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해같은 그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애국열로 충만된 청년들의 기개와 풍모는 자기 세대의 력사적사명을 다하기 위한 실천과정, 단련과정에 승화되고 공고해지게 됩니다.》

나는 때없이 이렇게 자문하군 한다.

개천철길대로 탄원하던 그날의 열정, 그때의 각오로 살며 일하고있는가고.

그러면 금시라도 귀전에 들려오는것만 같다.

지난해 8월 우리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뒤떨어졌던 청년들이 자기들을 품어주고 키워준 어머니당과 사회주의제도의 고마움을 깨닫고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제일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인생의 새 출발을 한것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대견하게 여긴다고 다정히 말씀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음성이.

그날의 감격을 되새겨보느라면 저절로 자신을 가다듬게 되고 언제나 출발선에 선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분투하게 된다.

이 땅에는 자기를 품들여 키워준 어머니조국에 대한 고마움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충성과 애국의 곧바른 한길로 내달려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고있는 청년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나는 한때 훌륭한 사상정신적풍모와 집단주의가 높이 발양되는 그 거세찬 흐름에 뛰여들지 못한, 그야말로 기슭에 밀려난 거품과도 같은 존재였다.

뒤늦게나마 자신을 뉘우치고 인생의 새 출발을 할 결심으로 개천철도국 개천철길대에 탄원하여 철길보수에 모든것을 바쳐가던 나에게 뜻밖에도 영광의 시각이 찾아왔다.

우리 당과 조국을 새 승리에로 이끄시느라,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느라 그처럼 바쁘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글쎄 나를 비롯한 어렵고 힘든 부문에 탄원진출한 청년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것이다.

잊지 못할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깊은 뜻을 담아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안아오기 위한 간고한 투쟁을 이어가고있는 시대에 이들처럼 당과 혁명의 부름에 충실한 청년들이 수많이 배출되고있는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의 표출이며 우리 청년들의 고상한 인생관, 미래관의 발현이라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자기의 믿음직한 교대자, 후비대,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제일가는 자랑이고 밑천이며 재부이라고.

제일가는 자랑, 밑천, 재부!

그이의 말씀에 나는 북받쳐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어 눈물을 흘리고 또 흘리였다.

돌이켜볼수록 청년전위라는 부름앞에 떳떳하게 한몸 다 바쳐 일하지 못하였다는 생각이 머리를 들수 없게 하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에 대하여서는 한마디 나무람도 없이 우리들에게 최상최대의 평가와 믿음만을 안겨주시는것이 아닌가.

이날 그이께서는 우리들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며 자애로운 사랑의 한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으시였다.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그날의 뜻깊은 기념사진에는 사회주의건설의 전초선들에 진출한 모든 청년들이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진 결의를 언제나 심장에 새기고 당과 조국을 위해 귀중한 청춘시절을 영웅적위훈으로 빛내이며 애국의 길을 변함없이 끝까지 걸어나갈것을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기대와 믿음이 담겨져있었다.

오늘도 그 기념사진을 바라보며 나는 더욱 가다듬는다.

우리 청년들이 그 어디서나 투쟁의 불씨가 되고 료원의 불길이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길에 청춘도 한생도 아낌없이, 깡그리 다 바쳐갈 불같은 맹세를.

개천철도국 개천철길대 청년기계화기동1중대 철길원 허강일