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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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5일 토요일 4면

인민은 오늘도 격정속에 부른다

아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장군


조국해방의 감격과 환희에 넘쳐 김일성장군 만세!》, 《조국해방 만세!》를 목청껏 부르며 서로서로 얼싸안고 울고웃던 력사의 그날로부터 어느덧 세월은 여든한돌기의 년륜을 감았다.

이 땅의 남녀로소가 피타게 바라고 간절히 숙원해온 조국의 해방이였다.

진정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여 파란많던 우리 민족의 수난사에 종지부가 찍히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개척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났으니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여 우리 인민이 일일천추로 고대하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우리 수령님의 만고불멸할 업적을 세월이 멀리 흘렀다고 어찌 추억으로만 간직할수 있겠는가.

력사의 8.15를 떠나 자주적이고 존엄높은 인민의 빛나는 력사, 승리와 영광으로 찬란한 우리 조국의 새 력사를 이야기할수 없기에 오늘도 이 나라 천만인민은 조국해방의 은인,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가장 뜨거운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 또 드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조선혁명의 닻을 올리신 그때로부터 20성상 백두의 험산준령을 넘고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오늘도 개선문광장에 서있느라면 항일의 전설적영웅,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터치던 환호소리가 들려오는듯싶고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 압록강 굽이굽이 피어린 자욱》이라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구절구절이 뜨겁게 되새겨진다.

이는 결코 간고처절했던 항일혈전사에 대한 문학적형상이 아니다.백두광야의 한치한치를 피로써 헤치시며 온갖 풍상고초를 다 겪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자욱을 전하는 력사의 진실이며 가장 명백한 기록이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우리 수령님께서는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강적과의 대전에 결연히 나서시였던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 조국의 모든것을 자신의 살점과 같이 여기시며 조국과 운명을 같이하시려는 숭고한 책임감, 바로 그것이였다.

14살 어리신 나이에 사생결단의 의지를 안으시고 우리 수령님께서 헤치신 천리길이 삼삼히 밟혀오고 일제의 총칼밑에 짓밟혀 신음하는 조국땅을 뒤에 두고 압록강을 건느시던 그이의 심중이 가슴에 마쳐온다.

강뚝우에 나딩구는 조약돌을 조국의 표적으로 손에 꼭 감싸쥐시고 그 누군가가 지은 《압록강의 노래》를 부르시며 천천히 강건너쪽으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시던 위대한 수령님,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우리 수령님의 가슴속에 뜨겁게 차넘치던 그날의 맹세는 진정 강도 일제의 발굽밑에 신음하는 조국을 한시바삐 되찾고 그 모든것을 영원한 우리의것, 조선의것으로 만드시려는 비상한 사명감을 지니신 절세의 애국자, 불세출의 위인께서만이 간직하실수 있는 불같은 신념이고 의지였다.

조국해방에 대한 이렇듯 성스러운 책임감을 스스로 걸머지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 헤치신 혈전의 길은 몇천몇만리던가.

라자구등판에 휘몰아치던 사나운 눈보라소리가 우리의 귀전에 들려온다.

1932년 12월 라자구등판에서 40명으로부터 18명으로 줄어든 항일유격대오가 혹독한 추위와 허리치는 장설로 좀처럼 전진하지 못하고있는데 적들은 비행기까지 동원하며 이리떼처럼 뒤따랐다.

안도에서 나팔을 불며 도도하게 출발하였던 대오가 황량한 이 산등에서 전진을 멈추고마는가 아니면 억척같이 일어서 유격투쟁을 계속해야 하는가.

이 력사의 물음앞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주저앉으면 조선이 다시 소생하지 못한다, 력사는 우리에게 아직 죽을 권리를 주지 않았다는 자각과 혁명에 대한 높은 책임감을 안으시고 결연히 일어서시였다.

고난의 행군, 남패자로부터 북대정자에 이르는 이 행군은 실로 간고한 행군이였다.

적들의 끊임없는 추격과 포위속에서 하루에도 몇차례씩 치렬한 전투를 벌리고 령하 40℃나 되는 혹한속에서 생눈을 움켜먹으며 행군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다.여기에 고난을 이겨내기 위한 자기자신과의 또 하나의 심각한 투쟁이 동반된 이 행군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그야말로 모진 시련과 난관의 련속과정이였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모든 곤난을 앞장에서 헤치시며 100여일에 걸쳐 진행된 고난의 행군을 끝끝내 승리적으로 결속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바치실 애국의 일념으로 우리 수령님께서 헤쳐넘으신 사선의 천만고비를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을것인가.

그 나날을 잊지 못해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회고하시였다.

《장백산 줄기줄기 피어린 자욱》이라는 노래의 구절과도 같이 우리는 그때 가는 곳마다에서 피를 흘리였다고, 우리앞에 놓인 한치한치를 피로써 헤쳐나갔다고.

정녕 걸음걸음이 사선의 고비의 련속이였지만 그길이 조국의 운명, 도탄에 빠진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이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상상할수 없는 온갖 고생을 다 겪으시며 꿋꿋이 강인하게 헤쳐오시였다.

