량심앞에 떳떳하게
어느한 군에 대한 취재길에서였다.
우리는 훌륭히 개건된 살림집들과 현대적인 편의시설, 폭넓고 견고하게 일떠선 새 콩크리트다리 그리고 아름답게 변모된 공원과 물놀이장, 어린이들의 놀이터에서 인민들의 기쁨넘친 모습을 볼수 있었다.
결코 쉽게 마련된 결실이 아니였다.
그 하나하나에는 일군들의 고심어린 노력과 헌신의 자욱이 깃들어있었다.
그 수고에 대해 이야기하는 우리에게 동행하던 군의 일군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그것은 어떤 성과가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의미깊은 말이라고 할수 있다.
인민을 위한 복무, 그것은 일군으로서 응당 해야 할 일이며 중임을 맡게 되는 그 순간부터 지니는 본분이다.
우리 당의 인민관을 체질화한 일군, 자신이 인민의 심부름군임을 항시 명심하고있는 일군이라면 인민을 위한 일을 아무리 많이 해놓고도 어떤 평가도 모른다.뿐만아니라 인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생활속에 더 깊이 들어가며 인민이 반기는 일감, 인민의 행복을 위한 일거리들을 끊임없이 찾아 완강히 실행해나가는 법이다.
하지만 일부 일군들을 보면 이 정도로 해놓으면 인민들로부터 비평을 듣지는 않을것이다, 다른 단위에서도 하는데 나도 무엇인가 내놓아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관점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편향도 있다.
그렇게 이루어낸 결실은 인민을 가장 신성시하고 하늘처럼 떠받드는 진실한 마음가짐에서부터 출발한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인민들이 환호하는 실체들에는 일군들의 고심어린 분투가 깃들어있다.
하지만 그것은 오직 인민을 위한 분투이고 헌신이여야 한다.사소하게나마 자기자신을 위해 바쳐진 노력이 있다면 그런 일군은 당적량심앞에 떳떳할수 없다.인민을 위한 복무의 자욱은 가장 순결하고 진실한것으로 되여야 한다.그래야 앞으로 인민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수 있으며 인민을 위한 복무의 길을 끝까지 갈수 있다.
일군들이여, 다시한번 돌이켜보자.
인민을 위해 해놓은 일들이 보여주기 위한것, 경쟁을 위한것, 평가받기 위한것으로 되지 않았던가를, 량심앞에 떳떳한가를.
본사기자 박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