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식을 깨고 부단히 새것을 지향하며

 

최근 2.8비날론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염화비닐과 비날론생산에서 성과를 거두고있다.

그 요인의 하나는 두 제품을 만드는데 절실히 필요한 어느 한 촉매를 자체로 생산하고있는데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화학공업은 공업의 기초이며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난 시기 련합기업소에서는 염화비닐과 비날론생산에 쓰이는 중요촉매를 수입에 의존하였다.결국 생산에서 적지 않은 지장을 받았다.

여기서 한가지 언급할 문제가 있다.

사실 이 촉매로 말하면 수십년전까지만 하여도 이 단위에서 자체로 만들어 리용하던것이다.그러던것이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 생산이 중단되였었다.

자립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명줄과도 같은 화학공업부문의 한개 단위를 지켜섰다는 자각은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분발시켰다.

이들은 어떻게 하나 중요촉매를 자체로 만들 결심을 하고 그 실현에 달라붙었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중요촉매의 국산화에 앞서 두가지 문제를 놓고 론의를 거듭하였다.

하나는 지난 시기의 생산방법을 답습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대담하게 새로운 방식을 탐구하는것이였다.

종전의 촉매생산방법에는 일련의 부족점이 있었다.촉매생산에 쓰이는 3가지 물질을 동시에 혼합하다보니 생산과정에 종종 이상물질이 생기군 하였다.결국 촉매의 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었다.

하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은 전자를 택하는것이 어떤가 하는 의향을 내비치였다.수십년동안 촉매를 만들지 못한 조건에서 그래도 파악이 있는 방법에 의거하는것이 빠른 길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장태진실장을 비롯한 공업기술연구소 기술자들의 생각은 달랐다.

분명히 앞의 방법에 문제가 있는데 무엇때문에 그것을 답습해야 하는가.촉매의 질문제이자 염화비닐, 비날론의 생산성문제이다.나아가서 그것은 화학공업의 주체화를 공고히 하는 사업과 직결되여있다.

이들의 주장을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 적극 지지해주었다.그리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촉매를 만들기 위한 연구사업이 진행되였다.

새것을 창조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실패가 잇달았다.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애로가 클수록 련관단위와의 협동을 강화하는데 큰 힘을 넣었다.흥남제약공장 기술자들의 적극적인 방조를 받은것,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의 과학자들과 함경남도안의 여러 대학교원, 연구사들로 무어진 과학자, 기술자돌격대의 역할을 중시한것 등이 성공을 앞당길수 있게 한 요인으로 되였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새로운 방법에 의한 촉매생산의 가능성이 확증된 후 실험실적단계에서 벗어나 중간생산공정을 꾸리는 일에 달라붙었다.그렇게 해야만 촉매생산의 공업화를 확고히 실현할수 있고 염화비닐, 비날론생산의 정상화를 담보할수 있기에 련합기업소의 일군들은 여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마침내 중간생산공정이 꾸려지고 질좋은 촉매가 생산되여나오자 련합기업소에서는 능력이 큰 기본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통이 크게 전개하였다.

생산건물개건공사와 설비제작사업이 립체적으로 추진되였다.제관직장, 공무1, 2직장, 보수1, 2직장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가면서 설비제작과 설치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하여 지난 3월까지 기본생산공정이 꾸려지고 촉매생산을 정상화할수 있게 되였다.

도식을 타파하고 부단히 새것을 지향하면서 중요촉매의 국산화를 실현한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의 일본새는 본받을만한것이다.

본사기자 서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