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그날의 두 소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장군님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아이들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여야 하며 그들의 건강한 모습과 밝은 웃음에서 삶의 보람과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수도의 창전거리에는 사람들속에 널리 알려진 형제가 살고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창전거리살림집들에 입사한 근로자들의 가정을 방문하시였던 못 잊을 그날 따뜻이 앞날을 축복해주신 축구소년과 미술소년.

그때로부터 어느덧 9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며칠전 우리는 축구소년과 미술소년이 어떻게 성장하였을가 하는 호기심을 안고 중구역 만수동 1인민반 3층 2호에서 사는 장순녀동무의 가정을 찾았다.

장순녀동무의 안내를 받으며 집에 들어서던 우리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어제날의 그 소년들이 끌끌한 청년들로 자랐기때문이였다.

그들의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에게 장순녀동무는 뜨거움에 젖은 목소리로 당의 품을 떠나 자식들의 오늘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고 이야기하는것이였다.

박원이의 가슴속에는 잊지 못할 그날 앞으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자기의 결의를 들으시고 환하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다.그는 지금 희망대로 조선체육대학에 입학하여 재능을 마음껏 꽃피워가고있다.

영광의 그날 어디에 갔다가 늦어왔는가고 다정히 물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축구소조에 갔댔다고 씩씩하게 대답을 올리였던 소년이 금메달로 조국의 영예를 빛내일 맹세로 가슴 불태우는 장한 아들로 자라난것이다.

우리는 동생 박훈이와도 만났다.

그의 방에서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그림들이였다.그것들을 보느라니 박훈이가 그린 그림을 보아주시고 그림을 완성하자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를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하신 음성이 들려오는듯싶었다.

그후 박훈이는 조선소년단 제8차대회에 참가하여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었고 지금은 평양미술대학에 입학하여 꿈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있었다.

자나깨나 받아안은 사랑에 보답할 생각뿐인 박훈이의 마음을 보여주는듯 아담한 방에는 그림들이 많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우리 집에 찾아오시면 훌륭한 작품을 보여드려 기쁨을 드리고싶은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박훈이가 그림들을 둘러보며 우리에게 한 말이다.

박원이와 박훈이,

잊지 못할 그날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은 그들에게 자기들이 안겨사는 당의 품, 사회주의조국의 품이 얼마나 따사로운가를 가슴깊이 절감하게 한 나날이였다.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인 그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꿈만 같이 만나뵙고 따사로운 축복을 받아안았으며 희망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는 이런 현실을 사회주의조국이 아닌 어디서 또 찾아볼수 있으랴.

축복받은 두 소년의 오늘은 우리에게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과 양양한 조국의 래일을 그려주었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어버이가 계시기에 이 땅에서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가 세세년년 높이 울려퍼지리라는것을 확신하며 우리는 그들의 집을 나섰다.

글 및 사진 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