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화원에 넘쳐흐르는 뜨거운 정
중등학원을 졸업한 남포시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기간에 체험한 사실을 놓고
남포시에서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감동깊은 이야기가 꽃펴났다.중등학원을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한 수십명의 학생들이 시당위원회를 비롯한 시일군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진정속에 방학기간을 즐겁게 보낸것이다.
온 나라 어디서나 미덕과 미풍이 끝없이 발휘되는 가운데 전해진 이 소식은 사람들모두가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며 화목하게 사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다시금 보여주고있다.
《전체 인민이
지난 어느날 시당책임일군의 뇌리에서는 한가지 생각이 떠날줄 몰랐다.
이제 여름방학이 시작되겠는데 중등학원을 졸업하고 갓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그 기간을 어디서 어떻게 보낼가 하는 걱정에 마음이 무거웠다.
시당책임일군은 다음날 첫 사업으로 진행된 일군들의 협의회에서 이렇게 절절히 이야기했다.
초등, 중등학원을 거쳐 대학에 온 학생들은 모두 당에서 품들여 키우는 청년들이다.당일군인 우리들이 친부모가 되여 그들이 방학기간을 다른 학생들처럼 가정적분위기에서 즐겁게 보내게 하자.
시당책임일군의 호소는 참가자들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며칠후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은 대학생들을 한명한명 만나 성격과 취미 등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였다.그날 또다시 열린 협의회에서는 중등학원졸업생들이 사소한 불편도 없이 방학기간을 보낼수 있게 하기 위한 문제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진지하게 토의되였다.
이 소식은 한입두입건너 온 시에 퍼져갔다.시당집행위원들의 가족들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중등학원졸업생들의 마음속생각과 식성까지 헤아리며 진정을 바치였다.
그렇듯 다심한 혈연의 정에 떠받들려 수십명의 대학생들이 한날한시에 어느한 정양소에 들어서게 되였다.
그때부터 그들을 위하는 시당위원회와 시인민위원회의 일군들을 비롯한 시안의 많은 단위 일군들과 종업원들, 주민들의 사랑과 정은 더욱 뜨거워졌다.
정양소 소장인 경희숙동무는 부모없는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생활을 담당하게 되였을 때 어깨가 무거웠다.시의 책임일군들로부터 그들을 부탁한다는 당부를 거듭 받았기때문이였다.그는 부모없는 대학생들의 친어머니가 되기 위해 무척 애썼다.시안의 많은 일군들이 그의 곁에 서있었다.
덕과 정이 흘러넘치는 광경을 누구보다 많이 목격한 사람은 경희숙동무였다.그럴수록 한 처녀대학생이 늘 마음에 걸려있었다.색다른 음식을 차려주어도 수저를 드는둥마는둥하고 동무들과도 잘 휩쓸리지 않는 그를 위해 경희숙동무는 늘 젖은 손이 마를새없이 뛰여다니였다.
그러던 어느날 경희숙동무는 시원한 랭면을 마련해가지고 처녀와 마주앉았다.땀흐르는 그의 얼굴을 이윽토록 바라보는 처녀의 눈가에 맑은것이 고여올랐다.이어 처녀는 소장의 품에 와락 안겨들었다.
《소장어머니는 꼭 내 친어머니같아요.》
그러는 처녀의 등을 쓰다듬어주는 경희숙동무의 목소리도 떨리였다.
《그래, 우리는 모두가 한집안, 한식솔이란다.》…
정양소는 매일과 같이 대학생들을 찾아오는 사람들로 흥성이였다.내의와 운동복, 고급당과류 등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정양소문턱을 넘어섰다.방학기간 일과표도 직접 작성해주고 맡은 사업으로 분망한 속에서도 사회정치활동과 참관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마음기울인 시당일군들의 진정은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그러던 어느날 대학생들은 낯익은 재단사들을 또다시 맞이하게 되였다.몸무게가 늘어나 이미 마련해준 새옷들이 작아진것을 념려하여 찾아온것이였다.
대학생들의 하루하루는 이런 사랑과 정속에 흘러갔다.그 나날들은 대학생들로 하여금 자기들이 안겨사는 품이 얼마나 따뜻한 사랑의 품이며 이 땅에서 어찌하여 하늘은 푸르고 내 마음 즐겁다라는 행복의 노래가 끝없이 울려퍼지는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게 하였다.
며칠전 그들은 많은 사람들의 바래움속에 정양소문을 나섰다.마치 친부모와도 같은 정깊은 사람들에게 허리굽혀 인사를 하며 그들은 이렇게 마음속으로 외우고 또 외웠다.천만자식모두를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키워주고 보살펴주는
글 특파기자 전성삼
사진 본사기자 주대혁
많은 사람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교정으로 떠나는 대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