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된 정세와 공화국무력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의 임무에 대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앞에서 강령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11월 15일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 참가자들앞에서 강령적인 연설 《조성된 정세와 공화국무력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의 임무에 대하여》를 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의 전체 대대장들과 대대정치지도원동무들!

공화국무력의 각 군정기관 지휘관동무들!

동무들!

투쟁과 변혁으로 격동하는 혁명의 전위마다에서 전설적인 우리 군대의 위세와 명성이 남김없이 과시되고있는 력사적시기에 조선인민군 제4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가 진행되고있습니다.

나는 먼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를 대표하여 대회에 참가한 공화국무력의 전체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아울러 우리 국가의 주권사수를 위한 영예로운 전초들과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앞당기는 건설장들에서 열렬한 애국충의와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는 전군의 관병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전하는바입니다.

근년에 력사적인 우리 당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들이 제시한 방대한 정책적과제들외에도 당강화와 국가의 부흥,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수많은 리론실천적과제들이 제기되고 그 하나하나가 다 진지한 노력과 고심을 기울여 정답을 찾고 진척시켜야 할 사업인것으로 하여 항상 일정이 긴장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오늘 이렇게 평양에 모인 동무들과 아쉬움없이 자리를 같이하였으며 이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왜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의 회합을 이토록 중시하고 특별한 관심을 돌리는가.

그것을 여러가지로 설명할수 있겠으나 기본중의 기본을 말한다면 동무들이 바로 우리 무력의 기층에서 그 누구보다 고생을 많이 하면서 묵묵히 군력강화의 초석을 억척으로 다져주는 우리 당의 충직한 혁명전사들이기때문입니다.

당의 군령도를 실현하는 군사조직체계, 지휘체계에서 대대라는 군사조직은 말단에 놓여있지만 당과 조국은 동무들을 언제나 제일 중요한 위치에 세우고있습니다.

대대의 울타리는 비록 너르지 않아도 당과 혁명, 조국과 사회주의라는 크나큰 세계에 살며 병사들을 이끌고 남모르는 헌신의 길을 걷고있는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의 순결무구하고 열렬한 애국충성은 우리 무력의 높은 영예와 전적을 받들어올리는 자양으로 되고있습니다.

조선인민군 3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서 꼭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0년간 말그대로 전고미문이라고밖에 달리 이름할수 없는 모진 시련과 도전속에서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이 떠올린 모든 기적과 변혁은 수호와 창조라는 이 두 전선을 솔선 떠맡아안고 당군의 고귀한 명함을 떨쳐온 우리 군의 투쟁행적과 하나로 잇닿아있으며 그 영웅적공훈사의 갈피마다에는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동무들이 새겨온 남모르는 헌신의 자욱이 진하게 어려있습니다.

지금 우리 혁명무력의 기본전투단위 지휘관들인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은 모두가 이렇듯 간고하면서도 영광스러운 10년, 우리 군대의 존재감과 공적의 무게가 뚜렷이 부각된 년대와 함께 성장한 세대입니다.

바로 동무들이 주역을 맡아주었기에 적들과 직접 총구를 맞대고있는 국경선전방들만이 아니라 국가와 인민의 장래운명이 결정되는 모든 전구들을 혁명군대가 맡아서서 전진과 상승의 길을 개척하는 또 하나의 력사가 창조되였습니다.

지난 10년간 군건설에서 이룩된 귀중한 성과는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현하기 위해 군대가 있고 그 길에선 설사 죽는다 해도 영광이라는 고결한 인생관과 결사분투의 숭고한 모범으로써 군인대오를 이끄는 충성스럽고 미더운 군지휘관들의 력량이 육성된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성장한 군지휘관들을 대표한다고 할수 있는 수천명의 핵심골간들, 바로 동무들을 통하여 혁명무력의 충성의 력사와 애국의 전통이 꿋꿋이 계승되고있음을 굳게 확신하게 된것을 나는 그 무엇보다도 기쁘게, 만족스럽게 생각합니다.

조선로동당의 군대, 백전백승 조선인민군의 강대성과 양양한 전도에 대하여 이보다 더 명백하게 설명할수는 없을것입니다.

