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들은 올해의 총진군에서 락원의 10명 당원들처럼 살며 투쟁해나가자

불길처럼 타오르는 하나의 지향

 

《당원들은 나오시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받아안은 재령광산 박토직장 14호굴착기소대원들의 가슴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높뛰였다.

생산을 늘이자면 결정적으로 우리가 원료보장을 따라세워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소대원들은 더 많은 철광석을 생산하기 위한 문제를 놓고 마주앉았다.

진지한 토의끝에 이들이 내린 결론은 멎어있는 전기식굴착기를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것이였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너무 오래된 굴착기여서 수리해서 쓴다는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면서 단념하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이때 당세포비서의 준절한 목소리가 울렸다.

《당원들은 나오시오!》

그가 한 말은 길지 않았지만 소대당원들 누구나 어떤 일이 있더라도 굴착기를 무조건 살려내야 한다는 각오를 안고 나섰다.

이들은 내부예비를 적극 탐구동원하고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합쳐가며 긴장한 전투를 벌려 굴착기를 끝끝내 살려내고야말았다.

《당원들은 나오시오!》, 이 말속에는 오늘의 결사전에서 당정책관철을 위한 일이라면 물과 불속에라도 서슴없이 뛰여들려는 이곳 당원들의 드높은 정신세계가 깃들어있다.

 

네일내일이 따로 없다

 

안주뽐프공장에 파견된 한 3대혁명소조원이 현장에 못박힌듯 서있었다.

지난해말부터 원상복구하기 위해 애쓴 어느 한 설비의 시운전이 뜻대로 되지 않고 실패한것이였다.

이때였다.기술발전과의 한 설계원이 그를 찾아왔다.떡먹듯 처음부터 잘되겠는가고 하면서 함께 머리를 쥐여짜보자고 하였다.그리고는 설계를 깐깐히 검토해주며 다음시운전을 위해 왼심을 썼다.

사실 그는 공장의 생산공정현대화에 이바지할 중요설계를 맡아하느라고 누구보다 바빴다.그속에서도 같이 팔을 걷고 나선 그의 진정에 소조원은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런데 그만이 아니였다.여러명의 기술자들이 잇달아 찾아와 마음과 지혜를 합치였다.

자기 맡은 기술혁신과제들이 긴장한 속에서도 모두가 도와나선것이였다.

소조원은 그들모두를 새삼스럽게 바라보았다.

가슴에 붉은 당원증을 소중히 품고있는 조선로동당원들이였다.

그들에게는 일에서 울타리가 없었다.소조원의 일이자 집단의 일이였고 곧 자기의 일이였다.그래서 마음이 한곬으로 흐른것이였다.

결국 소조원이 시운전의 성공을 기약할수 없어 안타까와하던 일은 오히려 주인이 많아진 일감으로 된것이였다.

 

달라진 기준

 

룡강군 옥도협동농장 제3작업반 기술원 오춘옥동무는 밤깊도록 잠들수가 없었다.

정보당 1t씩 더 증산하는것이 오늘날 당의 요구이며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는 길이라고 절절히 이야기하던 리당일군의 이야기가 귀전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그럴수록 자그마한 성과에 만족했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사실 지난해 맡은 포전에 거름도 듬뿍듬뿍 내고 봄내여름내 정성을 쏟아부어 다수확을 안아왔던 그였다.

그러나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길수록 올해 세운 자신의 목표가 지난해와 꼭같아 량심상가책을 받게 되였던것이다.

기준을 더 높이자.20t이 아니라 30t의 거름을 내자.하여 1t이상의 알곡을 더 증수하는것으로써 당의 하늘같은 믿음에 보답하자.이것이 당원의 의무를 다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결심한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질통을 메고 포전으로 향했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내딛는 걸음은 느닷없이 빨라졌다.

밤새껏 거름을 날라도 힘든줄 몰랐다.그는 지금도 높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피타는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달라진 기준, 이것은 자신을 부단히 채찍질하며 스스로 요구성을 높여나가는 당원만이 세울수 있는 량심의 기준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