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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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4일 수요일 6면

인류의 평화지향에 도전하는 신군국주의책동


얼마전 유엔주재 중국대표부가 유엔본부에서 《인류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극동국제군사재판개시 80돐을 기념하는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였다.전시회를 각국의 외교관과 국제기구성원들, 각계인사들이 참관하였다고 한다.

유엔주재 중국상임대표는 사진전시회개막식에서 한 연설에서 일본의 우익세력은 가지각색의 구실을 늘어놓으며 극동국제군사재판의 정당성에 의문을 표시하고있다고 하면서 무기수출금지조치해제와 집단적자위권행사용인과 같은 일본당국의 군국주의부활책동을 규탄하였다.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극동국제군사재판이 개시된 때로부터 80년이 지난 오늘 일본우익세력은 재판의 력사적결론을 무시하면서 침략죄행을 극력 부인하고 미화하고있으며 그릇된 력사관을 선전하고 전범자들을 공공연히 신격화하고있다고 폭로하였다.그러면서 국제사회가 이를 공동으로 배격할것을 호소하였다.

극동국제군사재판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인류를 반대하여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지른 일본의 특급전범자들을 처벌한 재판이다.1946년 5월 3일 개시되여 1948년 11월 22일 판결이 내려졌다.재판에서 전 일본수상 도죠 히데끼를 비롯한 극악한 범죄자들이 교수형과 종신금고형을 비롯한 무거운 형벌을 선고받았다.재판은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인류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우는자들은 력사의 징벌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보여주었다.아시아를 비롯한 세계도처에서 침략전쟁을 벌려놓고 무고한 인민들을 닥치는대로 살륙하며 온갖 피비린 범죄적만행을 저지른 일본군국주의의 우두머리들이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반동들은 극동국제군사재판의 판결을 비롯하여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오히려 그에 도전하면서 전패국으로서의 정치군사적속박에서 벗어나 재침야망을 이루어보려고 발광하고있다.

일본의 우익세력은 극동국제군사재판은 《전승국의 론리로 이루어진 날조된 재판》이라고 떠들었는가 하면 재판장에 끌려나온 전범자들에 대해서는 《잘못된 재판에 기소된 사람》들이라고 생억지를 부렸다.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되고있는 야스구니진쟈에 대한 참배놀음을 계속 벌리면서 과거의 침략력사를 찬미하고 전범자들을 《나라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로 추어올리고있다.

사회적으로 군국주의기운이 갈수록 살벌해지고있는 속에 현 일본당국은 재침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다.내외의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군비를 대폭적으로 증강하면서 《전수방위》의 범위를 벗어나 주변나라들을 겨냥한 중장거리미싸일배비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군사력을 계속 확장하고있다.이미 《방위장비이전3원칙》과 그 운용지침의 개정으로 살상무기수출의 길을 열어놓음으로써 군수산업확대의 발판을 마련하였다.지금은 《평화헌법》과 3개 안보관련 문서의 개정, 《비핵3원칙》의 수정까지 시도하면서 일본을 명실공히 전쟁을 할수 있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 분별없이 헤덤비고있다.

현실은 일본의 신군국주의가 이미 동북아시아지역은 물론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엄중한 위협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국제사회는 죄악에 찬 침략력사를 반성하고 군국주의와 결별할 대신 오히려 복수심에 사로잡혀 재침을 꿈꾸며 인류의 평화지향에 도전해나서는 일본반동들을 경계의 눈초리로 주시하며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있다.유엔본부에서 극동국제군사재판개시 80돐기념 사진전시회가 진행된것도 그 일환이다.

일본반동들의 신군국주의책동은 국제사회의 규탄배격을 받고있다.

본사기자 전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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