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활성화의 방도를 적극 찾아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전승농장에서
《인민생활을 높이자면 농사를 잘하는것과 함께 축산업과 수산업을 발전시켜 먹는 문제를 해결하여야 합니다.》
평안북도농촌경리위원회 전승농장은 염소기르기를 잘하는 단위로 알려져있다.해마다 수백마리의 염소를 기르면서 많은 젖을 생산하여 리안의 탁아소와 유치원어린이들, 소학교학생들에게 공급하고있다.
이러한 현실을 두고 적지 않은 사람들은 산을 끼고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하여 풀먹는집짐승기르기가 잘되는것으로 생각하고있다.
그러나 8년전까지만 해도 농장의 축산토대는 보잘것없었다.산을 끼고있다고는 하지만 제5작업반과 축산작업반에서나 염소기르기를 진행하고 다른 작업반들에서는 축산에 관심조차 돌리지 않고있었다.
그때 새로 사업을 시작한 리당비서는 마음이 무거웠다.
아무리 유리한 축산조건도 리용할 생각을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고만다.
그는 산을 리용하여 축산을 적극적으로 내밀 결심을 굳히였다.
그후 농장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초급일군들을 대상으로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적극 리용할데 대한 당정책을 깊이 인식시키는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갔다.농장의 특성에 맞게 풀먹는집짐승기르기를 잘해야 농장원들의 생활수준도 높일수 있다는데 대하여 축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는 다른 단위들의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깨우쳐주었다.
일군들이 지난 시기의 사업을 돌이켜보고 분발해나섰다.그들은 자기 가정에서 기르던 염소를 농장에 내놓으며 종자염소마리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애썼다.염소기르기도 역시 과학적으로 하여야 성공할수 있다는것을 깊이 새긴 일군들은 축산학을 열심히 파고들었다.
리당비서를 비롯한 일군들의 손에는 언제나 풀먹는집짐승기르기와 관련한 도서들이 쥐여져있었다.
당의 축산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일군들의 모습이 농장원들에게 준 충격은 컸다.
이들은 결심을 새롭게 하고 풀먹는집짐승기르기에 달라붙었다.
대중의 열의가 높아지자 농장에서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축산토대를 갖추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내밀었다.
분공에 따라 축산작업반을 맡고나간 일군은 해마다 많은 종자염소를 확보하여 모든 작업반들에 공급하는 사업을 적극 도와주었다.그리고 제2, 4작업반 등 여러 작업반을 담당하고 내려간 일군들도 우리건설과 먹이창고건설 등에 품을 들이였다.
염소마리수가 늘어남에 따라 일군들은 산을 적극 리용하여 먹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년차별계획에 따라 완강하게 밀고나갔다.
농장에서는 주변의 비경지를 찾아 강냉이 등 알곡작물을 심기 위한 대책을 세웠으며 물이 많고 수질이 높은 곳, 경사가 급하지 않은 곳을 적지로 정하고 10여정보의 자연풀판을 조성하였다.결과 먹이문제해결을 위한 결정적담보가 마련되였다.
농장에서 주목을 돌린것은 새끼낳이시기를 바로 정하여 페사률을 낮추는것이였다.자기 지방의 자연기후조건에 맞게 염소의 새끼낳이시기를 정하니 젖을 뗀 새끼들이 햇풀을 먹고 잘 자랐기때문에 무질서하게 새끼낳이를 할 때보다 페사률을 훨씬 낮출수 있었다.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으로 염소마리수는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농장에서는 그 덕을 톡톡히 보게 되였다.
이룩한 성과에 만족을 모르는 이곳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축산업발전에 관한 당정책을 받들어 농장축산을 보다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있다.
본사기자 김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