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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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5일 목요일 3면

일군의 필수적기질-혁명성

혁명하는 보람


보람없이 보낸 백날, 천날보다 혁명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며 산 하루가 더 값높고 귀중하며 빛난다는 말이 있다.이것은 혁명가는 순간을 살아도 보람있게 살아야 한다는 뜻일것이다.

조국과 혁명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고 그 어떤 어려움도 감내하며 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줄달음쳐 사는 여기에 바로 혁명가의 참된 보람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신념이 없고 미래를 락관할줄 모르는 사람은 혁명하는 보람을 느낄수 없고 고난과 시련앞에서 쉽게 동요하게 되며 직면한 난국을 타개해나갈수 없습니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이 참다운 혁명가의 귀감으로 높이 떠받들고 길이 본받아야 할 1세대 혁명가들의 혁명성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가.

천고의 밀림속에서 걸음걸음 피어린 자욱을 새겨가며 삶과 죽음의 아슬아슬한 계선을 쉬임없이 넘나든 항일혁명투사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한껏 느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참된 삶을 산 진정한 혁명가들이였다.

혁명하는 보람, 이것은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지닌 참된 혁명가들만이 지닐수 있는 희열이고 락관이다.

항일혁명투사 리제순동지는 모진 고문에 뼈만 앙상하게 남은 처참한 모습으로 철창밖의 안해와 면회를 하면서도 태연하게 웃었으며 헤여질 때에는 세계지도를 구해달라고 요구하였다.

사형판결을 받고도 절망이나 비관에 빠진것이 아니라 조국의 찬란한 미래, 세계의 광명한 미래를 끝없이 그려본 투사, 성스러운 투쟁의 길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느끼며 혁명위업의 승리를 위해 싸워온 굳은 신념의 소유자였기에 그는 혁명에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기꺼이 바칠수 있은것이다.

항일전의 나날을 돌이켜보면 적들과의 총격전에서 여러군데나 부상을 당하였지만 끝까지 살아서 혁명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의식을 잃는 순간까지 풀을 씹어먹으며 결사적으로 생을 유지한 투사도 있었고 부상당하여 썩어들어가는 발을 휘친거리는 양철톱으로 옹근 엿새동안이나 혁명가요를 부르면서 스스로 잘라낸 불사조도 있었다.

그들이 지닌 불굴의 의지의 사상적근원도 바로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 미래에 대한 락관이였다.

혁명하는 보람, 이것은 어렵고 간고한 투쟁을 벌려 고생을 이겨내고 난관을 뚫고 승리할 때 더욱 커지게 된다.

1세대 혁명가들은 그처럼 극악한 조건과 환경속에서 필요한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간고한 투쟁을 벌리면서도 언제한번 그것을 고생으로 생각지 않았다.자기들이 피로써 열어가는 그 한치한치가 조국해방을 안아오기 위한 하나하나의 디딤돌로 된다고 여기였고 바로 거기에서 혁명가로서의 더없는 긍지와 보람을 느끼였다.

등사잉크가 떨어지면 양철로 고깔을 해씌우고 봇나무껍질을 태울 때 나오는 그을음을 기름에 재우는 방법으로 자체로 등사잉크를 만들어썼고 등사기용굴대가 못쓰게 되면 갖풀에 송진을 배합하는 방법으로 굴대를 제작하여 출판물발간임무를 수행하였다.

창당시기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당의 위업을 억척으로 떠밀어온 수많은 충신들의 삶이 보여준것처럼 신념과 락관으로 고난을 이기며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업에 끝까지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는 투사가 바로 참된 혁명가이다.

혁명가의 높은 정신세계는 개인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혁명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것을 영예와 보람으로 여기는데 있다.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거창한 창조대전이 벌어지고있는 오늘의 시대는 혁명성을 필수적기질로 체질화한 진짜배기일군들을 부르고있다.

일군들은 자기들이 걷는 길이 전인미답의 고행길일지라도 당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 진정한 삶의 희열을 느낄줄 알고 혁명하는 보람을 찾을줄 아는 참된 공산주의혁명가로 자신을 준비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강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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