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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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9일 일요일 4면 [사진있음]

방문기

정말 실리가 큰 바다농사이다

청암바다련어사료보장수산사업소를 찾아서


얼마전 우리는 청암바다련어사료보장수산사업소를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사업소가 흐뭇한 성게작황을 마련하였다는 함경북도수산관리국 책임일군의 이야기는 우리의 발걸음을 재촉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양어와 양식을 대대적으로 하여야 하겠습니다.》

청진시 청암구역의 해안선을 따라 수십리 가느라니 드넓은 바다에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양식장들이며 아담하게 들어앉은 사업소의 전경이 우리의 시야에 비껴들었다.바라볼수록 이채로왔다.

정문에서 우리는 사업소지배인 배정국동무를 만났다.우리가 찾아온 사연을 알게 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성게양식은 큰 품을 들이지 않고도 덕을 볼수 있는 정말 실리가 나는 바다농사입니다.》

그는 마침 오늘 날씨가 좋아 성게수확이 한창이라고 하면서 양식장으로 우리를 이끌었다.그의 안내를 받으며 우리는 잠수공들과 함께 배에 올랐다.성게양식장으로 가는 동안 잠수공 최윤남동무의 자랑섞인 이야기가 일행의 흥취를 돋구어주었다.그는 매일이다싶이 바다밑에서 성게들의 생육상태를 관찰하고있는데 다른 양식물과는 달리 성게는 먹이만 잘 보장해주면 그리 큰 품을 들이지 않고도 생산을 늘일수 있다고 하면서 양식방법에 대하여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었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배가 성게양식장에 어느새 가닿았는지도 몰랐다.양식장에 이르기 바쁘게 잠수공들은 날랜 솜씨로 바다물속으로 들어갔다.

《이제 조금 있으면 흐뭇한 광경을 보게 될겁니다.》

이렇게 말한 책임기사 리영운동무는 주변의 다시마양식장들을 가리키며 이야기를 이어갔다.그의 말에 의하면 사업소에서는 성게양식장주변에서 다시마양식도 하고있는데 다시마를 솎아 먹이로 리용하면 다시마생산에는 물론 성게의 생육에도 훨씬 유리하다는것이다.올해 우량품종의 다시마종자를 받아들이니 그 생산량이 대폭 늘어나서 좋고 성게들의 먹이보장조건도 좋아지니 이거야말로 일거량득이 아닌가고 말하는것이였다.

사업소에서는 해마다 성게양식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돌넣기 등을 진행하여 인공어초를 조성하고있는데 여기에 다시마양식까지 배합하니 성게생산량은 다른 단위들에 비해 현저히 늘어났다.

책임기사의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성게가 가득 담겨진 구럭을 든 잠수공들이 물우로 련속 솟구쳐올랐다.보기에도 충실히 자란 성게들이 배우에 수북이 쌓이였다.흐뭇한 수확의 기쁨을 안고 사업소를 향해 배머리를 돌리는 종업원들의 얼굴에는 기쁨의 미소가 한껏 어려있었다.풍요한 성게작황을 마련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겠다는 우리의 말에 지배인은 별로 한 일이 없다고 하면서 밥조개양식은 시설물에 의한 양식이기때문에 바줄과 띄우개 등 양식자재를 마련하는데만도 적지 않은 품이 든다, 하지만 성게양식은 이에 비해 드는 원가가 적은것으로 하여 실리가 크다, 그리고 성게알은 영양가가 높은것으로 알려져있어 수요가 대단하다고 말하였다.그는 우리에게 큼직한 성게를 쳐들어보이며 올해에도 계획수행은 문제없다고 긍지에 넘쳐 말하였다.그러면서 올해 성게양식장면적을 더 늘이였는데 여기에서 해삼양식도 함께 한다고 덧붙이였다.그의 이야기는 신심에 넘쳐있었다.

돌아보면 볼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바다가양식을 대대적으로 벌릴데 대한 당정책을 높이 받들고 성게양식을 잘하기 위해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성실한 노력을 느낄수 있었다.

우리는 이들이 당정책은 과학이며 진리이라는것을 신념으로 새겨안고 성게양식을 더욱 활성화하면서 단위발전의 길을 힘차게 열어나가리라는것을 확신하며 사업소를 떠났다.

글 특파기자 전혁철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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