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갱생의 강자들을 키우시는 나날에

 

제일 마음에 든다고 하시며

 

몇해전 삼복철의 무더운 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송도원종합식료공장에 현지지도의 거룩한 자욱을 새기시였다.

공장에서 생산되여나오는 갖가지 식료품들을 보시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느 한 출입문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사탕작업반으로 들어가는 출입문 옆벽에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라는 표어를 게시하였는데 강원도에는 어디에 가나 이 표어가 게시되여있다고, 자신께서는 이 표어가 제일 마음에 든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눈앞에는 며칠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강원도양묘장을 찾았을 때의 일이 떠올랐다.

그날도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생산장 벽에 붙여놓은 《자력갱생, 자급자족》이라는 표어에도 반영되여있지만 우리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무엇이나 자급자족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을 되새겨보며 일군들은 심장깊이 절감하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혁명적기풍을 더 높이 발휘하여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고 의지라는것을.

 

우리의 손으로 마련한 금방석

 

어느해 깊은 밤이였다.

며칠째 지속되는 고온현상으로 하여 낮에 달아오른 거리는 채 식지 않은 열기를 후덥게 내뿜고있었다.

사람들이 단잠에 든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새형의 궤도전차의 시운전을 지도해주신데 이어 무궤도전차가 있는 곳으로 향하시였다.

무궤도전차앞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는 낮에 보아도 멋있고 밤에 보아도 멋있다고 하시면서 환하게 웃으시였다.이윽고 그이께서는 제손으로 훌륭한 무궤도전차와 궤도전차를 만들어 출퇴근하는 수도시민들을 금방석에 앉히고 사회주의웃음소리를 싣고 달리게 하는 일이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가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격정으로 달아올랐다.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마련한 귀중한 재부이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리도 만족해하시며 혁명하는 보람을 느끼시는것 아니랴.

잊지 못할 그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신 무궤도전차는 자력갱생의 고귀한 철리를 일군들의 가슴속에 다시금 깊이 새겨주며 고요한 수도의 거리를 누벼나갔다.

최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