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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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3면

사회주의경쟁을 집단주의배양과정으로

본위주의울타리가 없어지기까지

흥남비료련합기업소 가스청정직장 초급당위원회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더 높이, 더 빨리 비약하여야 합니다.》

지난 7월말 설비집중보수를 위한 단기사회주의경쟁요강발표를 앞두고 흥남비료련합기업소 가스청정직장 초급당비서 강현일동무는 생각이 착잡했다.해마다 설비집중보수기간 작업반별단기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였는데 1등 하는 단위가 거의 고정된것은 물론이고 본위주의경향도 나타나군 하였던것이다.다른 작업반은 일하든말든 자기 과제만 수행하면 퇴근하는것을 응당한 일로 생각하는 종업원들이 적지 않았다.

서로 협조하고 이끌어주는 집단적혁신운동인 사회주의경쟁의 본질과 어긋나는 이러한 경향은 명백히 집단주의가 직장의 주류를 이루도록 주도하지 못한 초급당비서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그는 자책하였다.

이를 그대로 방임해둔다면 집단의 사상의지적단결에 지장을 주게 되는것은 물론이고 방대한 설비집중보수과제를 빨리 끝낼수도, 앞으로의 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킬수도 없었다.

그는 초급당집행위원들과 마주앉아 방도를 토의하였다.직장장 조철혁동무가 종업원들속에서 발휘되는 미풍을 평가항목에 포함시키자는 안을 내놓았다.집단안에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을 확립할수 있는 좋은 안이라고 집행위원들모두가 찬성하는 속에 경쟁요강이 다시 작성, 발표되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작업반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끄는 사실들과 함께 가정에서 음식을 준비하여 후방사업을 한 미풍자료들도 빠짐없이 장악하여 종업원모임에서 통보해주는 한편 경쟁점수에 추가해주도록 하였다.

결과가 좋았다.이전에는 작업반사이에 네일내일 가르는 본위주의울타리가 있었지만 설비집중보수기간 그것이 허물어졌다.종합지령실앞 생산퇴수관굴착 및 타입작업시 일을 먼저 끝낸 2교대작업반이 1, 3교대작업반을 도와줌으로써 3일동안 해야 할 작업과제를 2일동안에 끝내는데 기여한것만 보아도 알수 있다.련합기업소적인 설비보수사회주의경쟁에서 이전시기 5~6등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던 직장이 올해에는 순위권에 들고 상품까지 듬뿍 받게 되였다.

사기가 부쩍 오른 종업원들은 새 시비년도 비료생산에서 보다 높은 열의를 발휘하게 되였고 집단주의미풍도 날로 꽃펴났다.실례로 지난 9월중순 3교대가 열수뽐프에 이상이 생겨 애를 먹을 때 2교대작업반장은 자기의 발브조작경험을 알려주면서 짧은 시간에 퇴치하고 생산을 계속할수 있게 도와주었다.자기 교대실적을 올려 경쟁에서 앞서겠다는 생각으로 울타리를 치고 좋은 경험을 공유하는것을 저어하던 이전시기의 교대본위주의를 찾아볼수 없는 좋은 미풍이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이러한 기풍을 계속 발양시켜 생산에서 집단적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설비집중보수기간의 경쟁평가방법을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에 계속 적용해나가기로 하였다.

초급일군들의 모임에서 이것이 선포되고 이후 집단주의기풍은 더 높이 발양되였다.이전에는 자기 작업반실적만 생각하던 종업원들이 다음교대를 위해 기대정비에 더 마음을 쓰고 좋은 경험을 하나라도 알려주기 위해 애쓰는 기풍이 직장에 공기처럼 흐르게 되였다.《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적구호밑에 운전공들사이에, 교대사이에 서로 돕고 이끄는 미풍이 꽃펴나는 속에 직장의 전투력은 강화되였으며 매달 생산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할수 있었다.

사회주의경쟁이 작업반별본위주의울타리를 없애고 집단적혁신을 일으키는데 지향되도록 옳게 주도한 초급당위원회의 사업기풍이 안아온 성과였다.

본사기자 김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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