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진 살림군에게는 무엇이나 보물
하나에서 둘, 셋을 얻는 비결
절약기풍확립에서 모범을 보이고있는 단위들의 현실을 투시해보면 한가지 공통적인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 단위의 주인들은 하나에서 둘, 셋을 내다보며 모든 사업을 언제나 실리있게 해나가는 살림군들이라는것이다.
형타간접가열장치를 도입한 사리원애국수지일용품공장의 경험이 그것을 잘 말해주고있다.
지난 시기 공장에서는 사출제품생산시 형타가 필요한 온도까지 가열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였으며 그사이에 간혹 오작품들도 나오군 하였다.
몇달전 온 나라가 당 제9차대회 결정관철에 떨쳐나 증산절약투쟁으로 들끓고있는 현실을 대하며 이곳 종업원들은 오작품의 량이 많지 않다고 하여 소홀히 대하던 자기들의 일본새를 깊은 자책속에 돌이켜보았다.
오작품이 나오는것을 보면서도 그것을 어쩔수 없는것으로 여기는것은 참된 근로자의 사업태도나 생활방식이 아니다.더우기 실리적으로 따져보아도 형타가열문제만 해결하면 여러가지 리득을 얻을수 있지 않는가.
하여 그들은 생산공정을 다시금 하나하나 따져보았다.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극력 아껴쓰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깐진 살림군의 눈에는 해결방도가 보이기마련이다.
일군들과 종업원들 누구나 주인이 되여 서로의 지혜를 합쳐나가는 속에 공장에서는 능률적인 가열장치가 창안되여 도입되였다.
이 과정에 얻게 되는 실리는 결코 자재절약만이 아니였다.
오작품이 없어지니 자재는 물론 제품을 만드는데 소비되던 전기도 절약되고 생산성도 높아졌다.그야말로 하나에서 둘, 셋을 얻는 격이였던것이다.
오늘도 이곳 종업원들은 사업과 생활의 순간순간마다 실리를 철저히 따지는 깐진 살림군이 되여 나라의 재산, 일터의 재산을 극력 절약하고있다.
버릴것이 하나도 없다
고원군 건천로동자구에는 마을사람들로부터 《깐진 살림군》으로 불리우며 존경받는 한 로인이 살고있다.하영옥로인이다.
그의 집에 들어서면 한쪽구석에 자투리천들과 함께 새 작업장갑들이 쌓여있는것을 볼수 있다.거기에는 자그마한 자투리천 하나라도 쓸모있게 리용하는 그의 깐진 살림살이기풍이 그대로 비껴있다.
로인의 재봉솜씨가 남다른것으로 하여 주변사람들은 옷을 수리할 일이 생기면 자주 그를 찾아오군 한다.로인은 옷수리과정에 나오는 자투리천들과 실오리들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건사하고있다.
그리고 다른 가정들에서 나오는 낡은 옷가지들과 자투리천들도 수집하고있다.이렇게 모아들인 자투리천으로 그는 작업장갑들을 만들어 탄부들에게 보내주고있다.
집안의 스위치마다에도 《전기절약》이라는 글이 붙어있는데 이를 통해서도 로인의 절약기풍을 엿볼수 있다.
오늘 그의 소행에 감동된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생활과정에 나오는 자투리천들을 모아가지고 그를 찾아오고있다.그와 더불어 절약기풍을 체질화하여 나라살림살이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애국의 마음도 하나로 합쳐지고있다.
그렇다.크고 대단한것에만 절약예비가 있는것이 아니다.깐진 살림군에게는 언제나 버릴것이란 하나도 없으며 무엇이나 보물로 보이는 법이다.
본사기자 박춘근
애국의 마음 안고 절약사업을 잘해나간다.
-철도성피복공장에서-
본사기자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