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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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2일 토요일 3면 [사진있음]

위대한 어버이의 축복을 받아안은 사회주의애국근로자들

뜻깊은 국경절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을 만나보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온 나라가 부러워하고 누구나 알고싶어한다.

국경절경축행사에 초대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은 로력혁신자, 공로자들, 그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만사람이 부러워하는 영광의 단상에 선 오늘 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있는가.

하나같이 순결하고 소박하며 헌신적인 그 모습들에서, 가슴에 넘치는 그 한결같은 애국충의심에서 우리는 이 나라의 무수한 초소와 일터들이 무엇으로 하여 그토록 굳건하며 우리 공화국의 부흥과 강대함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다시금 절감하게 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영광의 단상에 서게 될줄 정말 몰랐습니다》


지난 9월 9일 평양의사당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수백명의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중에서 우리 인민들 누구나 제일먼저 알아본 사람이 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바로 왼쪽옆에 섰던 그는 기적적인 증산성과로 온 나라에 소문을 낸 천성청년탄광의 서은철채탄중대장이다.

7월 25일까지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기세로 년말까지 1만 5천t의 석탄을 증산할것을 당앞에 결의하고 더 높은 목표달성을 위해 총분기해나선 서은철채탄중대원들에 대하여 아는 사람들 누구나 그가 받아안은 영광과 행복을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있다.하지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뭇사람들에게서 축하를 받을 때마다, 우리 원수님께서 아시는 애국탄부와 사진을 찍고싶다며 저마다 팔을 끌어당길 때마다 그 주인공인 서은철동무의 마음은 송구스러움에 더욱 무거워만졌다.

쏟아지는 석수를 헤치며 막장길을 열어 땀과 열과 정을 다 바쳐 석탄산을 쌓아온 나날에 진정 얼마나 그립던 어버이품이였던가.

하건만 그는 그처럼 고대하고 기다리던 그 순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한마디의 말씀도 아뢰이지 못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탄가루배인 그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는 순간 목이 꽉 메여 눈물부터 먼저 쏟았던것이다.

이 나라 탄부들을 위해 전국의 탄광마을을 개변시킬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그 혜택을 제일먼저 천성의 탄부들에게 안겨주시려 불철주야로 심혈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하늘같은 은덕에 비하면 자기들이 해놓은 일은 너무도 응당하고 보잘것없건만 온 나라에 애국탄부집단으로 높이 내세워주신 어버이께 고마움의 인사도 변변히 드리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꿈만 같이 받아안은 행복에 그는 온밤 잠을 이룰수 없었다.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스한 온기가 그대로 남아있는것만 같은 손을 온밤 쓸고 또 쓸어보며 서은철동무가 사랑하는 혈육들과 그리고 그 순간에도 막장길을 걷고있을 정든 동지들과 마음속말을 나누던 그 시각 송전선건설사업소 작업반장 장광철동무도 높뛰는 가슴을 진정할수 없어 뜬눈으로 날을 밝히고있었다.

나에게 이런 크나큰 영광이 차례지다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바로 곁에서 기념사진을 찍던 그 순간을 다시, 또다시 떠올려보며 그는 벌써 몇번이나 이 말을 외워보았다.

제대되여 송전선건설사업소에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뗀 때로부터 10여년세월 철탑을 세운것밖에 없는 그였다.정든 부모처자와 아늑한 보금자리를 떠나 심산속에 철탑을 세우며, 아스라한 철탑에 올라 송전선을 늘이며 그가 맞은 눈비바람을 다 헤아려보시는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려깊은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시며 투박한 손을 꼭 잡아주실 때 장광철동무는 정말이지 눈뜨고도 꿈을 꾸는것만 같았다.

예술영화 《산정의 수리개들》의 원형처럼 살자고 결심품고 나선 길이였지만 진짜배기송전선건설자가 된다는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였다.저도 모르게 마음 나약해질 때도 있었고 남모르는 괴로움을 혼자 묵새겨야 할 때도 있었다.그때마다 그는 전세대 송전선건설자들이 남긴 말을 자주 외워보군 하였다.

성실하게 바쳐가는 로동의 구슬땀에 우리의 충성도 있고 애국도 있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만 간직하면 당을 받드는데서 변덕을 모르게 되고 무슨 일을 한가지 해도 설치는 법이 없게 된다.

그렇게 전세대들의 애국의 넋앞에 스스로 자신을 세워보며 자기를 이겨내던 날과 달들을 추억깊이 돌이켜볼수록 자식을 안아준 날보다 철탑을 품에 안아 세운 날이 더 많은 송전선건설자들을 은혜로운 한품에 안아주신 어버이의 그 진정이 눈물겹게 사무쳐왔다.

