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북변 산골군에 넘치는 사회주의복
무산군 차유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2024.07.25. 《로동신문》 3면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떠받들려 온 나라 방방곡곡에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이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조국의 북변 무산군 차유농장에도 새집들이풍경이 펼쳐졌다.

무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하기 위해 합리적인 공법과 기술혁신안들을 받아들여 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함경북도당위원회 비서 김정섭동지, 군안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으며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함경북도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박경수동지는 축하연설에서 오늘의 새집들이경사는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우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사회주의농촌문명의 눈부신 현실을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열렬한 애국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가지고 농촌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의 농촌을 사회주의락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매진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들에서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여있는 살림집들을 알뜰히 관리하며 다수확열기를 고조시켜 전야마다에 오곡백과 무르익는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 결의들이 표명되였다.

국가에서 무상으로 안겨준 현대적인 살림집에 새 보금자리를 펴게 된 주인들을 찾은 일군들이 열렬히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공화국기가 나붓기는 마을들과 집집의 창가들에서는 위대한 우리 당에 대한 고마움에 목메여 터치는 감격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왔다.

무산군 차유고급중학교 학생 장금정은 부모잃은 나에게도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안겨준 어머니당의 품은 우리모두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사는 자애로운 품이라고 격정을 터치였다.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속에 만복을 누려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고 하면서 제대군인부부인 리혁과 최일심은 병사시절의 그 정신, 그 본때로 전야마다에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갈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지난날 이름없던 고장이 오늘은 로동당의 은덕으로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되였다고 하면서 김종만로인은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진정을 토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