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인민의 새 거리가 웅장한 면모를 확연히 드러냈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서

2024.11.08. 《로동신문》 1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주요건설단위 건설자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진출한 곳들에서 당의 인민적정책이 실현되여 해마다 수많은 인민들이 대대로 살게 될 보금자리들이 생겨나고 시대의 문명을 상징하는 기념비적인 창조물들이 솟아나고있습니다.》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이 있은 때로부터 8개월 남짓한 기간이 흘렀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군민건설자들은 인민들이 정든 보금자리를 펴게 될 리상거리건설에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는것보다 더 보람차고 행복하고 영예로운 일은 없다는 자각을 백배하며 낮과 밤이 따로없이 줄기찬 투쟁을 벌려 또 하나의 웅장한 실체를 떠올렸다.

외벽타일붙이기가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있는 건설장의 한복판에 틀지게 자리잡은 여러 초고층살림집과 화성지구 3단계건설의 상징건축물로 도로우를 가로지르게 될 련결봉사건물…

1단계와 2단계건설에서 볼수 없었던 또 다른 희한한 건축물들이 그 웅자를 드러내며 우리 국가의 발전상과 잠재력을 뚜렷이 과시하고있다.

소층, 고층살림집과 봉사망, 시설물, 학교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진행되고 지대정리가 된 살림집구획들에서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잔디들이 뿌리를 내려 원림경관을 형성하고있다.

형성안부터 시작하여 인민들이 생활하는데 편리하게 평면배치, 구획배치를 잘하고 건축형식도 새롭게 하도록 세심히 지도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얼마전에는 상징건축물로 되는 련결봉사건물과 여러 공공건물을 더 건설하여 사회주의문명부흥의 본보기로서의 체모를 보다 훌륭히 갖출수 있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착공의 그날에 다진 맹세를 지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온 군민건설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완공의 날을 가까이할수록 보다 높은 책임성을 발휘하며 하나하나의 건설물을 질적으로 마감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오늘의 거창한 대건설전역에 불러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새로운 위훈창조로 보답하자!

모두가 이런 비상한 각오, 충성의 맹세를 안고 인민들의 행복의 보금자리를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건설하여 우리 당에 완공의 보고를 드릴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으며 합리적인 공법들을 련이어 받아들이면서 마감공사를 힘있게 내밀고있다.

각 시공단위 지휘관들은 질검사체계를 보다 엄격히 세우는 한편 검사과정에 나타난 부족점과 그 해결을 위한 과학적인 방도를 정확히 찾아쥐고 대책해나감으로써 건설물의 질이 철저히 보장되도록 하고있다.한편 항상 검사기공구를 지참하고 다니며 임의의 대상에 대한 시공검사를 진행하면서 건설물의 질보장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여나가고있다.

건설자들은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새집을 받아안고 기뻐할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며 마감공사의 질보장에 최대의 정성을 기울이고있다.이들은 시공의 질을 높이기 위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맹렬히 벌리면서 외벽타일붙이기와 내부마감공사, 원림록화작업 등에서 련일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고있다.

당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창조물들을 뚜렷한 실체로 이루어낼 불같은 열의 안고 떨쳐나선 군민건설자들의 혁명적열의속에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은 하루가 다르게 그 모습이 일신되여 조감도의 확대판으로 자기의 자태를 확연히 드러내고있다.

글 및 사진 현지보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