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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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3일 금요일 5면

논판양어정책이 안아온 이채로운 풍경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풍요한 이 계절 농촌변혁의 새시대를 자랑하는 새라새로운 풍경들이 내 나라 방방곡곡에 펼쳐지고있다.

각지 농촌들에서 흥겨운 메기수확의 자랑으로 포전이 들썩하던것이 엊그제같은데 지금은 메기료리품평회들이 진행되여 풍년가을의 정서를 한껏 더해주고있다.

얼마전 정평군 남장농장마을에서도 메기료리품평회가 있었다.

작업반별 메기료리품평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진 때부터 이곳 농장원들의 관심과 기대는 대단했다.그들은 저저마다 읍에 있는 종합봉사소에 가서 료리책을 본다, 급양봉사단위들에서 료리방법을 배워온다 하며 들썩이였다.

이렇게 모두가 품들여 준비하다나니 품평회날 심사성원들은 순위를 가르기가 참으로 어려웠다.

온 농장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진행된 메기료리품평회에서는 제4작업반이 1등을 하였다.작업반장 권혁영동무는 이번 계기를 통하여 여러가지 메기료리방법을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논판양어를 장려한 첫해부터 벼풍작, 메기풍년을 안아오니 작업반원들 누구나 신심에 넘쳐있다고 이야기하였다.

평안남도의 여러 농장에서도 메기풍년의 기쁨이 넘쳐나고있다.

평성시 삼화남새농장에서 진행된 메기료리품평회에는 갖가지 방법으로 만든 다채로운 료리들이 출품되였는데 전문료리사 못지 않은 농장원들의 솜씨에 모두가 혀를 찼다.

료리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한 농장원은 제손으로 키운 생신한 물고기로 료리를 하니 맛도 좋고 마음도 절로 흥그러워진다고 말하였다.그러면서 논판양어의 덕으로 신선한 물고기를 맛보게 되였다고, 이것은 우리 당정책의 덕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메기료리품평회로 들썩이는 고장들이 어찌 이뿐이랴.

락랑구역 금대리에서 살고있는 안영춘로인의 집에서는 이런 일도 있었다.

농장에서 펄펄 뛰는 메기를 공급받은 후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는데 세 며느리가 메기를 가지고 각기 음식을 만들었다.하여 로인의 집에서는 흥그러운 분위기속에 며느리들의 료리솜씨가 평가되였다.

이날 로인은 세 며느리에게 사람들의 입맛을 돋구어줄뿐 아니라 그 영양가로 하여 누구나 좋아하는 메기탕을 맛있게 만드는 비방을 차근차근 알려주었다.

이날 온 가족이 오붓이 모여앉아 여러가지 메기료리를 맛보며 그들은 나라에서 받은 새집도 잘 관리하고 농사도 잘 지어 문화농촌의 떳떳한 주인이 되자는 약속도 하였다.

풍요한 가을날의 이 소박한 가족모임도 농장원들의 식생활을 더욱 윤택하고 다채롭게 하는데 이바지할 또 하나의 료리품평회가 아니겠는가.

이런 격식없는 료리품평회가 로인의 가정뿐 아니라 전국의 수많은 농업근로자들의 가정에서 진행되고 그 과정에 농촌마을의 음식문화도 발전될것이니 이 얼마나 좋은가.

각지 농촌들에서 진행되는 이채로운 메기료리품평회만으로는 메기풍년과 더불어 우리 농촌에 펼쳐지는 흐뭇한 풍경을 다 담을수 없다.

논판양어에서도 두벌농사를 한 재령군 삼지강농장의 랭장고에는 지금도 랭동한 물고기들이 가득 차있다.

이 고장 사람들은 전야의 벼동가리는 많이 보아왔어도 산더미같이 쌓여있는 랭동한 물고기들을 직접 보기는 처음이라고 흥에 겨워 이야기하며 다음해에는 논판양어를 더 본때있게 하겠다고 결의들이 대단하다.

45t의 메기를 수확하여 세대당 수십kg씩 공급한 신천군 백석농장은 물론 함주군 수흥농장, 원산온실농장 등에 가면 작업의 쉴참에 농장원들이 모여앉아 메기료리가지수도 꼽아보고 음식만드는 방법도 서로 터놓으며 경험을 나누는것이 례상사로 되고있다.

메기료리로 흥성이는것은 농장원들뿐이 아니다.

올해 20정보의 논에 논판양어를 받아들여 많은 메기를 수확한 선천군 장공농장에서는 군당위원회와 토론하여 늘 농사일에 주인답게 떨쳐나서고있는 읍지구 주민들과 군유기질복합비료공장 로동자들에게도 메기를 보내주기로 하였다.

농장원들도 적극 지지했다.

며칠후 팔뚝같은 메기를 받아안은 주민들과 로동자들은 농민들을 도와야 할 자기들이 오히려 지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앞으로 농장일을 제 집일처럼 여기고 더 잘 돕겠다고 결의도 다지였다.

지금 이 시각도 각지 농촌들은 논벼자랑, 메기료리자랑으로 끓고있다.

벌방과 산골의 수많은 농장에서 메기료리를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농장원들의 밝은 모습을 목격할수 있고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논판양어를 장려할데 대한 우리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한번 체감하였다는 신심넘친 목소리들을 들을수 있다.

새집들이자랑, 논판양어자랑에 이어 오늘은 또 메기료리자랑,

정녕 풍요한 계절에 나라의 곳곳마다에 펼쳐지고있는 이 이채로운 풍경이야말로 농촌변혁의 새시대가 안아온 자랑스러운 화폭이 아니겠는가.

본사기자 지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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