서은철채탄중대장과 나란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몸가까이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남포조선소 4호직장 기계작업반 수리공 최성철동무는 이미 그이를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은 복받은 사람이다.하지만 그는 이번에도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존안을 끝내 제대로 뵙지 못했다.

당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서 당이 정해준 시간에 제일 훌륭한 구축함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신념을 안고 잠도 집도 다 잊고 분투해온 조선소로동계급의 땀을 진주보석처럼 빛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를 우러르면 솟구치는 고마움에 저도 모르게 자꾸만 눈앞이 흐려졌던것이다.

국경절경축행사에 참가한 나날에 그는 남포조선소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가는 곳 어디서나 제일 첫자리였고 누구나 떠받들어주는 혁신자중의 혁신자였다.그래서 더욱 송구스러웠다.참으로 누구나 감탄할 영웅적위훈을 세우고 우리 원수님곁에 섰더라면 얼마나 떳떳했을가 하는 생각에 그는 정녕 몸둘바를 몰랐다.

이것은 결코 그 한사람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신의주온실종합농장 상단농장 온실남새재배공인 윤옥금동무는 국경절경축행사에 참가하게 되였다는 사실에 접했을 때 깜짝 놀라서 서둘러 농장일군을 찾아갔다고 한다.농장에 탄원한지 1년도 안된 내가 어떻게 그런 영광의 자리에 설수 있겠는가고, 일을 더 많이 했을 때 추천해달라고.

그때 농장일군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부모없는 아이까지 품안아 세 자식의 어머니로 살면서도 만근자가 되여 늘 온실남새생산에서 앞장서는 동무가 가야지 누가 가겠는가고.

그는 뜨거운것이 치밀어올라 더 말을 할수가 없었다.

대대로 물란리를 숙명처럼 여기던 위화도지구에 천년홍수에도 끄떡없을 든든한 방벽의 보호속에 가꾸어갈 새삶의 터전을 마련해주시고 몸소 신의주온실종합농장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뜻깊은 축하연설까지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우렷이 어려왔다.인민에 대한 가장 뜨겁고 가장 열렬한 사랑과 헌신의 날과 달을 이어가시며 천만자루 품을 들여 현대적인 대규모온실남새생산기지를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해같은 은덕속에 로동이 곧 노래로, 생활로 되였는데 그런 멋있는 일터에서 누군들 혁신자가 되지 않을수 있겠는가.

일하고 또 일해도 그는 힘든줄 몰랐다.그 나날에 그는 농장이 자랑하는 혁신자가 되였다.생산된 남새를 미처 처리하지 못해 행복한 고민을 하는것이 무등 즐거웠고 이젠 남새걱정을 모르고 산다고, 신선한 남새를 많이 보내주어 정말 고맙다고 하면서 신의주시사람들은 물론 도안의 다른 지역 사람들까지 앞다투어 보내는 인사를 받을 때면 그는 더없이 기뻤다.그런데 당에서 훌륭히 꾸려준 일터에서 땀을 바쳐 남새를 가꾼것밖에 없는 자기가 글쎄 위훈많은 로력혁신자들과 나란히 맨 앞렬에 서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으니 그 현실을 그가 어찌 선뜻 믿을수 있었겠는가.

국경절경축행사가 한창이던 어느날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화학섬유방적종합직장 1직장 정방공 전혜련동무는 주석단성원임을 알리는 자리표를 받아안고 당중앙위원회의 한 일군에게 조심히 물어보았다.혹시 이것은 내 이름과 꼭같은 어떤 다른 사람의 자리표가 아닌가고.

정방공, 바로 동무의 자리가 아니면 누구의 자리겠는가고, 우리 당이 국가의 초석으로, 대들보로 귀중히 여기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이 주석단에 서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례사롭게 이야기하며 등을 떠밀어주는 일군앞에서 그는 끝내 눈물을 쏟고야말았다.만사람이 우러르는 주석단에 선 그날 그는 자기곁에 선 사람들을 한명한명 눈여겨보았다고 한다.

탄부, 농장원, 벌목공, 건설자, 수리공…

정말 하나같이 평범한 사람들이였다.

어려움이 많았던 시기에도 두 자식을 키우며 남편과 한일터를 지켜 변함없이 출근길을 이어가는 그에게 때로 어떤 사람들은 좀 쉬운 직종으로 돌아앉는것이 어떤가고 묻기도 했다.하지만 그는 물러설수 없었다.