국가앞에 선서한 혁명군대 지휘관의 신성한 사명감과 참된 량심으로 겹쳐드는 난관과 고충을 이겨내면서 자기 대대를 그 어떤 명령집행에도 철저하고 영용하며 완벽한 정예의 전투력량으로 만들기 위한 과감한 투쟁으로써 우리 당에 크나큰 힘이 되여주고 의지가 되여주고있는 동무들에게 재삼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바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나온 년대와 마찬가지로 현재와 앞으로의 혁명단계에서도 우리 무력은 그 어느 집단도 대신 설수 없는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튼튼한 무장력의 담보하에서 혁명을 계속 전진시키고 사회주의건설의 앙양을 일으켜나가려는 우리 당의 립장은 불변하며 달리 될수가 없다고 강조하시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나는 오늘 동무들을 마주한 기회에 우리 무력의 전체 장병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 절대 내려놓지 말아야 할 본연의 사명과 임무에 대해 다시 상기시켜주고 이를 수행함에 있어서 대대들을 잘 준비시키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동무들앞에 어떤 과제가 나서고있는가에 대하여 간단히 말하자고 합니다.

현시기 우리 혁명무력이 맡고있는 전선들은 적지 않으며 그 하나하나는 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과 혁명의 진퇴가 결정지어지는 중요전선들입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전선은 반제계급전선이며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싸움준비입니다.

이는 그 누구도 대신해줄수 없는 우리 무력의 기본전선이고 기본임무입니다.

공화국무력은 우리 주권이 행사되는 모든 곳에서 적들의 온갖 침해행위를 강력한 군사적행동으로 제압할수 있게, 유사시 부과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게 철저히 준비되여있어야 합니다.

무장집단이 싸움마당과 멀어지면 적들이 쾌재를 부르면서 덤벼들것이고 사랑하는 부모처자의 류혈로써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한다는것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림전태세에 만전을 기할수록 이 땅의 평화는 더욱 공고해지고 강대하고 번영하는 국가건설을 지향하는 우리의 목표에로 더욱 가까이 다가설수 있습니다.

우리 무력의 전쟁준비가 완성되는 시점이 우리 국가의 주권과 평안이 영구화되는 시점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 무장력에 있어서 제일 중요하고 사활적인 과업은 전쟁, 전쟁에 대처한 준비입니다.

이것이 바로 혁명무력본연의 사명이고 임무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최근 세계 여러 지역, 특히 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엄중한 사태들은 전체 공화국무력 장병들이 옳은 정세인식을 가지고 싸움준비에 보다 철저할것을 요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 힘의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모험주의적군사정책을 추구하면서 긴장상태를 사상최악으로 격상시키고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적도발책동의 위험성에 대하여 분석하시였다.

조선반도를 포괄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는 중대요소인 미일한 3각군사쁠럭이 자기의 위협적성격을 보다 선명히 드러내고있습니다.

한미동맹을 완전한 핵동맹으로 변이시키고 미일한 3각군사공조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아시아판 나토》를 서둘러 출범시킨 미국은 한국과 그 주변에 매일과 같이 전략적군사장비수단들을 투입하고 나토성원국들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무력을 끌어들여 침략전쟁에 숙달시키기 위한 각양각태의 훈련을 맹렬히 벌리고있습니다.

배타적인 군사쁠럭강화와 련이은 전쟁실동연습으로 조선반도지역의 전략적환경을 계단식으로 파괴하고있는 미일한의 우려스러운 움직임은 군사동맹체제의 부단한 팽창과 불법무도한 동진정책으로 유럽의 안보위기를 불러온 나토의 범죄적행적을 련상케 하고있습니다.

결국 미국주도의 군사동맹은 유럽과 아시아태평양지역을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에로 확대되고있으며 그 침략의 예봉은 다름아닌 미국의 가장 적대적인 적수이며 가장 오랜 교전국인 우리 국가에 집중되고있습니다.

이제는 유사시 미제와 추종국가군대들이 유엔이 아니라 나토와 같은 군사동맹의 간판을 쓰고 조선반도지역에 뻐젓이 나타난다고 해도 이상할것이 하나도 없을 상황입니다.

미국놈들과 한국놈들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행위들에 접근하고있습니다.

미일한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한 중범인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습니다.

