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6. 《로동신문》 3면
평안북도와 자강도의 큰물피해를 시급히 복구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에 따라 조직되는 각 도의 당원련대들에 수많은 당원들이 앞을 다투어 탄원함으로써 그 대오는 시간이 흐를수록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우리 당력사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페지를 아로새기게 될 당원련대라는 고귀한 부름과 더불어 선봉투사의 값높은 영예를 빛내이려는 수많은 당원들의 거세찬 탄원열기는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전체 당원들의 진함없는 충의심의 거세찬 분출이며 동시에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당원들이 분발하고 들고일어나 오늘의 고난을 앞장에서 맞받아 뚫고나가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최근 나라의 북부 평안북도와 자강도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피해가 발생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현지에서 각 도들에서 당원련대들을 조직하여 피해지역들에 파견할데 대한 문제를 토의결정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에 접하자마자 수도당원들을 비롯한 전국의 당원들이 일시에 들고일어나 피해복구전구로 달려나갈것을 열렬히 탄원하였다.
불과 며칠동안에 평안남도와 황해북도에서만도 수많은 당원들이 당원련대에 입대시켜줄것을 열렬히 청원하였다.당원들의 탄원열의는 강원도와 함경남도, 함경북도를 비롯한 전국의 이르는 곳마다에서도 세차게 굽이쳤다.
피해지역에 인민의 보금자리를 보란듯이 일떠세워 당의 부름에 결사의 실천으로 화답하는 조선로동당원의 기개를 힘있게 과시하자!
이것이 당중앙의 호소에 열렬히 화답해나선 전당의 당원들의 한결같은 신념이고 의지였다.
전당의 당원들이 일시에!
세상을 둘러보면 수많은 당들이 있고 오랜 력사나 많은 당원수를 자랑하는 당들도 있다.하지만 당중앙의 부름에 전체 당원들이 일시에 호응하여 떨쳐나서는 당은 오직 조선로동당밖에 없다.
돌이켜보면 우리 당원들은 조국앞에 준엄한 난국이 조성될 때마다 당의 호소를 격동된 가슴마다에 받아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화를 복으로,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시켜왔다.
가렬한 전화의 나날 한치의 땅도 적에게 내여주지 말라는
지금도 잊을수 없다.4년전
근 80성상 승리의 고지마다에 날려온 조선로동당기는 결코 세월의 바람에 나붓겨온것이 아니라 당중앙의 부름에 특출한 공헌으로 화답해온 우리 당원들의 거세찬 충성과 애국의 숨결로 휘날려온것이다.
당의 믿음을 명줄로 간직하고 충천한 기세와 과감한 분투로 당의 사상과 령도를 맨 앞장에서 받들어나가는 충신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무궁무진한 힘이고 크나큰 자랑이다.
당이 그어준 진격의 화살표의 제일 앞자리에 자기들을 세우고 당의 결심과 구상을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고야마는 수백만 당원들이 있기에 우리 당은 남들이 상상하지 못하는 중대결단도 주저없이 내리고 력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혹독한 난관속에서도 우리 조국을 줄기찬 상승발전에로 힘있게 떠밀어올수 있었다.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력사가 알지 못하는 승리와 기적을 창조하는 로동당원들의 고결한 정신과 불굴의 기개는 오늘도 맥맥히 이어지고있다.
당중앙은 우리를 불렀다.가자, 피해복구전구에로!
이런 뜨거운 지향을 안고 당중앙의 부름에 화답하여 당원련대 입대를 절절히 청원하는 당원들의 고결한 사상정신세계는
《정말 가슴이 미여집니다.우리 일군들이 시퍼렇게 살아있으면서
이것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이 전해진 날 은파군당위원회를 찾아온 한 초급당비서의 말이다.
그뿐이 아니다.은파군에서는 하루동안에 수백명의 일군들이 당원련대에 입대시켜줄것을 청원해나섰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당, 행정일군들이 당원들의 앞장에서 피해복구전역으로 달려나갈 맹세를 피력하였다.그들속에는 자기의 이름이 첫자리에 새겨진 탄원자명단을 안고 구역당위원회를 찾아간 대동강구역건물관리소 초급당일군도 있고 당원련대의 선봉에서 맹활약할것을 결심한 청진제강소의 일군들도 있다.
어찌 일군들뿐이겠는가.
당중앙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벅찬 투쟁속에서 참된 당원의 기질과 본때를 체질화할 결심으로 열렬히 탄원한 어느한 기계공장의 신입당원이며 당의 호소에 화답해나서는데서 어떻게 나이가 문제로 될수 있겠는가고 하며 탄원을 제기한 선교구역의 명예당원도 있다.
당의 호소앞에서는 결코 직무의 차이, 당생활년한의 차이가 따로 없는것이 바로 조선로동당원들의 충실한 자세인것이다.
하기에 만경대구역편의봉사사업소 초급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마다에서 당원명단이 곧 탄원자명단으로 되는 자랑스러운 이야기들이 그리도 많이 전해진것 아닌가.
당중앙의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을 때마다 눈물을 흘리고 충성을 맹세한다고 하여 결코 충실한 당원으로 되는것이 아니다.