공장의 제일 힘든 초소에서 량심껏 일하고 또 일해서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부끄럼없이 지니고싶은것이 그의 소원이였던것이다.

그런데 어머니당에서는 소박한 한 정방공이 일터에 묻은 량심과 땀을 천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겨 혁신자로, 당원으로 내세워주고 송화거리의 새집까지 안겨주었다.그 사랑만도 분에 넘친데 오늘은 시대의 당당한 주인공으로, 사회주의애국근로자로 값높은 삶의 절정에 세워주었으니 가슴속에 차고넘치는 그 고마움을 무슨 말로 다 표현할수 있을것인가.

서흥군 가창농장에서 농사 잘 짓기로 이름난 제3작업반 반장인 리수철동무가 평양으로 떠나던 날 농장일군들은 가지가지 성의를 다해 그의 려장을 품들여 준비해주었다.그런데 상상도 못했던 희한한 호텔에서 특별대우를 받고보니 그것들을 꺼내놓을 필요조차 없었다.1년365일 바람세찬 전야에서 살다가 대동강에 둥실 뜬 돛배와도 같은 호텔에서 온 평양시를 부감하느라면 내가 무슨 큰일을 했는가 하는 생각에 절로 눈굽이 젖어든다고 하면서 그는 이렇게 진정을 토로하였다.

지난 1월에는 우리 작업반의 분조장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창립 80돐 기념대회에 참가하여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오늘은 평범한 농사군인 자기가 영광의 단상에 섰다고, 맡은 일터에 성실한 근로의 땀을 바치면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곁에 설수 있는 내 나라는 세상에서 제일가는 인민의 나라, 인민의 세상이라고, 그 귀중한 품을 쌀로써 억척같이 받들겠다고.

향유의 권리보다 공민적의무를 앞에 놓고 나라의 큰짐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며 나라를 떠받드는 믿음직한 주추가 되고 고임돌이 되여온 인민의 대표자, 참된 애국자들,

그들이 걸어온 길은 서로 다르고 해놓은 일도, 살아온 경위도 천차만별이였지만 터치는 진정은 누구나 한결같았다.

《이처럼 누구나 부러워하는 영광의 단상에 서게 될줄 정말 몰랐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큰절을 드리고싶습니다!》


보다 강대해지고 번영할 사랑하는 공화국을 위하여


꿈같은 낮과 밤은 살같이도 흘렀다.

어머니당의 다심하고 지극한 보살핌속에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최고환대를 받으며, 곳곳마다에서 특별귀빈으로 떠받들리우며 한생토록 못잊을 날들을 보내는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의 가슴속에 점점 더 커만 가는 생각이 있었다.

누구나 약속한듯이 말했다.보답을 못할가봐 정말 걱정스럽다고.

정든 평양을 떠나기 앞서 아름다운 수도의 거리를 오래도록 돌아보는 그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한해가 10년맞잡이로 변하고 젊어지고 또 새로와지는 평양, 인민에게 무상으로 안겨줄 살림집들과 새로운 봉사기지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나는 벅찬 현실을 안아볼수록 우리의 국력이 얼마나 강해졌는가 하는 자부심에, 우리 힘, 우리 기술로 세월을 당겨나갈수 있다는 배짱과 용기에 자신심이 충천해졌다.그럴수록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위해 우리 원수님께서 기꺼이 떠안으신 천만고생이 눈물겹게 어려와, 그 무거운 짐을 천만분의 일이라도 덜어드리지 못하는 죄책감에 그들의 가슴은 저도 모르게 옥죄여들었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함경북도려단 운수소대 대원 박정심동무의 심정도 다를바 없었다.

사랑하는 인민의 아픔을 하루빨리 가셔주시려 고무단정을 타시고 그 위험천만한 침수구역을 앞장서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TV화면에서 뵈온 날 그는 그달음으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에 탄원하여 평안북도 피해복구건설장으로 달려나갔다.

한삽두삽 흙을 퍼담는것만으로는 도무지 성차지 않았다.건설장에 먼저 탄원하여 일하고있는 아버지처럼 대형화물자동차를 몰고 남보다 더 빨리, 더 많은 일감을 제끼고싶었다.하지만 그 결심을 실천한다는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

육중한 자동차를 몰고 굽이굽이를 돌아 칼바람을 헤쳐갈 때면 고향집의 뜨뜻한 온돌방이 못견디게 그리웠다.차가 험한 령길을 사정없이 지쳐내릴 때면 너무 무서워 운전대를 붙안고 울면서 후회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였다.그렇게 저도 모르게 동요할 때면 아버지는 딸에게 이렇게 아픈 매를 들군 하였다.

