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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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19일 일요일 6면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봉천군계급교양관에 전시된 자료들을 보며

죄악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군안의 여러 지역에서 발굴된 폭탄잔해와 총탄, 탄피, 탄띠를 놓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군인들, 근로자들속에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그들이 높은 계급의식을 지니고 그 어떤 정황속에서도 혁명적원칙성과 계급적립장을 확고히 지키며 계급적원쑤들과 무자비하게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봉천군계급교양관에는 2003년 5월 한촌천에서 제방공사를 하던 이곳 주민들에 의해 발견된 폭탄잔해가 전시되여있다.

미제침략자들이 이 땅에서 감행한 죄악의 자욱을 고발하는 전시물은 오늘도 참관자들의 격분을 자아내고 치솟는 복수심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놈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차별적인 폭격을 감행하여 수많은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물질문화적재부들을 수없이 파괴하였다.

미제는 전쟁 첫 시기부터 전시식량생산과 군수물자수송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이 지역에도 야수적인 폭격을 들이대였다.

놈들은 한촌다리를 파괴하기 위하여 이곳에만도 수십t의 폭탄을 투하하였다.

그로 하여 다리가 혹심하게 파괴되였으며 많은 평화적주민들이 희생되거나 중상을 당하였다.

그후에도 놈들의 폭격만행은 더욱 악랄해졌다.

놈들은 군사대상물과 아무런 인연이 없는 살림집과 공공건물들, 평화적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인 폭격을 가하였다.

한촌리에서만도 미제공중비적들의 10여차례에 달하는 폭격에 의하여 120여명의 평화적주민들이 살해되였으며 140여채의 살림집과 공공건물들이 형체도 없이 사라지게 되였다.

이뿐이 아니다.

이곳 군계급교양관에는 대아리 례의저수지부근에서 발굴된 탄띠와 탄피, 탄알들도 전시되여있다.

비록 수십년세월이 흘러 녹이 쓸고 색이 바래였지만 원한의 증거물들은 참관자들에게 미제가 이 땅에서 저지른 야수적인 만행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미제침략자들은 례의저수지에서도 천인공노할 학살만행을 감행하였다.

봉천군을 강점한 미제침략자들은 미처 후퇴하지 못하였거나 은신하여있던 군과 면내 간부들과 당원들, 애국적인민들 480여명을 체포하여 감금하고 악착하게 고문하다가 무참히 학살하였다.

고문으로 운신조차 하지 못하는 간부들과 당원 80여명을 쇠줄로 결박한 후 어느한 골짜기로 끌고가 집중사격을 퍼붓다 못해 채 숨지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내여 총창으로 찌르고 총탁으로 내리쳐 학살하였다.

놈들은 나머지사람들을 감금하고 계속 고문하다가 인민군대의 재진격이 시작되자 100여명의 애국자들을 대아리 례의저수지부근에서 마구 사격을 가하여 살해하고는 저수지에 시신들을 던져버리였다.

살인을 도락으로 여기는 미제침략자들의 이러한 대량적이고 야수적인 살륙만행은 군안의 여러 지역에서 계속 감행되였다.

이 땅에 전쟁의 포화가 멎은지도 어느덧 7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세월의 흐름은 모든것을 망각속에 묻어버린다고 했다.

하지만 세월의 이끼로도 덮어버릴수 없고 세대가 아무리 바뀌여도 잊을수 없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희세의 살인악마인 미제침략자들이 이 땅에서 저지른 죄악의 자취들이다.

피눈물의 력사는 절대로 되풀이되여서는 안된다.

봉천군계급교양관의 전시물들은 미제침략자들이 저지른 피비린 죄악의 흔적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으며 반드시 천백배로 결산해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안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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