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새벽길을 영원히 못잊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생활에 직접 복무하는 부문들의 발전을 중시하고 근로자들에게 훌륭한 로동생활조건과 물질생활조건을 마련해주며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을 확대하여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향상시켜나가야 합니다.》
수도로부터 멀리 떨어진 산골군에 위치한 우리 종이공장은 별로 크지 않은 공장이다.하지만 공장의 부지는 작아도 마음먹은대로 각종 종이제품을 생산해내고있다.
우리가 생산하는 종이제품들은 군내주민들속에서 그 수요가 대단히 높다.우리 군의 종이공장에서 나오는 도배종이, 장판지, 학습장, 위생종이가 정말 좋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면 나는 저도 모르게 마음이 흥그러워진다.
그럴 때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리 일터에 모시였던 영광의 그날을 뜨겁게 돌이켜보며 인민의 충복으로서 맡은 일을 더 잘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가다듬군 한다.
두해전의 2월 7일을 잊을수 없다.
이 땅에 생을 둔 사람들 누구나 자기가 일하는 일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는것을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그런데 그 간절한 소원을 성취하게 된 뜻깊은 날에 나는 기쁨보다도 눈물이 먼저 앞서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른새벽에 우리 공장에 오시였기때문이다.인민들이 아직은 깊은 잠에서 깨여나지 않은 그때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계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로고가 얼마나 크실가 하는 생각으로 마음이 더없이 송구스러웠다.
하지만 머나먼 길을 달려오신 그 로고는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공장을 돌아보자고 하시며 생산건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처음으로 들리신 곳은 초지작업장이였다.
작업장에는 보기만 해도 마음흐뭇해지게 하는 설비들이 즐비하게 놓여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류달리 큰 설비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며 무슨 설비인가고 물으시였다.
그 설비는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에서 만든 다용도초지기였다.이 설비로는 여러가지 종이를 생산할수 있어 생산효률을 최대한 높일수 있을뿐만 아니라 경영활동에서도 큰 실리를 보장할수 있었다.
나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우리의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설비에 대하여 자랑에 넘쳐 설명해드리였다.
이날 공장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종이생산공정에 대하여 일일이 알아보시고 몇가지 종이를 생산하는가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그러시고는 필기용종이와 포장용종이, 위생종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종이를 생산할수 있는 다용도초지기를 국가과학원 종이공학연구소에서 만들었다는데 잘 만들었다고 하시면서 다른 나라에서 만든 설비 못지 않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짓고계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나의 눈굽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그이의 크나큰 기쁨, 그것은 정녕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들어낸 설비를 가지고 우리의 원료와 자재로 인민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생산해내고있는 사실에서 느끼시는 희열이 아니겠는가.
자력자강의 힘으로 이루어진 갖가지 종이제품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품의 질을 높이는 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였다.
몸소 우리들이 생산한 도배종이의 질을 가늠해보시고 도배종이는 두께와 방습효과가 보장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소학교학생용학습장도 친어버이의 다심한 심정으로 보아주시였다.
우리 인민들을 잘살게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른새벽 공장에 아로새기신 그 헌신의 자욱을 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나는 그날의 새벽길을 생각할 때마다 이렇게 마음다지군 한다.우리 일터에 수놓아진 자애로운 어버이의 거룩한 발자취를 언제나 가슴깊이 새겨안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에 나의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겠다고.
이것은 나 하나만이 아닌 우리 공장의 전체 종업원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우리들은 앞으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다녀가신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는 남다른 영예와 긍지드높이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며 모든 종이제품들을 군내주민들이 반기는 훌륭한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
김화군종이공장 지배인 서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