애국은 순간의 충동으로는 못한다고, 끝까지 한길을 가야 애국이라고.

하지만 그때는 다 알수 없었다.애어린 처녀운전사가 신념과 량심으로 이어가는 그 운행길을 혈육보다 더 뜨거운 진정을 안고 어머니당에서 보살펴주고있는줄을.

신의주온실종합농장 준공식이 성대히 진행된 날 그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맨 앞렬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니였다.그런데 그때로부터 불과 몇달만에 국경절경축행사에 초대되여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모시고 또다시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었으니 세상에 그보다 더 복받은 청년돌격대원이 또 어디 있겠는가.

이번에도 그의 자리는 맨 앞렬이였다.아니 지난번보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더 몸가까이 모시는 한생에 다시 없을 영광을 지녔다.

하다면 나는 보답의 길에서도 남보다 더 앞장서 달리고있는가.

스스로 자신에게 물어보는 박정심동무의 가슴속에서는 새로운 결심이 굳어졌다.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아시는 로력혁신자의 영예를 지켜가는 길에서 언제나 대오의 척후에 선 애국청년이 되리라고.

수도를 떠나기 전날 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조합원료직장 수리작업반 반장 장룡철동무는 눈부신 평양의 야경이 그냥 눈앞에 밟혀와 끝내 잠자리에서 일어나앉았다.

인민의 웃음넘치는 불밝은 창가에, 거리에 깊이도 슴배인 자기들의 땀방울은 보이지 않았지만 상원사람인 그에겐 평양의 눈부신 야경보다 더 소중한 표창이 없는것만 같았다.

수도와 지방의 개벽을 안아온 대건설의 벅찬 성과들과 인민들에게 더 큰 복리를 주고 새시대의 문명에로 안내하는 무수한 창조물들에 바쳐진 소중한 모든것들중에 제일 무겁게 안아보게 되는것이 바로 상원로동계급의 남다른 수고라고, 나라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상원의 로동계급에게 다시한번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역할과 수고를 부탁한다고 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못잊을 그날의 말씀이 다시금 귀전에 쟁쟁히 메아리쳐왔다.

근 40년간을 한직종에서 일하면서 기능공들도 많이 키워내고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을 내놓아 세멘트생산정상화에 이바지했다고는 하지만 해놓은 일은 너무도 적은것같았다.일터로 돌아가서 해야 할 일들을 하나하나 꼽아보는 그에게 같은 호실에 든 기관사는 이렇게 부탁했다.

방방곡곡 어디든 수송은 걱정하지 말고 세멘트만 꽝꽝 생산해달라고.이렇게 보답의 맹세를 서로서로 나누고 합치며 로력혁신자들 누구나 잠들지 못하던 그 시각 한 로력혁신자는 또다시 초대장을 정히 펼쳐들었다.

평양에 도착한 첫날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이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에게 안겨준 그 초대장이 왜서인지 날이 갈수록 더 무겁게만 느껴졌다.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고 그 어떤 말로도 다 표현할수 없는 크나큰 긍지와 심원한 무게가 실려있는 초대장을 안겨주며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이 하던 말이 다시금 깊은 의미로 되새겨졌다.

그것은 어머니조국과 운명을 하나로 잇고 슬기론 창조와 진실한 노력으로 자기 사업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하기 위해 분투해온 애국의 흔적에 대한 국가와 인민의 가장 값높은 평가이며 지칠줄 모르는 투쟁과 보다 진취적인 노력으로 앞으로의 투쟁에서도 선도자적, 핵심적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라는 당의 기대와 믿음이라고 하던 그 한마디한마디를 곱씹어 새겨볼수록 그는 받아안은 영광이 참으로 가슴뜨거웠다.

사실 그는 남다른 곡절을 겪은 가정의 자손인것으로 하여 남모르는 위구심을 안고 살았었다.가슴속 깊은 곳에 묻어둔 그 고충을 제일먼저 헤아려준것은 어머니당이였다.

