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탄부들의 정신세계는 참으로 고결하다
나의 모든것을 석탄산을 위하여
서창청년탄광 벨트갱 석탄하차중대 중대장 리인용동무의 올해 나이는 75살이다.근 50년동안 그 어떤 명예나 보수도 바람이 없이 석탄생산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있는 그를 두고 그곳 탄광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창의고안명수, 불같은 정열가, 완강한 실천가라고 정담아 부른다.
탄광사람들의 정다운 그 부름은 그가 지금까지 탄전에 새겨온 값높은 자욱에 대한 평가이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리인용중대장이 년로한 나이에 탄차전복기의 작업능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창의고안에 달라붙었을 때 꽤 해낼수 있을가 하고 도리머리를 젓는 사람이 더 많았다.
하지만 그는 매일 늦게까지 일하고도 집에 들어오면 스스로 착상수첩에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며 적어놓았고 그것을 다시 도면으로 그려보군 했다.그리고 다음날 새벽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밤에 그려놓았던것을 놓고 다시 사색을 심화시켰다.그렇게 탐구한 내용을 보충해놓고 낮에는 자기 일을 하면서도 짬짬이 탄차전복기의 회전속도를 높이기 위한 각종 부분품과 장치제작에 달라붙는 그를 두고 그 나이에 어디서 그런 정열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중대원들은 놀라와했다.
수십번의 실패에도 락심하지 않고 끝끝내 창의고안을 성공시켜 석탄하차속도를 1.5배로 높일수 있게 한 그의 정열과 탐구심, 완강성을 두고 모두가 감탄하고있을 때 그는 또다시 새로운 일감을 찾아 실천했다.
그후 한달이상 걸린다던 벨트콘베아보호지붕공사를 불과 10여일동안에 할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탐구도입하고 각종 전동기들의 정상가동을 위한 창의고안도 내놓았다.
그에게 일부 사람들이 그동안 축적해온 착상능력과 기술, 경험이면 집에 들어가 쉬면서 그것을 밑천으로 생활을 더 윤택하게 꾸리는것이 어떤가고 권고하기도 했다.
그때마다 그는 이렇게 말하군 하였다.년로보장나이도 지났고 전문대학교육을 받은것도 아닌 내가 그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창의고안을 할수 있었던것은 아니다.석탄생산에 다문 한가지라도 이바지하려는 자각이 나를 그길로 떠밀어준것이다.나의 기술, 나의 경험은 오직 나라의 석탄산을 더 높이 쌓기 위해 필요한것이다.
이렇듯 고결한 지향을 간직하고있기에 리인용중대장은 지금도 벨트받침굴대를 개조하여 석탄운반계통의 안정성보장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무르익히고있다.
늘어나는 착상수첩에 오늘도 변함없이 탐구의 자욱을 새겨가는 이런 참된 애국자들이 있어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가 그처럼 굳건한것이다.
본사기자 백성근
탄부의 제일 큰 재부
《사람들이 무심히 딛고 서는 바로 이 땅밑에 가장 아름답고 순결한 인간들이 한생토록 찍어가는 애국의 행로가 있고 그 굽이굽이에 강인한 분투의 자욱들이 력력하다고 생각하니 경건해지는 마음을 금할수 없습니다.》
한생의 제일 소중한 재부라고 할 때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견해를 가지고있다.높은 명예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물질적부에 대하여 말하는 사람도 있다.
하다면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석탄을 캐내는 탄부들은 무엇을 가장 큰 재부로 간직하고있는것인가.
개천탄광 강성갱 굴진1소대 소대장 심광성동무의 한생을 놓고 우리는 이에 대한 대답을 찾아본다.그는 탄부였던
40여년이라는 기나긴 세월 오직 석탄증산을 위해 불같이 살아온 그에게는 요란한 명예나 눈에 띄울만한 재산도 없다.
하지만 그는 자신과 가정의 행복보다 석탄증산, 그것을 더 귀중히 여기고 살았으며 석탄산을 쌓아간다는 그것이면 정말로 만족해했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는 어디론가 출장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불꺼진 집집의 창문들과 숨죽은 공장들을 보고 석탄생산을 맡은 탄부로서 심한 가책을 느끼며 도착한 그길로 주저없이 막장으로 향한 심광성동무이다.
