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2024.09.30. 《로동신문》 3면


 

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당결정관철에 매진하고있는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사상개조, 인간개조를 선차적인 요구로

 

지난 4월 석성탄광 공무직장은 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는 영예를 지니였다.

비결은 부문당위원회가 인간개조를 중심고리로 틀어쥔데 있다.

지난 시기 직장에서는 대중운동이 활발히 벌어지지 못하였다.사람들의 사상개조보다 꾸리기같은데 치중한데 원인이 있었다.여기에서 교훈을 찾은 부문당위원회는 인간개조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성격이 급하고 선입견이 많아 집단의 단합에 지장을 주던 제관작업반 로동자 최동무가 3대혁명기수로 자라난 실례가 있다.부문당비서 허영철동무를 비롯한 직장일군들은 조직적인 비판과 개별적인 교양을 강화하는 한편 그의 생활에서 걸린 문제들도 성의껏 풀어주었다.그가 맡은 일을 잘하였을 때에는 널리 소개하였고 한 교대를 책임지고 일하도록 내세워주기도 하였다.이 과정에 그는 혁신자로, 초급일군으로 성장하였다.

리동무와 김동무가 초급일군으로, 모범로동자로 자라날수 있은것도 부문당위원회가 사상교양사업에 품을 들인 결과이다.

부문당위원회는 대중체육활동과 군중예술활동도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하고 동원하는데 지향시켜 활발히 진행하도록 지도를 심화시켰다.

사상사업을 중심고리로 틀어쥐고나가는 과정에 직장은 기술혁명, 문화혁명도 적극 벌려나갈수 있었다.

대형권양기의 중요부분품이 파손되였을 때였다.일부 사람들이 자체로 수리할수 없다고 하였지만 로동자들은 서로의 지혜를 합쳐 용착구간을 넓히는 방법을 창안도입하여 수리하였다.문화선전실, 목욕탕이 아담하게 꾸려지고 버섯재배장과 축산기지가 실리있게 건설될수 있은것도 사상적으로 각성분발된 집단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때문이다.

부문당위원회는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종업원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보다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본사기자 김승표

 

대중의 생산열의를 고조시키는것이 기본

 

얼마전 배천군 화산농장 제5작업반은 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였다.

이곳 부문당위원회가 생산의욕을 높이는것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대중의 정신력을 발동한데 비결이 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작업반원들의 생산열의는 높지 못하였다.

원인은 분조관리제안에서의 포전담당책임제를 작업반의 실정에 맞게 옳게 적용하지 못한데 있었다.

작업반장 천종열동무와 부문당비서 리수현동무는 농장원들속에 들어가 이와 관련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 작업반의 토지를 여러 등급으로 세분화하여 그에 맞게 알곡생산계획을 시달해야 한다는 의견을 듣게 되였다.

대중의 의사가 실행된 결과 작업반원들이 알곡생산계획수행에 대한 자신심을 가지고 농사일을 알심있게 해나가게 되였다.

또한 부문당위원회는 로력일평가사업을 바로하여 농장원들에게 일한것만큼, 번것만큼 차례지게 함으로써 대중의 생산열의를 보다 높여주었다.

긍정적소행에 대한 소개와 평가를 공정하게 하여 농장원들속에 서로 돕고 이끄는 기풍을 확립하고 축산과 양어, 온실남새농사를 대대적으로 하여 그들의 식생활에 보탬을 준것도 생산의욕을 높이는데 큰 작용을 하였다.

대중의 생산의욕이 높아지니 작업반에서는 못해낼 일이 없었고 모든 면에서 앞자리를 차지하게 되였다.

이곳 부문당위원회 사업은 농장원들이 농사에 주인답게 참가하도록 생산열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진행해나간다면 그 어떤 조건이나 애로도 문제될것이 없으며 대중운동에서도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김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