조선반도안전환경을 시시각각 미궁속에 몰아넣는 평화와 안정의 파괴집단의 우두머리 미국의 더러운 정체성은 우리가 어떠한 전략적선택으로써 우리의 적수들을 다스려야 하는가를 반복적으로 체감케 하고있습니다.

미국의 반공화국대결준동이 우심해질수록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행동의 정당성은 더욱 뚜렷이 확증되고있습니다.

핵무력강화로선은 이미 우리에게 있어서 불가역적인 정책으로 된지 오래며 이제 남은것은 지금 당장이라도 핵무력이 전쟁억제의 사명과 제2의 사명을 수행할수 있게 더욱 완벽한 가동태세를 갖추는것뿐입니다.

나는 최근에도 여러번이나 우리의 선택이 바뀔수 없으며 또 바뀌여서도 안되는 지정학적변화와 그로부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피력하였습니다.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국가의 자위력을 한계없이, 만족없이, 부단히 강화해나갈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쟁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먼 미래의 일도 아니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을 이으시였다.

우리는 미국과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돌격대로 내세워 벌리고있는 로씨야와의 전쟁을 철두철미 실전경험을 늘이고 군사적개입범위를 전세계에로 확대하기 위한 전쟁으로 보아야 합니다.

지금 미국의 전쟁상인들이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적지원을 계속하면서 전쟁을 지속시키고있는것으로 하여 보다 많은 나라들이 여기에 말려들고 국제안보형세는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수 있다는 불안을 키우며 더욱 위험한 지경에로 치닫고있습니다.

전쟁위험은 지구상 도처에 도사리고있으며 언제 어느 지역에서 전쟁이 터질지 누구도 가늠할수 없게 되였습니다.

세계는 유럽과 중동에서 벌어지고있는 무력의 사용을 목도하면서 조선반도 역시 무력충돌사태발생의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인식하고있습니다.

우리 무력의 각급은 모든 활동을 전쟁준비에 철저히 지향복종시키며 그 빠른 완성을 위하여 총매진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하루하루는 전쟁에 대처할수 있는 준비를 다그치는데서 매우 귀중한 시간입니다.

공화국무력은 이 천금같은 시간을 백날천날 맞잡이로 최대한 효과있게 리용하여 그 어떤 군사적사태발전에도 능동성을 잃지 말고 철저히 주동적이기 위한 준비에 모든것을 다해야 합니다.

《전쟁준비완성에 총력을!》, 이것이 혁명의 요구, 현정세의 요구이며 우리 무력의 각급이 높이 들고나가야 할 전투적구호입니다.

우리의 정규무장력과 전체 공화국무력이 전쟁에 대비할수 있게 정치군사적강세, 전력증대를 가속해나가는데서 대대들을 잘 준비시키는것이 특별히 중요합니다.

우리 당은 대대를 혁명전쟁수행에서의 기본전투단위로 간주하고 대대강화에 큰 의의를 부여하고있습니다.

대대는 우리 무력의 조직체계와 우리 나라의 모든 주객관적조건에서 독자적인 전투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전투단위입니다.

유사시 우리 무력이 당중앙의 전략적의도대로 기민하고 정확하게 움직이며 임의의 정황속에서도 우리의 전법에 따라 주동과 승세를 확고히 틀어쥐는데서 관건은 대대들의 역할입니다.

지금 세계도처에서 벌어지고있는 전쟁들이 립증하는것처럼 지능화, 정보화된 첨단무장장비들이 대량투입되고 작전과 전투가 지상과 해상, 공중, 우주, 싸이버공간을 아우르며 다차원적으로, 전면적으로, 립체적으로 벌어지는 현대전에서는 전술적구분대인 대대를 어떻게 강화하고 잘 써먹는가에 의해 승패가 좌우되게 됩니다.

고도의 군사기술로 무장한 적수들과 대적해야 할 전쟁행정에서 적들의 발전된 각종 정찰 및 탐지수단들로부터 군사행동기도를 은페하고 공격의 불의성을 달성하며 인원과 기재의 생존성을 담보할수 있는 최적의 단위도 대대이며 지형지세가 복잡한 우리 나라의 전투행동지대들에서 효과적으로 활동할수 있는 집단도 다름아닌 대대입니다.