석탄생산에 필요한 자재와 부속품들을 마련하느라 그가 남모르게 걸은 밤길이 얼마인지 사람들은 미처 다 알지 못한다.
또 교대작업을 마치고 막장을 나설 때면 흘린 탄이 조금이라도 있을세라 깐깐히 살펴보는것이 수십년세월 습관으로 굳어져 그는 늘 소대성원들중에서 제일 나중에야 집에 들어서군 하였다.
하지만 그는 언제한번 대가를 바라거나 자기의 선택을 후회한적이 없었다.
그것은 바로 탄부의 량심이 가리키는대로 일하였기때문이다.
하기에 심광성동무는 한생토록 쌓아올린 석탄산이 바로 일생에 남긴 제일 큰 재부라고, 누가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헌신의 한길을 걷는다는 떳떳한 자부심이야말로 자기에게 있어서 제일가는 재부라고 말하군 한다.
자기들의 땀방울이 슴배인 귀중한 석탄이 공장과 발전소들에 활력을 더해줄수록 나라의 재부가 늘어나게 되고 번영하는 조국의 모습에 한줄기 빛을 더해줄수 있다면 더 바랄게 없다는것이 바로 심광성동무뿐만이 아닌 이 나라 탄부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이렇듯 천길지하막장에서 보석같은 량심을 지니고 성실한 로동으로 조국을 받드는 애국자들이 많아 우리 조국이 날로 더욱 굳건해지는것이다.
김진희
넋을 먼저 이어받아야 한다
《애국의 마음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실천활동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룡문탄광 봉천갱 갱장 최승천동무를 두고 사람들은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한다.언제 보아도 늘 갱의 생산실적을 놓고 고심하며 비록 과업받은것은 없어도 탄광을 위하여 스스로 일을 찾아하고 일단 시작한 사업은 흠없이 완벽하게 해내는것이 그의 변함없는 일본새이기때문이다.그 남다른 일욕심과 헌신성은 탄광의 모든 탄부들에게 훌륭한 본보기로 되고있다.
이런 최승천동무에게도 매일, 매 시각 자신을 비추어보며 자각하게 하는 귀감이 있다.바로 탄광의 전세대 로동계급이며 천리마기수였던 그의
그는 어느 하루도 번짐없이
그는 지금도 처음 막장일을 시작하던 날에
《막장에 들어가 먼저 찾아볼것은 결코 그 어떤 탄맥이 아니다.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해 앞서 걸은 개척자들의 자욱과 항상 너를 지켜보는 전세대들의 눈빛이다.그것을 의식할 때라야 진짜배기탄부가 될수 있다.》
그 당부를 새겨안고 최승천동무는 30여년세월을 값있게 살았다.자기가 석탄을 한덩어리라도 더 캐면 그만큼 소대가 더 빨리 전진하고 자기가 버럭 한삽을 더 쳐내면 그만큼 탄광의 생산실적이 더 높아진다고 생각했다.
석탄생산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바쳐가는 나날 그는 막장일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소대와 갱이 자랑하는 혁신자로 되였고 한개 단위를 책임진 일군으로 성장하게 되였다.
5갱 갱장, 봉천갱 갱장으로 일하는 나날 최승천동무는 당의 뜻을 받들어 더 많은 석탄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에서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우리는 여기에 그 모든 과정과 이야기를 다 담지는 못한다.
하지만 탄광적으로 제일 뒤떨어진 갱들을 도맡아 제일 앞선 단위로 만든 사실을 통하여 그의 가슴속에 간직된 신념의 기둥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그것은 당에서 늘 마음쓰는 일터를 대를 이어 지켜간다는 긍지였다.전세대가 지녔던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이제는 우리 세대가 훌륭히 이어가야 한다는 드팀없는 자각이였다.
그 어느 탄전에나 이렇듯 훌륭한 전세대가 있고 그들의 넋을 변함없이 이어가는 새세대들이 있다는것이야말로 나라의 석탄산이 어떤 힘에 의해 치솟고있는가에 대한 뚜렷한 웅변이 아니겠는가.
김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