고 거짓맹세를 다진적은 없는가.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하기 위한 투쟁에 진정으로 바친 땀과 지혜는 과연 얼마나 되는가.

당결정관철을 위한 길에서는 할수 있는 일과 할수 없는 일, 주인과 관조자가 따로 있을수 없다.당이 준 과업은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기어이, 무조건, 제때에 완벽하게 해내야 하며 바로 그길에 전사의 참된 삶과 영예가 있는것이다.

공민들이여, 당에 무한히 충직했던 전세대들의 그 고결한 정신세계에 늘 자신을 비추어보면서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의 하루하루에 티없이 깨끗한 애국충심을 고여 후회없이, 떳떳하게, 값있게 살자.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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