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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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8일 화요일 3면

군중속에 들어가야 일감을 찾을수 있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콘베아갱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무산광산련합기업소 콘베아갱은 일 잘하고 단합된 집단으로 불리우고있다.

그것은 초급당일군들이 늘 로동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목소리에서 일감을 찾고 그 해결을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는것과 중요하게 관련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인민의 요구, 대중의 목소리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하며 언제나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인민의 참된 심부름군으로 살며 일하여야 합니다.》

최광일동무가 초급당비서로 사업을 시작하였을 때였다.당시 나이많은 행정일군들은 물론 로동자들까지도 그에게 속을 쉽게 터놓으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로동자들속으로 들어가는 초급당일군의 발걸음은 변함이 없었다.항상 수수한 작업복을 입고 자기들과 어울려 땀도 흘리고 이야기도 나누는 당일군에 대한 로동자들의 호감은 차츰 커지기 시작했다.

그 나날 진심을 터놓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어느해 초급당일군은 로동자들로부터 1호콘베아의 급광기를 개조해야 한다는 제기를 받았다.급광기상태가 불결하여 작업과정에 자주 애를 먹는다는것이였다.

초급당일군은 이 문제를 놓고 행정일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그들은 급광기개조가 급한것은 사실이지만 기술적으로 걸린 문제들이 있어 좀처럼 결심하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자책하였다.

초급당일군은 급광기를 개조해야 로동자들이 일을 헐하게 할수 있다고, 생산에 앞서 로동자들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급광기개조문제는 곧 당결정서에 반영되였다.기술자, 기능공들은 서로의 지혜를 합쳐 걸린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고 급광기를 개조하는데 성공하였다.그리하여 로동자들이 헐하게 일하면서도 생산을 정상화하게 되였다.

로동자들이 제기하는 문제는 천태만상이지만 소홀히 할것이 하나도 없으며 반드시 풀어주어야 한다는것이 초급당일군들의 주장이다.

언제인가 현장에 나갔던 초급당일군이 한 작업반휴계실에 들린적이 있었다.

휴계실은 오래전에 지은 건물이여서 어설픈데가 적지 않았다.

로동자들은 휴계실을 새로 꾸려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하였다.그러면서 이 문제를 여러번 제기하였지만 제대로 해결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휴계실개건공사가 진행되지 못한 원인은 로동자들의 의견을 소홀히 여기는 일부 일군들의 그릇된 관점에 있었다.

다음날 진행된 협의회에서도 그들은 현행생산이 긴장한데 공사를 다음해로 넘기는것이 어떤가고 하였다.

하지만 초급당일군의 결심은 단호했다.로동자들의 작업조건,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는것보다 더 중요하고 긴급한 일감은 없다고 그루를 박아 말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해야 할 일감이 많았지만 공사를 완강하게 밀고나가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였다.그리하여 6개의 휴계실들이 짧은 기간에 새로 꾸려지게 되였다.

로동자들이 제기하는 문제를 등한히 하면서 제때에 풀어주지 않으면 그들은 실망하게 되고 점차 마음의 문을 닫아매게 된다.그러면 당일군은 물우에 뜬 기름방울같은 존재가 되고만다.

몇해전 수리작업반에 나갔던 초급당일군은 한 로동자로부터 다른 작업반으로 보내달라는 제기를 받았다.작업반초급일군과 마음을 맞추기 조련찮다는것이 그 리유였다.

사실 그 초급일군은 사업의욕도 기술수준도 높았지만 고집이 세고 우월감이 강해 로동자들은 곁을 주려 하지 않았다.

초급당일군은 그의 그릇된 사업작풍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여러모로 고심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일군들의 작풍문제가 단위의 발전에서 관건적이라는데 대하여 이야기해주기도 하였고 병으로 앓는 그의 안해의 병치료에 좋은 약재를 구하기 위해 먼길을 다녀오기도 하였다.

그후 그 초급일군은 자기의 성격상결함을 고치고 집단의 존경을 받는 일군으로 자라났다.얼마전 그의 생일날에는 온 작업반이 떨쳐나 축하해주었다.

군중속에 들어가야 일감을 찾을수 있다.당일군들이 대중의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많은 일감을 찾을수 있고 그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할수 있다는것을 이곳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은 말해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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