일찍부터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력사의 새벽길을 헤쳐가신 아버님과 사랑하는 어머님을 이국의 거치른 광야에 묻으셔야 했던 그 비통한 마음, 혁명전사들이 희생될 때마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시며 밀림속우등불가에서 한자한자 친히 추도사를 쓰실 때의 그 가슴아픔…

이 모진 고난과 시련, 상실의 아픔과 슬픔을 열렬한 조국애의 힘으로 과감히 이겨내시며 조국해방을 위한 길을 꿋꿋이 헤쳐오신 위대한 수령님,

조국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자신의 온넋과도 같은것이였고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되찾아야 할 생명이였으며 자신의 모든것을 다하여 가꾸고 빛내여야 할 삶의 전부였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혈전만리를 억척의 신념과 의지, 희생적인 헌신으로 이어오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조국인민들과 감격적인 첫 상봉을 하신 후 꿈결에도 그리던 만경대고향집의 사립문으로 들어서시던 력사의 그 시각에 우리 마음 세워본다.

눈에 익은 고향집추녀를 바라보시며 어린시절 자장가를 불러주고 입김으로 언손을 녹여주시던 부모님들에 대한 생각으로 선뜻 걸음을 옮기지 못하시던 어버이수령님!

고향을 떠날 때 나라를 찾고서야 돌아올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씩씩하게 혁명의 길에 나서신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이시였건만 조국으로 돌아오신분은 어버이수령님뿐이시였다.

우리 수령님 안아오신 8월 15일, 진정 이날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잃었던 주권과 령토와 자원, 력사와 문화 그 모든것을 되찾고 비로소 자유와 운명개척의 모든 가능성을 가지게 되였으며 민주주의적발전과 행복을 위한 위대한 창업의 길에 주인으로서 당당히 나서게 되였다.

이 세상 그 누구도 구원하지 못한 조국과 인민의 불행과 비극을 끝장내주신 영웅중의 영웅, 위대하신 은인, 그이는 그 이름도 빛나는 김일성장군님이시기에 온 나라의 격정은 분화구를 찾는 용암마냥 끓어번지였다.

《…조선동포가 가장 숭모하고 고대하던 영웅 김일성장군께서 그 름름한 용자를 한번 나타내이니 장내는 열광적환호로 숨막힐듯 되고 거의 전부가 너무 큰 감동때문에 소리없는 울음을 울었다.》

정녕 우리 인민의 흥분이 그때처럼 앙양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만을 따르고 받드는 수천만의 마음이 그대로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의 가사가 되고 선률이 되여 해방조국의 하늘가에 울려퍼지였다.

지난해 8월 조국해방 80돐 경축대회가 성대히 진행되는 개선문광장을 뒤흔들며 울려퍼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의 구절이 되새겨진다.

오늘 우리가 조국해방절을 이처럼 성대히 경축할수 있는것은 선렬들의 붉은 피가 스며있는 이 땅우에 후세토록 강대하고 번영하는 강국을 건설하기 위하여 기꺼이 감당해낸 투쟁행정이 참으로 떳떳하기때문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성스러운 력사에 대한 추억, 크나큰 긍지와 자부가 얼마나 력력히 어려있는 가르치심인가.

목숨바쳐 개척한 위대한 력사가 있다 해도 목숨걸고 지켜가는 계주가 없고 선렬들이 물려준 값비싼 전취물이 있다 해도 지켜가고 빛내이는 대대로의 투쟁이 없다면 그런 나라와 민족의 혈맥은 끊기우고말것이며 영예로운 추억을 할수 있는 권리마저도 잃게 될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력사적로정을 돌이켜보면 언제한번 평온하고 순탄한적이 없었지만 지난 10여년간은 걸음걸음이 참으로 간고한 시련의 련속이였다.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나날이 로골화되였고 수많은 돌발적인 위협들도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나섰다.

하지만 위대한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줄기차게 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8.15의 영광은 더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우리 국가를 위하여!

경애하는 그이께서 뜨겁게 터치시던 이 부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우리 조국을 세계의 단상에 우뚝 세우시려는 불변의 신념과 의지가 다 담겨져있다.

자신께서는 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나라를 하루빨리 세상에서 제일 으뜸가는 강국으로 만들 생각을 하고있다고, 우리 나라를 세계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자는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헤쳐오신 무수한 길들이 삼삼히 밟혀온다.

자주의 기치, 사회주의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걸어오신 혁명의 길,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인생관으로 충만된 멸사복무의 길,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영원히 맑고 푸른 하늘을 펼쳐주시려 한몸의 위험도 무릅쓰고 걸으신 화선길…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자신의 어깨우에 놓여있다는 숭고한 사명감,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내 나라를 빛내이고 내 조국을 강대하게 만드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고 헤치신 성스러운 그 자욱자욱을 따라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위대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전면적국가부흥의 새시대가 광휘롭게 펼쳐졌다.

정녕 오늘 이 땅에 펼쳐지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해방과 더불어 념원하신 모든것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 세기와 년대를 이어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휘황찬란한 현실로 펼쳐지고있음을 실증해주는 불멸의 화폭이다.

력사의 8.15와 더불어 흘러온 80여년, 정녕 이는 우리에게 가르치고있다.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를 대대로 모시여 우리 조국의 무궁한 번영이 있고 인민의 아름다운 행복이 담보되여있음을, 천만인민이 절세위인들의 애국의 고귀한 뜻을 신념으로 삼고 투쟁해나갈 때 부강번영하는 조국의 새 아침은 반드시 밝아온다는 삶과 투쟁의 고귀한 진리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조국해방업적은 무궁토록 빛을 뿌릴것이며 이 땅우에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 반드시 일떠서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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