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높은 평가에 담으신 뜻

2024.07.24. 《로동신문》 2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자기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감과 일욕심, 진취적인 사업태도를 가지고 최대의 마력을 내야 하며 당과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과 실천력을 평가받아야 합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송도원종합식료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제품견본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전시된 제품들을 보시고 제품견본실에 별의별 식료품이 다 있다고 하시면서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몇가지인가고 물으시였다.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환히 웃으시며 제품의 가지수가 정말 많다고 기뻐하시면서 공장이 이렇게 번창하고 활성화되니 얼마나 좋은가고 만족해하시였다.

잠시후 공장에서 새로 개발한 어느한 제품도 보아주시며 제품포장도 다양하고 문화성있게 하였다고 치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품견본실에 전시된 모든 제품들은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피타는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응당 할 일을 한 자기들의 소행을 그리도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는 공장일군의 가슴은 뭉클 젖어들었다.

하건만 그이의 과분한 치하에 얼마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담겨져있는것인지 그때에는 다 알지 못하였다.

이날 생산현장들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복도까지 막아 설비를 들여놓고 생산하고있는 모습을 보시고는 원래의 생산면적에 설비를 처음보다 더 들여놓다보니 그렇게 되였다고 하는데 지배인이 일하겠다는 욕심을 부리는것은 좋은 일이라고 하시며 그것은 좋은 욕심이라고 거듭 높이 치하해주시였다.

인민들에게 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에 조금이나마 따라서려고 애썼을뿐인데 일욕심이 많은 일군으로 자기를 내세워주시니 일군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정녕 경애하는 그이께서 안겨주신 평가에는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우리 일군들에 대한 자애깊은 정과 사랑이 집약되여있고 그들이 자기의 무거운 책임과 본분을 다하기를 바라시는 한없는 믿음과 기대가 깃들어있었다.

그날 일군의 가슴속에서는 이런 새로운 결의가 끓어넘쳤다.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일욕심많은 일군이 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더 큰 기쁨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사랑과 믿음을 어찌 그 한사람만이 받아안았으랴.

어느한 제사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는 지배인을 일욕심쟁이라고 정담아 불러주시며 로동자들의 생활조건을 잘 보장해주는데 응당한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그러면 그 결과는 곧 생산장성, 생산성과로 나타나게 된다고 따뜻이 가르쳐주시고 어느한 유치원을 찾으시여서는 그곳 원장을 일욕심이 많은 이악쟁이라고 하시며 무랍없이 올리는 제기도 다 들어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진정 이렇듯 자애로운 어버이, 위대한 스승을 모시고 혁명하는 우리 일군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을 가슴에 소중히 간직하고 우리 일군들은 언제나 조국과 인민을 위해 애국헌신의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갈것이다.

본사기자 오영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