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오늘도 격정속에 부른다
아 그 이름도 빛나는
조국해방의 감격과 환희에 넘쳐
이 땅의 남녀로소가 피타게 바라고 간절히 숙원해온 조국의 해방이였다.
진정
력사의 8.15를 떠나 자주적이고 존엄높은 인민의 빛나는 력사, 승리와 영광으로 찬란한 우리 조국의 새 력사를 이야기할수 없기에 오늘도 이 나라 천만인민은 조국해방의 은인,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오늘도 개선문광장에 서있느라면 항일의 전설적영웅,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이는 결코 간고처절했던 항일혈전사에 대한 문학적형상이 아니다.백두광야의 한치한치를 피로써 헤치시며 온갖 풍상고초를 다 겪으신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조국의 모든것을 자신의 살점과 같이 여기시며 조국과 운명을 같이하시려는 숭고한 책임감, 바로 그것이였다.
14살 어리신 나이에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
강뚝우에 나딩구는 조약돌을 조국의 표적으로 손에 꼭 감싸쥐시고 그 누군가가 지은 《압록강의 노래》를 부르시며 천천히 강건너쪽으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시던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우리
조국해방에 대한 이렇듯 성스러운 책임감을 스스로 걸머지시고
라자구등판에 휘몰아치던 사나운 눈보라소리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온다.
1932년 12월 라자구등판에서 40명으로부터 18명으로 줄어든 항일유격대오가 혹독한 추위와 허리치는 장설로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고있는데 적들은 비행기까지 동원하며 이리떼처럼 뒤따랐다.
안도에서 나팔을 불며 도도하게 출발하였던 대오가 황량한 이 산등에서 전진을 멈추고마는가 아니면 억척같이 일어서 유격투쟁을 계속해야 하는가.
이 력사의 물음앞에
고난의 행군,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이 행군은 실로 간고한 행군이였다.
적들의 끊임없는 추격과 포위속에서 하루에도 몇차례씩 치렬한 전투를 벌리고 령하 40℃나 되는 혹한속에서 생눈을 움켜먹으며 행군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여기에 고난을 이겨내기 위한 자기자신과의 또 하나의 심각한 투쟁이 동반된 이 행군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그야말로 모진 시련과 난관의 련속과정이였다.
하지만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바치실 애국의 일념으로 우리
그 나날을 잊지 못해하시며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이라는 노래의 구절과도 같이 우리는 그때 가는 곳마다에서 피를 흘리였다고, 우리앞에 놓인 한치한치를 피로써 헤쳐나갔다고.
정녕 걸음걸음이 사선의 고비의 련속이였지만 그길이 조국의 운명, 도탄에 빠진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이였기에
일찍부터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력사의 새벽길을 헤쳐가신 아버님과 사랑하는 어머님을 이국의 거치른 광야에 묻으셔야 했던 그 비통한 마음, 혁명전사들이 희생될 때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며 밀림속우등불가에서 한자한자 친히 추도사를 쓰실 때의 그 가슴아픔…
이 모진 고난과 시련, 상실의 아픔과 슬픔을 열렬한 조국애의 힘으로 과감히 이겨내시며 조국해방을 위한 길을 꿋꿋이 헤쳐오신
조국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자신의 온넋과도 같은것이였고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되찾아야 할 생명이였으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하여 가꾸고 빛내여야 할 삶의 전부였기에
우리
눈에 익은 고향집추녀를 바라보시며 어린시절 자장가를 불러주고 입김으로 언손을 녹여주시던 부모님들에 대한 생각으로 선뜻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던
고향을 떠날 때 나라를 찾고서야 돌아올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씩씩하게 혁명의 길에 나서신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이시였건만 조국으로 돌아오신분은
우리
이 세상 그 누구도 구원하지 못한 조국과 인민의 불행과 비극을 끝장내주신 영웅중의 영웅, 위대하신 은인, 그이는 그 이름도 빛나는
《…조선동포가 가장 숭모하고 고대하던 영웅
정녕 우리 인민의 흥분이 그때처럼 앙양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지난해 8월 조국해방 80돐 경축대회가 성대히 진행되는 개선문광장을 뒤흔들며 울려퍼지던
오늘 우리가 조국해방절을 이처럼 성대히 경축할수 있는것은 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이 땅우에 후세토록 강대하고 번영하는 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기꺼이 감당해낸 투쟁행정이 참으로 떳떳하기때문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신
성스러운 력사에 대한 추억, 크나큰 긍지와 자부가 얼마나 력력히 어려있는 가르치심인가.
목숨바쳐 개척한
우리 공화국의 력사적로정을 돌이켜보면 언제한번 평온하고 순탄한적이 없었지만 지난 10여년간은 걸음걸음이 참으로 간고한 시련의 련속이였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나날이 로골화되였고 수많은 돌발적인 위협들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나섰다.
하지만
자신께서는 늘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걸어오신 혁명의 길,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으로 충만된 멸사복무의 길,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펼쳐주시려 한몸의 위험도 무릅쓰고 걸으신 화선길…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숭고한 사명감,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 나라를 빛내이고 내 조국을 강대하게 만드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고 헤치신 성스러운 그 자욱자욱을 따라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정녕 오늘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력사의 8.15와 더불어 흘러온 80여년, 정녕 이는 우리에게 가르치고있다.
절세의 애국자,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