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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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2면

당의 따뜻한 은정속에 나날이 흥해간다

인민의 웃음소리 높아가는 정평군을 찾아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얼마전 정평군을 찾은 우리는 이곳 주민들로부터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에 복받은 자기 고장에 대한 이야기를 기쁨속에, 감동속에 들었다.

아직은 정평군의 경공업공장들과 종합봉사소가 준공한 때로부터 1년도 안되였다.하지만 이 나날 정평군사람들의 가슴마다에 간직된 자기 고장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은 이전시기와는 비할바없이 크고 강렬한것으로 승화되였다.


뜻깊은 준공비를 마음속에 안고


정평군사람들에게도 남들 못지 않은 자랑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군식료공장의 밀된장에 대한 자랑, 수도 평양에서도 인기가 대단하다는 《고성령》비누에 대한 자랑 등 그 모든 자랑들을 다 세여보자면 끝이 없다.

그러한 자랑들중에서도 제일 첫자리에 놓는 자랑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제막하신 정평군 경공업공장과 종합봉사소 준공비에 대한 자랑이다.우리가 정평군에 대한 취재의 첫시작을 뗀 곳도 다름아닌 준공비가 있는 정평군종합봉사소 앞마당이였다.

《정평군인민들의 복리를 기하며.2025.12.24.》

정성껏 다듬은 화강석판에 새겨진 문자와 수자들이 령롱한 금빛을 내뿜는 이 준공비앞에서는 누구나 쉽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한다.

우리와 동행한 군의 한 일군은 나라의 수많은 시, 군들에 현대적인 경공업공장들이 일떠서고 여러곳에 종합봉사소들도 생겨났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막하신 준공비를 가지고있는 곳은 자기 고장뿐이라고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지난해 12월 24일은 우리 정평군의 경사만으로 의의깊은 날이 아니였습니다.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위해 화선길에 나서신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정평군 경공업공장, 종합봉사소 준공식에 참석하시였던 그날의 혁명활동소식이 실린 당보를 받아안는 순간 이곳 군의 일군들과 인민들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나라의 국방력강화를 위한 정력적인 헌신의 길을 이어가신 소식이 함께 실리였던것이다.

자기들의 고장에 찾아오시여 행복한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감격해하면서도 그이의 안녕을 바라는 인사말씀 한마디 변변히 올리지 못한것이 너무도 마음에 걸려 사람들 누구나 죄송함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일군은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시울이 젖어든다고, 경애하는 그이의 뜻을 받들어 우리 고장을 세상이 부러워하게 훌륭히 꾸려나갈 결심이라고 이야기하였다.

이것은 그대로 정평군인민들의 민심이였다.

그들의 가슴속에 이 준공비는 자기 고장에 안겨주신 어버이의 축복으로만 간직된것이 아니였다.수많은 사람들이 그 준공비앞에서 나서자란 고향땅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바라시는대로 만복이 넘쳐나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꾸려나가려는 결의를 가다듬고있었다.

그중에서도 영광의 준공비가 세워진 일터에서 일하고있는 정평군종합봉사소 경리 원동혁동무의 심정은 남다른것이였다.

정평군사람들모두가 어버이의 축복을 받아안았지만 우리 종합봉사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처럼 준공비가 세워진 일터에서 하루일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이 준공비를 바라볼 때마다 우리 원수님의 하늘같은 믿음을 되새기게 되고 군인민들을 새 생활, 새 문화의 개척자, 향유자로 되게 하기 위한 사업에 혼심을 깡그리 바쳐갈 결의를 다지게 된다고 하는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여주었다.

어찌 그 한사람의 심정뿐이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제막하신 준공비의 글발을 바라보느라니 눈물이 솟구쳐오르는것을 금할수 없었다고, 그앞에서 맡은 농사일을 잘해서 다수확농민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게 되였다고 하는 구창농장 농장원 김향히동무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여주었던가.

준공비에 어려있는 우리 어버이의 숙원은 이처럼 정평군사람들모두에게 앞날에 대한 아름다운 리상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자기 손으로 자기 고장의 래일을 훌륭히 개척해나가려는 삶과 투쟁의 참다운 목표를 세워주었던것이다.


