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다같이 혁신자가 될 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자기앞에 맡겨진 인민경제계획을 조국이 주는 전투임무로 여기고 어떤 일이 있어도 기어이 수행하며 증산경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끊임없이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여야 합니다.》

지난 4월말 사리원방직공장 직포종합작업반 직포공 김은희동무는 년간계획완수자대렬에 들어섰다.누구나 공장의 자랑인 새 세대 처녀혁신자, 몇년째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그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김은희동무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내짚은것은 지금으로부터 9년전 어느날이였다.그날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는 그의 생각은 깊었다.

이르는 곳마다에 뜨겁게 새겨져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 바로 그 영광의 일터에서 일하게 되였다는 남다른 긍지와 함께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해나갈 결심이 김은희동무의 마음속에 굳건히 자리잡았다.

그러나 실천은 말처럼 헐한것이 아니였다.직포공이 되여 직기앞에 섰으나 모든 일이 생소하였고 막히는것이 너무 많았다.때없이 멎어서는 기대, 끊어진 실을 제때에 찾아 잇지 못할 때의 안타까움…

그러던 어느날 공장이 배출한 첫 로력영웅과의 상봉모임에 참가한 김은희동무의 충격은 컸다.

우리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당의 뜻을 심장으로 받들고 시간을 아껴가며 맡은 일에 헌신하던 나날 김일성청년영예상수상자, 로력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 된 정방공, 그 모든 영예를 그는 청춘시절에 지니였다.

영웅의 모습에 자신을 비추어보며 김은희동무는 마음을 가다듬었다.

그는 하루빨리 기능을 높이기 위해 교대를 마치고도 선뜻 기대앞을 떠나지 않았다.오랜 기능공들의 경험을 하나하나 착실히 배우기도 하고 실잇기와 기대순회련습을 거듭하였으며 설비에 정통하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였다.달이 흐르고 해가 바뀌면서 그는 자기 몫을 넘쳐하는 혁신자로 자라났다.공장일군들은 해마다 년간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그의 긍정적소행을 귀중히 여기고 여러 계기를 통하여 적극 내세워주었다.

거기에서 큰 힘을 얻은 김은희동무는 더욱 분발하였다.

그는 이미 다루는 설비의 2배에 달하는 직기를 맡아볼것을 결의해나섰다.

그는 피타는 사색과 노력을 기울여 합리적인 순회방법을 찾아냈으며 기대의 만가동을 보장하여 첫해에 벌써 3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였다.하지만 그것만으로 기쁨을 느끼지 않았다.

그는 해마다 자기앞에 맡겨진 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면서도 신입공들의 기술기능을 높여주기 위해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언제인가 일에 열중하던 김은희동무의 눈에 한 신입공이 서있는 기대를 놓고 속상해하는 모습이 안겨왔다.그는 지체없이 신입공에게 다가갔다.잠시 설비를 눈여겨보던 그는 제꺽 원인을 찾아 대책하였다.

곁에서 그를 지켜보던 신입공의 입가에서는 《은희동무는 어쩌면 그리도…》 하는 탄성이 울려나왔다.

그리고는 나직한 목소리로 우리들때문에 혁신자인 은희동무의 수고가 많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였다.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니였고 또 그 덕을 보는것이 자기뿐만이 아니였기때문이였다.

《너도나도 모두가 혁신자가 되면 그것만큼 기쁜 일이 어디에 있겠어요.》

이것은 김은희동무의 진정이였다.

너도나도 다같이 혁신자가 될 때, 정녕 그 말에는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위력으로 조국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려는 우리 시대 청춘의 참모습, 세월의 언덕넘어 꿋꿋이 이어지는 충성과 애국의 전통이 비껴있었다.

본사기자 김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