그의 얼굴에 한점 그늘이라도 질세라, 잠시나마 위축되여 살세라 해빛을 주고 웃음을 주고 신심과 용기를 준 고마운 사랑속에 그는 집단이 사랑하는 혁신자가 되였다.하지만 단 한번도 자기가 그처럼 높은 영광의 단상에 서게 되리라고는 꿈조차 꾸어본적이 없었다.영예게시판에만 소개되여도 황송해하던 자기를 국경절경축행사에까지 불러준 당의 한량없는 사랑에 그는 진정 북받치는 격정을 억누를수 없었다.한생토록 가보로 간직할 그 초대장을 품에 꼭 안고 그는 맹세했다.

영광의 그 순간을 잊지 않고 숨지는 순간까지 나라에 충성다하겠다고, 대를 이어 온 가정이 나라의 초석으로 살도록 하겠다고.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표창장을 받아안은 룡성기계련합기업소 1제관직장 작업반장 심명진동무의 머리속에는 벌써 새 일감이 가득 설계되여있다.40년세월 조국의 곡곡에 보낼 숱한 설비들을 만들었지만 자기 집에는 못 한번 박아볼새 없이 드바삐 살며 언제나 조국과 운명을 함께 해온 그에게 있어서 제일 큰 긍지는 당에서 준 과업을 집행 못한적이 한번도 없다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그토록 소원하던 기념촬영을 한 그날 그는 온 세상을 다 안은것만 같은 환희에 이젠 죽어도 한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위대한 어버이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쓰러질 권리도 없다는것을 다시금 자각하게 된다는 그의 열렬한 마음속고백은 얼마나 진실한것인가.

성천군식료공장의 혁신자인 김춘옥동무는 요즘 남모르는 안타까움속에 산다고 한다.나이가 많아 우리 원수님께서 지어주신 현대적인 공장에서 일할수 있는 날들이 자꾸만 줄어드니 이 얼마나 아쉬운 일인가.

제품의 생산량도, 그 질적수준도 눈에 띄게 뛰여올랐다.일하고 또 일해도 힘들지 않았다.원료도 설비도 부족한 점이 하나도 없었다.속상한것이 있다면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시간이 모자라는것이였다.

자기가 섰던 초소에 자식을 세워 보답의 길을 계속 걷게 하겠다고 하면서 그는 이렇게 격정을 토로하였다.흥하는 우리 공장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쁨을 드릴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기겠다고.

그가 누구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한결같이 말한다.

정말 떠나고싶지 않은 평양이지만 한시라도 빨리 일터로 가서 일을 해야겠다고, 그래야 발편잠을 잘것같다고.

김일성종합대학 물리학부 실장 박사 조승일동무는 우리 당에 기쁨을 드릴 열망을 안고 지난 수십년세월을 한본새로 걸어왔듯이 또다시 탐구의 길에 량심의 자욱을 새겨갈 결심을 가다듬고있다.

로력혁신자, 공로자들모두가 보답의 주로에 한마음한뜻으로 나섰다.

그렇다.

위대한 어버이의 축복을 받은 사회주의애국근로자들, 세상에서 제일 강인하고 제일 근실하며 제일 슬기로운 조선사람의 특질과 기개를 체현한 선구자들의 리상과 포부는 나날이 더 크게 자라고있다.

어제날의 목표와 보폭으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새로운 마음가짐이 없이는 위대한 어버이의 하늘같은 사랑에도 보답할수 없고 그이의 높으신 뜻도 받들수 없다는것이 그들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며 그래서 조국을 위해 멸사복무할 각오와 의지는 더욱더 백배해지고있다.

오늘보다 더 높이, 더 많은 목표를 세운 래일을 위해 투쟁하는 우리 인민의 전진보폭은 날로 커지고있다.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하며 나라에 충성하는 이 나라 공민들의 애국심과 헌신적기여에 의해 우리의 리상실현은 계속 빠르게 다가오고있다.

조국과 자기의 운명을 하나로 잇고 공화국의 승리와 영광에 바쳐가는 생을 가장 영예롭고 행복한 삶으로 여기며 위대한 인민, 슬기로운 인민, 용감한 인민의 명예를 떨치는 애국자들의 대오가 나날이 늘어나고있는것은 우리 국가의 활기찬 발전과 당정책의 성공을 담보하는 제일비결로, 무궁무진한 힘으로 된다.

진함없는 열정과 피타는 노력으로 국가의 근간을 억척같이 다지고 약동하는 조국에 기세찬 숨결을 더해주는 우리 시대의 당당한 주인공들인 로력혁신자, 공로자들의 삶이 언제나 시대의 본보기로 빛나고 그들을 본받고싶어하는 이 나라의 민심 또한 열렬하기에 우리 공화국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부흥하고 강대해질것이다.

글 본사기자 조향선

리경희

사진 본사기자 오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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