새 생활이 끝없이 꽃펴나는 곳


《처음 우리 군식료공장에서 생산한 훌륭한 제품들을 받아안은 그날 우리 온 가족이 모여앉아 밤새도록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우리 군의 상점에서 공급하고있는 밀된장은 정말 맛이 좋습니다.땅이 꺼지게 밀농사를 잘해서 군식료공장에 원료를 더 많이 보내주려고 합니다.》

《군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한 첫 제품들을 받아안는데 어떻게 늘 입던 옷차림으로 상점에 갈수 있겠습니까.그래서 조선옷까지 떨쳐입고 집문밖을 나섰는데 나뿐만이 아닌 온 마을녀인들이 화려한 옷차림으로 나선것이 아니겠습니까.마치 명절날같았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취재길에서 정평군인민들을 만나보는 과정에 들은 이야기들의 일부이다.무랍없이 터치는 진정의 목소리들에서 우리는 이 고장의 주인들의 새 생활이 어떻게 꽃피고있는가를 체감할수 있었다.

우리는 군일군의 안내를 받으며 정평군종합봉사소로 들어섰다.

이곳에서 우리가 제일 처음으로 찾은 곳은 영화관이였다.은은한 색갈로 단장한 벽체며 아늑한감을 느끼게 하여주는 특색있는 조명, 폭신한 관람석의자…

말그대로 멋쟁이영화관이였다.일군은 영화관에는 현대적인 음향체계가 완벽하게 갖추어져있다고 하면서 이곳에서 혁명영화 《72시간》을 비롯한 많은 영화들을 상영하였는데 그 반영이 대단하다고 하였다.

그의 이야기를 기쁨속에 들으며 탁구장에 이른 우리는 읍에서 살고있다는 한 로인도 만나보았다.그는 훌륭히 꾸려진 탁구장에서 땀을 흠뻑 흘리고나니 10년은 젊어지는것같다고 희열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탁구장만이 아니였다.2층에 꾸려진 당구장과 옥상에 있는 바드민톤장에서도 사람들의 희열에 넘친 웃음소리가 그칠새없이 흘러나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으시였던 정평군식료공장에서 들은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던가.

우리와 만난 지배인 리금순동무는 가정주부들속에서 마늘고추장과 섭조개맛간장, 유채기름, 고구마농마 등의 제품들이 인기가 있다면 아이들은 또 아이들대로 우리 공장에서 만든 신젖과 빵만 찾는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였다.식료공장과 이웃하고있는 정평군일용품공장에서 생산하고있는 《고성령》비누는 이미 정평군의 지경을 벗어나 수도 평양에서까지 호평을 받고있었다.《고성령》비누를 써본 평양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요구한다는 공장일군의 이야기를 즐겁게 들으며 우리는 크지 않은 비누에서 풍겨오는 향기를 다시금 음미해보았다.그것은 단순한 꽃과 열매의 향기만이 아니였다.우리 당이 지방인민들에게 안겨준 행복에 뿌리를 두고 온 나라에로 끝없이 퍼져가는 새 생활의 향기였다.

정평군옷공장에서 인민들의 수요와 날로 높아가는 문화적요구에 따라서자면 많은것을 알아야 한다며 너도나도 공장의 과학기술보급실을 찾는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모습을 목격할 때에도 우리의 가슴속에 갈마든것은 이곳 인민들의 생활에서 참으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있다는 생각이였다.그 변화가 우리 어버이께서 바라시는 정평군인민들의 복리와 하나로 이어져 훌륭한 결실을 맺게 될 날이 멀지 않다는 생각이, 벌써 그날을 눈앞에 보는것만 같은 격정이 우리의 가슴속에서 좀처럼 사라질줄 몰랐다.

* *

《후날 우리 군에 또 오십시오.》

이것은 동행하던 일군이 우리와 헤여지면서 남긴 말이였다.

비록 길지 않은 당부였지만 우리는 그 목소리에서 자기 고장의 보다 휘황할 래일에 대한 드팀없는 확신을 읽을수 있었다.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이렇듯 자랑높은 고장들이 있고 아름답고 강의한 인민이 자기들의 고향을 으뜸가는 락원으로 가꾸어가고있기에 우리 당이 펼친 지방변혁의 새 전기는 반드시 위대한 승리에로 이어지게 된다는 확신이 더욱 굳어진 우리의 취재길이였다.

본사기자 림정호

김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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