때문에 대대는 전투집단편성과 운용에서 가장 중시되는 기본전투단위, 중요전술단위로 되며 우리 군이 막강한 전투력을 행사하는데서 주역으로 됩니다.

나는 앞으로의 전쟁에서 대대들을 기본단위로 하여 임무를 떨구고 독자성을 부여해주며 적극 활약시키면서 대대들의 전력을 최대한 활용하자고 합니다.

대대의 위치와 역할에 이처럼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기때문에 당에서는 지금이 국가적인 최중대사업들을 결속하는 관건적인 시기이고 국가의 안전환경이 극도로 불안정한 형세이지만 전군의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을 한날한시에 불러 대회와 강습을 소집, 집행하도록 조치하였습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대대의 전쟁준비완성이자 전군의 전쟁준비완성이고 대대의 실전능력이자 혁명무력의 전력이라는 우리 당의 확고불변한 대대중시사상을 다시금 강조하시면서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임무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의 기본임무는 첫째로, 혁명군인들의 정치사상적준비가 전쟁의 승리를 결정한다는 관점에 확고히 서서 대대의 사상정신적정예화를 촉진하는것입니다.

혁명무력의 최강의 무기도, 백전백승의 유일한 담보도 사상에 있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현대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진화되고 첨단군사기술수단이 작전과 전투에 어떤 영향을 미치든 사상정신적압승을 우선시하는것은 어제나 오늘에나 래일에나 불변한 우리의 싸움법이고 승리철학입니다.

공화국무력은 먼저 사상정신적으로 적을 압도하여야 합니다.

주체의 사상론을 주장하는 우리는 마땅히 군사기술적강세에 앞서 정신도덕적우세로써 적들의 악질적인 반공대결의식을 확고히 제압하여야 하며 공산주의적사상과 도덕으로 필승하는 혁명강군의 위용을 떨쳐야 합니다.

공화국무력의 모든 관병들이 지녀야 할 혁명강군의 사상정신적특질은 다름아닌 당과 혁명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 열렬한 애국심과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정신, 투철한 계급의식과 원쑤에 대한 격멸의지입니다.

당에서는 그 숭고한 모범으로 우리 혁명무력의 1세들, 전화의 영웅들을 일관하게 내세우고있습니다.

모든 군인들을 혁명무력의 1세들, 전화의 영웅들과 같은 사상정신력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우는것을 대대강화의 제일 선차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대대사업의 확고한 지향점도 여기에 있고 그 실효도 바로 여기에서 뚜렷이 나타나야 합니다.

군인들속에서 항일빨찌산들과 1950년대 전승세대처럼 원쑤와 끝까지 싸우다 붉은기를 안고 뻗치고 서서 죽겠다는 영웅정신이 펄펄 끓게 하여야 합니다.

현시점에서 군인들속에 투철한 주적관과 대적결전의지를 깊이 심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와 대적한 미국놈들과 한국놈들은 극악한 반공사상, 멸공정신을 고취하면서 극도의 전쟁객기를 부려대고있습니다.

반공이 미국과 한국의 국시라고만 인식하여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상대해야 할 적은 반공이 골수에 들어차고 멸공으로 길들여진 간악한자들, 그 계급적본성으로 하여 뒈질 때까지 칼을 벼리는 철저한 대결광들이라는것을 군인들 마지막 한사람까지 똑똑히 알고 한시도 잊지 않게 만들어야 합니다.

주적관이 흐려진 군인에게는 재워진 총탄도 불발탄에 불과합니다.

조국과 인민의 안녕은 무장에 앞서 군인들의 투철한 계급의식으로 담보되여야 합니다.

모든 군인들이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생명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적들을 응징하고 괴멸시키기 위한 성전에서 무비의 영웅주의를 발휘하도록 분발시켜야 하겠습니다.

이 기회에 대대들에서 사상교양사업을 특정한 계기와 정황에서만 하려고 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을 강조합니다.

