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천기슭의 새 풍경
드넓은 황주긴등벌과 더불어 나라의 곡창지대로 소문난 황주군에 요즈음 새로운 풍경이 생겨났다.군에 새 경공업공장들이 일떠서면서 함께 문을 연 황주천상점으로 새 공장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하여 인파가 끊길새 없는것이다.
황주천상점에서 《긴등벌》, 《황주천》, 《황주》라는 글발이 또렷이 새겨진 자기 고장의 갖가지 제품들을 받아안으며 사람들은 누구나 흐뭇함을 금치 못한다.
《새시대에는 중앙이 지방을 부러워하게 하고 지방의 진흥이 우리 국가의 전진과 발전을 대표하게 하며 지방의 리상적인 면모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으로 되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입니다.》
황주군일용품공장 지배인 신태봉동무의 말에 의하면 그전에는 주민들이 좋은 가구를 사려면 평양이나 사리원에 가야만 하는것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다른 지방에 시집장가를 가는 자식들에게 《황주천》상표가 달린 가구를 갖추어 보내주는것이 하나의 풍으로 되고있다고 한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고 현대적인 새 공장의 질높은 제품들에 대한 소문은 군의 지경을 넘어 도소재지까지 소문났다.
이제는 주변군들은 물론 사리원시에서도 살림집과 기업소에 놓을 가구와 비품들을 주문해오는데 지금 공장창고는 이렇게 주문을 받고 제작한 갖가지 가구와 비품들로 꽉 차있다고 한다.
《황주천》과 더불어 군사람들의 생활에 가장 친숙해진것은 뭐니뭐니해도 매달 정상적으로 공급되고있는 갖가지 비누제품들이다.향기롭고 색갈고운 갖가지 빨래비누와 가루비누, 샴푸, 린스, 세척제들은 얼마나 소문이 났는지 군사람들이 다른 고장에 가면 《황주천》비누를 한번 써보자는것을 하나의 인사말처럼 듣고있다.
그뿐이 아니다.
군식료공장의 기초식품과 당과류들은 매대에 내놓기 바쁘게 저저마다 먼저 요구하여 수요를 미처 보장하지 못할 정도이며 군의 특산물이라고 할수 있는 련꽃뿌리를 리용하여 만든 다양한 건강식품들은 이제는 너무도 소문이 나서 손님들이 앞을 다투어 찾고있다.
상점에서 군의 피복제품들을 한번 보고는 그길로 많은 사람들이 몸에 꼭 맞고 맵시있는 옷을 주문하려고 옷공장으로 달려간다고 한다.
황주천상점의 새 공장제품들을 바라보며 주민들은 그전에는 무엇인가 색다른 소비품들을 구입하려면 도소재지에 가야만 했다고, 그런데 이제는 새 공장의 갖가지 제품들을 구입하기 위해 도시사람들이 우리 군을 찾아온다고 기쁨에 넘쳐 말하였다.
지난 시기 황주군사람들에게는 자기 고장을 유유히 감돌아흐르는 황주천이 아근에서 비교적 큰 하천으로만 인식되여왔다.
하지만 우리당 지방발전정책의 성과적실행과 더불어 불과 1년도 안되는 사이에 황주천기슭을 따라 부흥의 재부들이 앞을 다투어 솟구치고 수수천년 소문없이 흐르던 황주천이라는 그 이름도 새 생활, 새 복리의 대명사로 군주민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되고있다.
본사기자 지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