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변의 넋으로 심장깊이 간직하리

 

자존과 의존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자존》과 《의존》이라는 말은 비록 한글자가 차이나지만 그 내용은 완전히 서로 다르다는 뜻깊은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자존과 의존,

이 단어들에는 누가 자주적인 삶의 주인이고 누가 외세의 노예인가, 강국과 약소국을 가르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명백한 대답이 응축되여있다.

비록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헤쳐넘어야 하지만 자존은 국력을 장성강화시키는 보약과 같고 일시적인 향락은 누릴수 있을지언정 의존은 국력을 쇠퇴몰락시키는 사약과도 같다.

민족자주, 민족자존의 기치높이 승리떨쳐온 공화국의 긍지높은 력사를 되새겨보며, 남에게 의존하였다가 절망의 피눈물을 흘리는 여러 민족의 비참상을 낱낱이 목격하면서 우리는 더욱 깊이 절감하고있다.

민족자존에 국가의 번영도, 인민의 행복도, 보다 광명한 미래도 있다는것을.

 

만리도 지척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다.

이 말을 새겨볼 때면 주체105(2016)년 8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꾸린 아크릴계칠감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면서 하신 말씀이 크나큰 메아리가 되여 심장을 울려준다.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고 남의 힘을 믿으면 지척도 만리라고, 이것은 전인미답의 생눈길을 헤치며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걷고있는 조선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절대불변의 신념이라고 힘있게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자기 힘을 믿으면 만리도 지척이라는 이 고귀한 철리를 신념으로 굳게 새겨안았기에 우리 인민은 력사에 류례없는 격난앞에서도 필승의 신심에 넘쳐 부강번영의 활로를 과감히 열어나가고있는것 아니랴.

정녕 자기 힘에 대한 긍지와 확신은 그 어떤 천지지변속에서도 혁명위업의 승리를 내다보게 하는 강자의 신념이고 배짱이며 세월을 주름잡아 기적을 떨치게 하는 비약의 원동력이다.

 

창조냐 모방이냐

 

혁명의 새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은 우리들 매 각자에게 이런 물음을 제기하고있다.

맡은 혁명임무를 창조적으로 수행해나가고있는가, 아니면 지난 시기의 낡은 틀을 모방하고있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 새로운 5개년계획은 구태의연하고 진부한 모든것과 결별하고 새 출발을 할것을 요구하고있다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모든 사업을 구태의연한 모방이 아니라 새것을 끊임없이 창조하는데로 철저히 지향시켜나가는것, 이것은 단순히 사업형식에 관한 실무적문제가 아니라 혁명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자세와 립장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창조냐 모방이냐,

비록 길지 않은 물음이다.하지만 이 물음이야말로 우리들로 하여금 자기의 주체적립장과 창조정신의 높이, 혁명열, 투쟁열의 열도를 가늠해보게 하는 귀중한 척도가 아니랴.

최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