전쟁발발이 기정사실화되고 거꿀초읽기가 시작되였다고도 할수 있는 림전상황에서의 사상공세는 물론 일상시 군무생활과 군사과업수행의 전 공정과 계기가 군인들의 정신무장과정으로 일관될수 있게 참신한 교양방법들을 적극 탐구하고 구현하는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군인들에 대한 교양이 사랑으로부터 시작되고 정으로 일관되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에게 귀한 자식, 덜 귀한 자식이 따로 없듯이 군인들을 차별하지 않고 따뜻이 품어안아 보살펴주는 진정은 군인들에 대한 말없는 교양으로, 실효가 확고한 감화로 됩니다.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은 그 누구보다도 군인들을 위하는 마음이 뜨거워야 하며 사랑과 정으로 군인들의 사상적이질화도 막고 정신력도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동무들은 이것을 나의 명령이기 전에 군인들의 친형제가 되여야 할 지휘관들에게 하는 당부로 새겨야 하겠습니다.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나서야 할 군인들에게 더욱 사랑과 정을 기울이며 림전의식을 심어주고 영웅적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기를 기대합니다.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의 기본임무는 둘째로, 대대의 실전능력제고에 총력을 집중하여 혁명전쟁의 승리를 군사기술적으로 확실하게 담보하는것입니다.

우리 무력을 질적으로 강화하고 혁명전쟁에 대비하자면 정치사상강군화에 군사기술강군화를 배합하여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대전은 기술적으로 로후한 군대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무장한 적을 타승할수 없다는것을 시시각각 실증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에서도 기술혁명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야 할 필수성에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전장에는 사상정신적으로뿐 아니라 군사기술적으로도 적들을 압도할수 있는 전투원들이 나서야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공화국무력을 군사기술적으로 강화하는데로 직진하여야 합니다.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은 변화되는 현대전양상과 그에 부응한 강군건설의 주되는 방향을 똑똑히 인식하고 모든 군인들을 정신적으로뿐 아니라 군사기술적으로도 튼튼히 준비된 용맹한 싸움군, 첨단화된 무기, 전투기술기재들도 능숙히 다루고 그 어떤 전투임무도 막힘없이 수행할수 있는 만능병사로 키워야 하겠습니다.

전쟁마당에서 승리를 확신할수 있는 실전능력은 강도높은 훈련속에서 다져집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전군의 대대들의 전투태세점검과정에 나타난 일련의 허점과 공간들을 지적하시고 조국과 인민의 안녕을 무장으로 수호해야 할 군대에 있어서 전투훈련은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제1의 혁명과업이며 이보다 더 사활적이고 중대한 혁명과업은 없다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은 늘 전장환경을 뇌리에, 망막에 새기고 살아야 하며 당의 훈련혁명 5대방침을 틀어쥐고 전투임무수행위주의 실용적인 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군관, 군인들이 당의 군사작전명령을 정확히 구현할수 있는 완벽한 실전능력을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지휘관들의 전투조직과 지휘능력을 제고하고 대대의 동원력과 전투능력을 부단히 향상시키기 위한 제반과업들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현대전쟁의 발전양상과 변화추이에 맞게 훈련내용과 형식, 방법을 혁신적으로 탐구적용하며 전장의 판세를 주도할수 있는 우리 식의 혁신적인 전법과 전투방안을 부단히 연구하는것을 비롯하여 작전단위뿐 아닌 전군의 전투단위들이 훈련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요구들을 밝히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군인들의 실전능력제고와 함께 무기, 전투기술기재들의 경상적동원준비가 곧 전쟁준비이라고 하시면서 전군의 대대안에 무기애호기풍과 무기관리문화를 철저히 확립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지금 이 시각도 우리 국가주변에서 미국과 한국괴뢰들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이 공모결탁하여 도발적인 불장난을 계속하고있는 상황은 전투경계근무의 중요성을 절대적으로 강조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고 먹장구름이 짙게 밀려들면 번개가 일기마련인것처럼 전쟁의 불구름이 항시적으로 무겁게 떠도는 이 땅우에서 기필코 군사적충돌이 있게 될것은 명백하며 따라서 모든 초소와 진지들을 불퇴의 요새로 다지고 각종 전투근무를 강화하여 적들의 사소한 도발책동도 즉시에 철저히 제압분쇄할수 있게 항시 준비되여있어야 한다고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께서는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의 기본임무는 셋째로, 자신들의 정치사상적, 군사실무적준비에 대대의 전투력과 싸움에서의 승패가 달려있다는 자각을 가지고 실력제고의 된바람을 일으키는것이라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들부터 구령을 내리기 전에 전위에 설줄 알고 높은 자질과 조직지휘력으로 당이 맡겨준 그 어떤 임무도 가장 철저하게, 완전무결하게 집행하는 야전형, 실력가형, 행동형의 지휘성원이 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당중앙을 따르는 길에서 한치의 탈선도 모르는 신념과 의리의 인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온넋을 붉게 물들이는 사상의 강자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또한 자기의 실력을 높이기 위하여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 당의 의도에 맞게 대대를 지휘통솔할수 있는 자질과 능력을 하루빨리 키워야 할것입니다.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와 함께 대대지휘관들이 혁명적사업방법과 전투적인 생활기풍, 고상한 품격의 체현자로 철저히 준비하며 자신들의 수범과 군관, 군인들에 대한 실속있는 교양으로 대대를 강한 군기와 정규화적면모를 갖춘 전투집단으로 만들기 위한 방도적문제들에 대하여 밝히시고 말씀을 이으시였다.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동무들!

