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학기술보급실의 불빛
황주군 장천농장을 찾아서
저녁어둠이 깃들무렵 황주군 장천농장을 찾은 우리의 눈앞에 밝은 불빛이 흘러나오는 한 건물이 안겨왔다.
부경리 안철준동무는 농장의 농업과학기술보급실이라고 하면서 함께 가보자고 하는것이였다.
《농업근로자들이 농업과학기술과 앞선 영농방법을 잘 알고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리치에 맞게 해나가는 과학농사의 담당자, 주인공이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보급실에서는 농장원들이 학습에 여념이 없었다.다매체편집물을 통한 선진농법학습에 열중하는 나이지숙한 농장원이 있는가 하면 가물에 대처한 농작물비배관리에서 나서는 기술적문제들에 대하여 서로의 견해를 피력하는 녀성농장원들도 있었다.
부경리는 우리에게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한가지라도 더 많이 습득하려는 농장원들의 열의가 이만저만 아니라고 특히 저들은 모두 농업과학기술보급실의 단골손님들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보급실에서 농장관리위원회 부원 한윤철동무를 만났다.
그는 지난 시기 담당작업반에 내려가서도 과학기술을 잘 몰라 애를 먹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고, 하지만 지금은 보급실의 덕으로 많은것을 알게 되였다고, 정말이지 이곳을 나설 때마다 자신이 성장하는것이 알린다고 하는것이였다.
농장에서는 대중의 학습열의가 높아가는데 맞게 보급실운영도 부단히 개선하고있었다.
운영계획을 작업반별로 구체화하고 정확히 집행해나가는 한편 학습정형에 대한 시험과 총화를 엄격히 진행하고 평가도 실속있게 하여 온 농장에 경쟁적인 학습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여러건의 과학기술성과도입증과 과학기술축전증서를 수여받았는데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의 정당성을 다시금 절감할수 있었다.
우리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지식의 탑을 쌓아가는 농장원들의 모습을 새로운 눈길로 바라보았다.그 하나하나의 얼굴들에서 과학농사의 주인으로 준비하려는 비상한 각오와 지칠줄 모르는 열정을 안아볼수 있었다.
밤은 깊어갔지만 농업과학기술보급실의 불빛은 풍요한 가을을 약속하는듯 더 밝게 빛나고있었다.
김경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