우리 당원들이 선봉투사가 된다는것은 곧 삶의 순간순간을 당중앙의 사상과 뜻으로 살고 자기 한몸을 깡그리 바쳐서라도 그를 끝까지 실천한다는것이다.
한마디로 당중앙이 구상하고 펼치는 길에 어떤 장애물이 있을세라 험한 길, 진창길을 앞장서 헤친다는것이다.
큰물과 폭우로 인한 엄중한 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안겨주어야 할 지금이야말로 붉은 당원증을 가슴에 품은 로동당원들이 어떻게 당결정관철전의 선봉에서 활약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할 때이다.
당기발앞에서 다진 언약, 선봉투사의 사명감을 자각하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로동당원들은 누구나 당중앙의 열렬한 호소에 한목소리로 화답하며 하나의 모습으로 떨쳐나섰다.
피해복구전구에로 향한 당원들의 불같은 지향, 그것은 어제도 오늘도, 평범한 날에나 어려운 날에나 한모습으로 당중앙의 령도를 받들려는 조선로동당원들의 순결한 량심을 밑바탕으로 하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비상확대회의소식이 전해진 그날 김정숙평양제사공장 건설대 부대장의 발걸음은 구내에 모셔진 절세위인들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앞으로 향하였다.그에게는 당원의 영예를 지니던 병사시절이며 최정예수도당원사단에 입대하여 어랑군과 김책시에서 피해복구를 벌리던 나날이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되여있었다.
그는 절세위인들의 자애로운 영상을 우러르며 당원련대에 입대하여 당중앙의 구상을 맨 앞장에서 받들어갈 맹세를 다지였다.
그만이 아닌 평천구역, 서성구역, 동대원구역, 보통강구역, 락랑구역, 강동군을 비롯한 평양시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수도당원들을 당중앙의 친위대오, 별동대로 내세워주신
믿음에는 보답이 따라야 한다, 그 보답에 끝이 있다면 그것을 어찌 참다운 보답이라 할수 있겠는가.
이것은 결코 수도당원들만이 터치는 목소리가 아니다.값높은 정치적생명을 안겨주시고 빛내여주시는
하기에 량강도의 농촌살림집건설장에서 돌아온지 불과 두달밖에 안되였지만 또다시 피해복구전역에로 탄원한 대동군의 한 당원을 비롯하여 수많은 당원들이 당정책관철의 중요전구들에서 위훈을 세우고 정든 집으로 돌아오는 그길로 또다시 당이 부르는 초소로 탄원하였던것이다.
영광스러운 혁명대오에 내세워준
피해복구전구의 전위에서 선봉투사의 본때를 떨쳐갈 결심을 피력한 사람들가운데는 보산제철소의 당세포비서들을 비롯하여 나라가 입은 피해를 자기 집일처럼 생각하며 탄원자명단에 자기 이름을 써넣은 당원들도 무수하다.
평천구역건물관리소의 리성철동무가 탄원한 이야기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준다.
사실 이곳 초급당일군은 많은 당원들이 당원련대에 탄원하리라고 예견하였지만 안해가 영예군인인 리성철동무에 대해서만은 례외로 생각했었다.그러나 그의 안해는 남편이 피해복구전역으로 마음달리면서도 자기를 돌봐주는 문제로 하여 결심을 주저하지 않도록 그의 등을 떠밀었다.
《누구나 한가정이 되여 보살펴주는데 결심을 주저하지 마세요.나의 몫까지 합쳐 일을 잘해주길 바랄뿐이예요.》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덜기 위해서라면 자기라는 존재를 잊는것, 이것이 피해복구전구에로 탄원해나선 당원들모두의 지향이고 신념이다.
이런 신념을 떠나서 어떻게 자연의 광란이 휩쓴 험지에로 주저없이, 타산없이 나설수 있겠는가.
당원들의 가슴속에 자리잡은 충성의 신념에는 뿌리가 있다.
우리가 만나본 수많은 당원련대 탄원자들의 목소리들을 떠올려본다.
몸소 고무단정에 오르시여 지형지물을 알아볼수 없게 깊숙이 잠겨든 위험천만한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는
한몸의 위험도 무릅쓰시고 침수지역을 돌아보시는
그 목소리들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자기
백전백승의 위력을 떨치는 조선로동당의 불가항력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전체 당원들의 진함없는 충의심의 거세찬 분출인것이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을 받들고 피해복구전구에로 앞을 다투어 탄원한 참된 당원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격정속에 안아보며 우리는 다시금 확신한다.
당중앙의 부름에 전체 당원들이 일시에 들고일어나는 당은 이 세상에 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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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각 도들에서 대렬편성을 끝낸 당원련대들이 당중앙이 부른 피해복구전역에로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출발하고있다.
당원련대 지휘관, 대원들이여!
전당의 수백만 당원들의 끝없는 충의지심과 비상한 투쟁열의를 모아안고 당이 결심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조선로동당원의 본때와 기질을 남김없이 과시하자.
당중앙의 뜻대로 하루빨리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삶의 터전을 안겨주기 위하여,
본사기자 리춘식
본사기자 김승표
-평양뻐스공장에서-
본사기자 주대혁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