동무들은 우리 무력의 기층을 지켜선 대대의 주인일뿐 아니라 앞으로 우리 무력의 골간을 이룰 군정간부후비들입니다.

제3차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대회에 참가했던 군관들의 태반이 지금은 상급지휘기관의 일군들로 성장하였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동무들도 이제 수년안팎에 분명 대대계선을 벗어나 보다 높은 직무를 맡아 수행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군사사업과 정치사업, 후방사업 등 여러 방면에서 귀중한 체험을 하면서 경험과 교훈을 터득하고 지휘관, 정치일군으로서의 체모와 자질을 갖추는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시절만큼 일을 많이 배우고 보람있는 시절은 없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군지휘관들을 대대장, 대대정치지도원을 거친 군관들로 꾸리는것을 하나의 어길수 없는 원칙으로 세우고있으며 앞으로도 이 원칙에 일관하여 강군화로선실현에서 중핵으로 되는 군정간부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대대는 군지휘관들이 성장하는 터전이며 여기서 영원히 백전백승할 우리 군대의 미래가 자라납니다.

새시대 강군건설과 전쟁승리의 기본열쇠가 핵심력량의 준비에 있다고 볼 때 동무들은 참으로 중요한 위치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고있습니다.

동무들은 혁명무력의 앞날을 걸머진 골간들답게 수준과 자질, 풍모를 가꾸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지금의 하나하나의 사업들에 심혈을 기울이고 열정을 다 바쳐 당의 크나큰 믿음에 보답해야 합니다.

동무들!

현 주객관적형세에서 전쟁준비완성은 단 하루도 미룰수 없는 초미의 과제입니다.

만약 적들이 우리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털끝만큼이라도 침탈하려드는 경우 반격하자고 해도 그렇고 일단 발발된 전쟁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쟁취하자고 해도 대대강화는 반드시 확실한 진전을 이룩해야만 하는 중대하고 절박한 문제로 되고있습니다.

동무들은 주권사수, 국권수호에 대하여 구호나 웨치고 맹세나 다져서는 안되며 언제 어떤 정황에서 어떤 전투임무가 맡겨지든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게 철저히 준비되여있어야 합니다.

말하고 결의하는 대대가 아니라 명령을 받으면 즉각 행동하고 싸울줄 아는 대대, 그 어떤 임무를 주어도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는 만능대대로 준비시키는것, 이것이 우리 무력의 모든 대대들이 반드시 도달해야 할 목표이고 이번 대회의 정신입니다.

모두다 당과 혁명이 부여한 숭고한 사명과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대대의 실전능력강화에서 실질적이며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오기 위하여, 오래동안 벼리고 다져온 강위력한 군사적억제력으로 국가와 인민을 수호하고 영예로운 전승을 앞당겨 쟁취하기 위하여 총매진해나아갑시다.

가장 사랑하는 나의 전우들!

우리 무력의 전체 지휘관동무들!

사랑하는 전군의 장병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보내는바입니다.

모두다 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사회주의조국의 무궁한 번영과 평안을 위하여, 사랑하는 우리 인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아갑시다.

본사정치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