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승리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갈
청춘들의 드높은 애국정신과 열정의 분출
전승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에서 청년학생들의 경축무도회 및 축포야회 진행

2024.07.27. 《로동신문》 5면


 

위대한 영웅조선의 승리전통을 굳건히 계승하여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의 승전사를 대를 이어 줄기차게 써나갈 열혈청춘들의 불같은 애국정신과 혁명적열정으로 7.27의 조국강산이 들끓었다.

세세년년 불멸할 영광과 명성을 안겨주고 대를 이어 긍지높이 추억할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이어주는 승리의 명절.

뜻깊은 전승절을 성대히 경축하는 승리자들의 남다른 기쁨과 전승세대의 후손이라는 끝없는 자긍심에 넘친 계승자들의 크나큰 격정이 환희의 원무, 성대한 경축의 불보라로 펼쳐졌다.

위대한 당중앙의 향도따라 주체조선의 빛나는 승리사를 변함없이 이어가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 전면적부흥의 활로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애국청년의 기개를 안고 수도의 열혈청춘들이 26일 김일성광장으로 모여왔다.

존엄높은 공화국의 억센 기상을 상징하는 《승리》상이 솟아있는 야회장에는 내 조국의 영원한 전승의 날을 해마다 특색있게 경축하는 청년학생들의 기쁨과 랑만이 차고넘치였다.

수도의 하늘가에 노래 《우리의 7.27》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광장바닥에 《7.27》의 수자가 새겨지고 웅건장중한 《승리》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형변화가 펼쳐지면서 무도회가 시작되였다.

참가자들은 침략자들을 물리치고 신성한 조국강토를 피로써 사수하기 위한 결전에로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조직동원하시여 세기에 길이 빛날 기적적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춤물결을 일으켜나갔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받들어 전선과 후방에서 침략의 무리, 원쑤들을 물리치고 조국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한 자랑스러운 세대의 공적을 길이 전해주며 전승찬가들이 끝없이 메아리쳤다.

청년학생들은 우리 공화국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이 땅우에 눈부신 승리의 년대기,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가 펼쳐지고있음을 절감하며 열정적으로 춤을 추었다.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충실성과 용감성, 애국정신을 훌륭히 본받아 조국의 백년대계를 승리로 영원히 빛내여갈 청년전위들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여러가지 대형변화속에 새겨지는 《계승》이라는 글발과 함께 세차게 분출되였다.

진할줄 모르는 청춘의 혈기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활기를 띠는 야회장을 밝히며 눈부신 불꽃들이 일제히 솟구쳐올라 분위기는 절정에 달하였다.

지심을 뒤흔드는 축포성에 이어 여러곳에서 삽시에 터져오른 불줄기들이 황홀하게 부서져내리며 경축의 밤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70여년전 동방일각의 영웅의 나라, 영웅인민의 위상을 비껴싣고 장쾌하게 터져올랐던 전승의 축포런듯, 위대한 전승세대의 불멸의 위훈을 축복하는 꽃보라마냥 각양각색의 고공탄들이 연방 뿌려지며 불의 장관을 펼칠 때마다 탄성이 터져올랐다.

7.27의 경축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천변만화하는 축포의 화광속에 기쁨의 춤물결은 끝없이 설레였다.

전화의 영웅들처럼 당의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 맹세를 안고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노래를 우렁차게 합창하는 청년학생들과 함께 누리를 밝게 비치는 불의 황홀경을 바라보며 군중들은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라는 확신을 더욱 깊이 간직하였다.

애국청년들의 드높은 열정과 혁명적랑만으로 세차게 달아오른 경축의 밤은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의 사상과 뜻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당중앙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을 위한 국가부흥의 전구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갈 계승자들의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